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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안들어옵니다

이시간까지 조회수 : 3,548
작성일 : 2008-07-19 02:14:25
일단 욕부터 할께요. 씨발..
술쳐먹고 놀면서 큰소리치는 너란 인간 정말 지겹다.역겹고.

나 애들 어느정도 키워놓고 너하고 똑같이 해주마.
새벽 몇시인지도 모르고 술쳐먹고 흥청망청 놀다 들어 오든지 외박을 하던지 할테니 그때가서 지랄하면 너죽고 나죽는다.
사흘이 멀다하고 술이나 쳐먹고. 니가 무슨 비지니스맨이냐?
지랄을 하네.
사업가도 아니면서 뭐가 그리 바쁘고 술자리기 잦냐?

하게야 니 애비가 그꼴이니 너도 똑같지.
자기 아들 술먹으면 연 끊겠다는 형님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얼마나 니애비한테 당했으면 그러겠냐?
그애비에 그자식이지.
이 애미도 똑같다. 지아들 두둔하기에 바쁘고.
아무리 지자식이라도 잘못된곤 눈에 보이는법.
어찌 그리고 우매하냐?

하기야 그런 부모밑에서 니가 뭘보고 자랐겠냐... 한심한것.

너하고 결혼한거 골백번도 더 후회한다.
불쌍한 내새끼들 땜에 어쩔수 없이 사는거니까 나중에 애들 크고나면 이혼할 생각이나 해라

개같은새끼


IP : 122.254.xxx.223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눌아
    '08.7.19 2:16 AM (118.176.xxx.136)

    화나면 이런이야기 해도 됩니다!!! 라고 생각하는 한사람!!

  • 2. ,,,,
    '08.7.19 2:17 AM (59.25.xxx.240)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하나요..ㅜㅜ

  • 3.
    '08.7.19 2:18 AM (125.186.xxx.132)

    ㅋㅋㅋㅋㅋㅋ돈 많이 벌어다주면, 어서 비자금 두둑히 조성하세연

  • 4. 씨알의 터
    '08.7.19 2:19 AM (58.78.xxx.26)

    저는 와이프가 아직 안들어 왔는데요??

  • 5.
    '08.7.19 2:20 AM (124.54.xxx.88)

    그래도 언어순화 좀 하세요...

  • 6. 알찬복숭아
    '08.7.19 2:21 AM (121.149.xxx.17)

    화나면 이런이야기 해도 됩니다!!! 라고 생각하는 한사람!! 222

  • 7.
    '08.7.19 2:22 AM (125.186.xxx.132)

    그냥 먼저 주무시고 신경안쓰면 약올라 할 듯 한데영~

  • 8. 이시간까지
    '08.7.19 2:23 AM (122.254.xxx.223)

    죄송합니다. 제가 완전 돌아서... 전화를 했더니 계속 통화중이고 누구랑 통화했냐니 직원이라나 뭐라나... 그러면서 집구석엔 전화통 안하면서 .. 되려 큰소립니다. 잠안자고 기다리는 사람은 안중에도 없고 지 주변 딴사람들이 더 중한 사람이니... 정말 살기가 느껴집니다. 빅마마 아줌마 말처럼 소리안나는 총으로 쏴 죽이고 싶습니다.

  • 9. 저도 껴서 한마디
    '08.7.19 2:24 AM (122.35.xxx.146)

    할께요.
    진짜 18 개새끼
    술쳐먹고 여자 끼고 놀면서 태연하게 대놓고 내가 전화해서 챙피하다고?
    니가 안 부르고 딴 놈이 여자 불렀으니 상관없다고?
    오늘 니네집 제사라 가서 전 열라 부치고 왔다.
    니네 엄니 새삼 속이 궁금하다.
    대체 뭘 믿고 너 같은 아들을 키웠나?
    결혼한 내가 미친 인간이다.
    징글징글하다.

    그리고 헉님,
    전 이정도도 언어순화 많이 한거랍니다.

  • 10.
    '08.7.19 2:27 AM (125.186.xxx.132)

    ㅋㅋㅋ늙어서 대접못받을 인간들이 많네용. 앞으론 수명도 길어질텐데..얼마나고생을 할려구

  • 11. 그리고 원글님
    '08.7.19 2:28 AM (122.35.xxx.146)

    절.대.원글 삭제하지 마시길.
    활자로 써진걸 큰 소리로 따라 읽어보니 쌓였던, 쌓이고 있는 울화들이 조금은 시원히 내려가는 듯 합니다 그려.
    감사드릴따름.

  • 12. 이시간까지
    '08.7.19 2:31 AM (122.254.xxx.223)

    돈이라도 많이 벌어다 주면서 그러면저도 저하고 싶은것 하면서 스트레스 풀러가면서 살고 저인간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냥 놔두겠습니다. 돈도 못버는기 꼴값을떨어라.

  • 13. 차근차근
    '08.7.19 2:32 AM (211.205.xxx.229)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우셔서 통쾌하게 이혼하세요.

  • 14. dlfjs
    '08.7.19 2:41 AM (58.225.xxx.91)

    이런 인간들은 나이들면 왜 그리 불쌍한 척 하는지...

    먼저 쪼그라들어


    아주 죽는 시늉을 합니다. 지금 버릴까 말까 생각중인 아지매....

  • 15. 새로운세상
    '08.7.19 2:43 AM (121.146.xxx.49)

    차근차근님
    그건 아닌거 같고...
    이새벽에 뭔 주부들이 남편들에게 화가 이렇게 쌓였을까??
    새삼 나를 돌아보게 하네요
    씨알의터님
    아내가 아직 안들어 왔다니요???ㅋㅋㅋ
    왜 씨알의터님 짧은글이 웃음이 나죠???ㅋㅋㅋ
    웃기실려구 글쓰신거 같진 않은데 죄송해요...

  • 16. 이시간까지
    '08.7.19 2:47 AM (122.254.xxx.223)

    그나마 님들 글보고 속이다 시원합니다. 힘도 나구요. 중요한건 지금 제 맘속에 차곡차곡 앙금이 쌓여가고 있다는겁니다. 늙어서 ........피눈물이 나도록 만들어줄겁니다.....

  • 17. ...
    '08.7.19 2:50 AM (58.120.xxx.217)

    힘내세요 님 토닥토닥"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집에서는 잠도 못 자고 기다리고 있는데
    밖에서 술마시며 전화도 안받고 안하고 아휴
    우리세대는 아들 그렇게 키우지 맙시다!

  • 18. 이시간까지
    '08.7.19 2:53 AM (122.254.xxx.223)

    마침 천둥치고 비가오네요. 띠바 꼬시다 비나 쫄딱맞아라. 그리고 열쇠도 안가져간것 같은데 절대 문 안열어준다. 너 오늘 함 죽어봐라. 현관, 거실, 방방 창문마다 다 걸어 잠그고 잘테니.
    개버릇 못고칠것 같으면 이렇게라도 해서 고생시켜야지.나 맘고생한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거든!

  • 19. 아주 지겹기가
    '08.7.19 2:57 AM (122.35.xxx.146)

    그지 없습니다.
    맨날 하는말은 분위기 맞춰주느라 그런다고.
    놀고 있네
    니 주위에서 너 맞춰주느라 그케 드럽게 노는거거덩?
    ->지지난주엔 옆에 여자끼고 놀다 전화하더니 저도 바꿔줄라그러더라구요.
    술에 쩔어 뭔말하는지도 모름서.
    증말 무뇌아.
    지지리도 못난놈

  • 20. 새로운세상
    '08.7.19 2:57 AM (121.146.xxx.49)

    82에 있다보면 서서히 여자의 무서움을 느낍니다
    겁없는 남자들 82자게에 이틀만 보라고 하세요
    북한군도 무섭다고 하는 남한 아줌마들
    헉~~버릴려구 고민하는 댓글은 ???.........................늙기전에 생각을 바꾸세요 남자들

  • 21. 예전에요
    '08.7.19 3:03 AM (211.205.xxx.229)

    새벽 2시에 누가 벨을 누른 적이 있습니다.
    저 혼자 살거든요. 찾아올 사람도 없고 해서 안 열어줬는데
    문을 발로 막 차는 거예요. 황당해서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다짜고짜
    '나야'합니다. 그래서 잘못 찾아오셨다고 했더니
    다시 '나라니까!'하더라구요. 그래서 '잘못 찾아오셨어요. 몇 동 몇 호 오셨죠?' 했더니
    '아, 그래! 잘못했어! 사랑해!' 합니다.
    니 마누라도 참 불쌍하다, 생각하고 있는데, 이 사람이 문 앞에서 조는 것 같더라구요.
    경비아저씨한테 인터폰 해서 겨우 보냈어요.

  • 22. 피그말리온
    '08.7.19 3:08 AM (221.141.xxx.101)

    82를 매일 배회하는 이유.....??ㅋㅋ

  • 23. 몇년전까지
    '08.7.19 3:13 AM (203.223.xxx.196)

    제가 남편한테 하던 욕 행동...생각 그대로입니다.
    저도 그때는 남편하고 술마시는 놈들..술사주는 넘들 .,자식 그렇게 키운 어머님,,
    깡그리 총으로 쏘고싶었어요
    지금도 길가다가 술푸고 길거리에 디비져있은 인간보면
    아주 성질이 올라옵니다.

    글쓴님~
    몇년만 참아보세요
    되갚아줄날 옵니다.
    내공쌓으며 그날을 준비하세요..ㅋㅋ

  • 24. 그러고보니
    '08.7.19 3:15 AM (203.223.xxx.196)

    씨알의터님 걱정되네
    무슨일로 부인이 이시간까지 안들어오나요
    갑자기 기냥...걱정이..
    혹시 복수당하고 계신건 아니겠죠^^

  • 25. 제시켜 알바
    '08.7.19 3:19 AM (81.57.xxx.96)

    음,, 더불어 사는 세상이 왜이리 힘든지...
    ,

  • 26.
    '08.7.19 3:23 AM (116.44.xxx.45)

    우리 엄마가 쓴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 27. 아주
    '08.7.19 3:27 AM (125.183.xxx.34)

    잘하셨어요..더불어 속이 다 시원하네요..복날 개패듯.좀 맞아야 정신차릴지..여자들이 이래도 참고 저래도 참아주니..이건 뭐 개부랄 드러내놓고...지랄까고있으니...
    봐주지마세요..자꾸 봐줘버릇하면....습관되고...이게 왜 잘못인가도 나중엔...희미해져버립니다.....자신의 아버지...한국남자들의 더러운 습관이 ...마치 상식인냥 통하는나라..
    엄마가..주부가 깨지않음...딸가진 부모들...눈물바람짓고..아들부모역시...위태한 가정에...잠편히 못들듯....조용히 참아주면...돌아온다고하는 사람들...그 세월동안..맘썩는것은 누가 치료해줄건지...나 죽고나면 암 소용없어요...독재도 개혁부르짖어야 민주화되듯이..썩어빠진 정신상태....뜯어고치든...깨든...힘겨운 쌈을 해야합니다...우리가정하나 고치면...남의가정물들이지 않죠...비슷비슷한 친구들..모여서..

  • 28. 옴마야~
    '08.7.19 3:35 AM (203.223.xxx.196)

    미치겠다 이제 "개부랄"까지 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9. 메지로
    '08.7.19 6:52 AM (119.196.xxx.98)

    화나면 이런이야기 해도 됩니다!!! 라고 생각하는 한사람!! 33333333333
    어딘가에라도 풀어야 삽니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이해하시잖아요.
    토닥 토닥.......님 힘내세요.
    남자들 늙으면 한심해 집니다. (우리 아빠)

  • 30. 옴마야~1
    '08.7.19 7:54 AM (59.7.xxx.133)

    ㅎㅎㅎ 님 댓글에 아들과 함께 (^______^*)ㅎㅎㅎㅎㅎㅎ

  • 31. ^^
    '08.7.19 8:30 AM (119.64.xxx.170)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내뱉어 주셨네요. ^^
    얼마전 제남편은 연락두절되고 나이트 갔다가 새벽5시에 집에 왔답니다. --;;;
    남편들 나이먹어서 우짤라고 지금 저러고들 다니는지 원...
    누군갈줄 모르고 밤샐줄 몰라서 안가나...

  • 32. .......
    '08.7.19 8:44 AM (122.100.xxx.69)

    저도 속이 시원^^
    그런 사람한테는 오히려 무관심한게 나을텐데...
    끝까지 걱정스런 전화하지 말고 혹여 전화가 오면 자다가 받은듯한 목소리 내며
    (당신 안들어와도 우리집엔 아무일없이 돌아간다는걸 보여주듯)
    무관심으로 나가보시면 어떨지...
    근데 이건 그래도 남편이 가정에 약간은 관심이 있는 남자여야만 가능하다는거.

  • 33. ...
    '08.7.19 9:16 AM (222.235.xxx.38)

    원글님 ...심정 너무나 이해됩니다.
    저두 같은 생활해요.
    어쩔땐 정말 저리도 욕 나옵니다.
    저두 배울만큼 배우고 살만큼 산 여자입니다.

    근데 남편이란 작자가 저리 살면
    여자도 저리 교양없게 됩니다.
    위에 어떤분이 언어순화(?0하라 그러는데
    그분 도대체 쌍판떼기 보고싶네요.

    걲어보지 않은 사람은 입다물어요!!!!

  • 34. 저도
    '08.7.19 10:18 AM (121.157.xxx.127)

    18이고 개불알 입니다
    전왜 이게 내맘에 와닿을까요
    절대 네버 이글지우지 마세요
    넘 좋아요 제속이 다 시원해요
    이 씨부랄 놈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5. ㅠ.ㅠ
    '08.7.19 11:03 AM (211.186.xxx.93)

    참고 참다가는 세월 다 보내요.
    정말 행복하게 서로가 서로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이
    드신다면 이혼을 불사해서라도 이런일의 끝을 내세요.

    이렇게 속만 태우고 애만 태우지 말구요.
    아이들은 겉으로 보지 않는다고 해서 느낌으론 다 알고 있어요.
    정말 우리부모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지를요.

    제가 성격이 딱딱 끊어지는 성격이라
    주변에 태반이 이런 친구들이에요...-,.-
    그런데요. 남편이 계속 이러는 사람들이라면 그 아내의 책임도 무시못해요.

    나중에 세월이 흘러 이혼을 하게 되면 원글님의 인생은 또 어떻게 되게요?!
    빨랑빨랑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서로가 달라져서 단란한 가족이 되어야지요.

    전 임신과 출산후 백일쯤에 이혼을 불사하구서 지금 아이가 4살인데
    세상이 달라졌거든요. 물론 일방은 없더라구요.

    그치만 시간과 노력과 고통은 감수해야 하더라구요.
    우리아이가 정서적으로 좋은엄마와 아빠품에서 잘 자라고 있는듯해서 감사해요.
    힘내세요~!

  • 36. 위 ...님,
    '08.7.19 12:33 PM (124.54.xxx.88)

    제 상판이 왜 보고 싶은데요? 저한테 화풀이할 일은 아닌 듯 한데요? 그리고, 단어.문장 순화는 자.게 첫페이지 첫머리에 있는 공지사항에 있는 내용이예요. 공감하는 분도 많겠지만, 비속어가 불편한 사람도 많을거라 생각해요. 입 다물라고요? 익명이지만, 참 말 함부로 하시네요. 저도 님의 얼굴이 궁금하네요.

  • 37. 죄송
    '08.7.19 12:48 PM (210.97.xxx.65)

    원글, 댓글 ,왜이리 웃음이나죠? 동병 상련 이라서 일까요?
    참 세상살이 다 거기서거기 참 비슷하죠

  • 38. ...
    '08.7.19 1:58 PM (58.233.xxx.22)

    전 주말평가해요..엄청 싸우고 내린 결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남편행동을 평가해서 주말에 제가 1박을 할건지 2박을 할건지
    집에서 주말을 보낼껀지 결정해요...그렇게 한다고 제가 큰소리쳤어요~
    말싸움이나 기싸움에서 좀 밀리면 다음에 더 힘들어져요..한번 확 밀어부치면 남편도 수그러
    들어요...아직은 1박경험만 해봤습니다..

  • 39. *^^*
    '08.7.19 2:46 PM (121.146.xxx.169)

    휴우...
    님 마음 이해합니다.
    그래도 비속어는 좀 불편해요.
    이해해주세요.

  • 40. 님..
    '08.7.19 3:05 PM (219.253.xxx.246)

    님의 마음 충분히, 아니 뼈가 아리도록 이해합니다.
    그러나 비속어는 불편합니다.

    죄송하지만, 부탁드려요.

  • 41. 그런 놈을
    '08.7.19 3:39 PM (119.64.xxx.39)

    왜 새벽2시가 넘도록 잠도 못자가면서 기다려요?
    문 닫아 걸고 자야죠.
    아직도 포기가 안되시는걸 보니, 그 남편이라는 놈이 평소엔 엄청 잘하나봅니다. 가끔 술먹고 늦어서 그게 병폐일 뿐~
    그냥 주무세요.
    그리고 저도 원글님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비속어에는 헉 하고 놀랐습니다.
    욕설은 맘속으로 해주시길..
    "소리 안나는 총"이 궁금하시면 소음기 달린 총 구입하시면 되겠고요. 은밀히 구입하려면 돈이 수월찮게 들어가니 적금을 붓던가 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남편이란 사람?은 잊으시죠.
    사고나면 전화 다 오잖아요?
    병원이던 경찰서던지..
    근데 왜 안절부절하면서 기다려요? 죽으면 연락오는데
    앗 그리고 한가지 더.
    남편명의의 생명보험도 들어두세요. 그렇게 술마시는거 보니 얼마 못갈거 같긴하네요.

  • 42. 옴마야~2
    '08.7.19 3:46 PM (121.131.xxx.13)

    웃겨 죽는줄 알았슈 ㅎㅎㅎㅎㅎ

  • 43. 여름이라
    '08.7.19 3:52 PM (222.234.xxx.142)

    방문 닫아 놓고 조용히 잠 잘 수가 없네요..안채 사랑 따로 있는 집이라면 또 모를까...방문이라도 닫아두면 그래도 현관문 열리는 소리에 맞춰져 있는 귀라도 좀 진정시킬 수 있을텐데...

    위에 '근데 남편이란 작자가 저리 살면 여자도 저리 교양없게 됩니다. '

    에 백만표 던집니다..저도 제입에서 그런 저주스럼고 흉한 말들이 터져 나올줄 몰랐네요..
    안당해보고는 모르지요..우리집 나쁜놈은 어제 아니 오늘 동트고 들어 오더만요.
    안 당해 본 사람은 모르죠...정말....
    원글님 덕에 댓글 덕에 저도 묻어서 위로 받고 갑니다.

  • 44. ㅋㅋㅋ
    '08.7.19 3:56 PM (125.178.xxx.15)

    문학에도 비속어는 등장하죠
    공개되지않은 미루어 짐작되지않는이에게 타인이 아닌 그의 배우자가
    속이 문드러질대로 문드러져서 한마디 한걸가지고 비속어가 어떠니 한걸보면
    그분은 저런일을 당해보지 않은이인거같아 한참을 부러워해봅니다
    행복한 분이신거 같아요
    저도 이제 20년차가되다보니 더한 욕도 하게 되더군요
    물론 몇달전까지만도 잘 참았는데 명박씨의 소고기협상이후로 화가 찰대로
    차서인지 비속어는 절로 나오더군요
    저도 한마디해봅니다
    **은 그럴날이 없나 함보자....

  • 45. ㅎㅎ
    '08.7.19 4:16 PM (122.34.xxx.54)

    원글님의 글이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데 쓸데없이
    도처에 비속어를 남발한것도 아니고
    적절한곳에 원글님의 감정을 비속어로 표현함으로써
    표현하는 원글님이 나 읽는 분들이나 (아닌분도있는듯하지만)
    나름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않나요? ㅎㅎ

    윗님이 문학에 비유한게 좀 오버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고전이라 일컫는 작품에서도 질펀한 욕과 사실적이고 야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 욕과 노골적인 성애의 묘사가 따로 떼어놓으면 원색적이고 저질스럽겠지만
    작품안에 녹아 적절하게 구성됨으로써 작품성을 높여주는거 아니겠어요?

    쓸데없는 소리를 넘 많이했군요 ㅎㅎ
    어쨌든 자게에서 공공연히 이야기되고 있는 비속어의 사용에대해 조금 이야기하고 싶었네요
    ㅎㅎ 그러니까 비속어에 넘 연연하지말고
    원글님의 감정과 상황에 몰입하자구요 ㅎㅎ

  • 46. 나두
    '08.7.19 4:26 PM (222.239.xxx.246)

    할말 많은데..
    술, 담배 안하고 일찍 일찍 들어와도,
    쉬는날, 나빼고 혼자 산으로 들로 다니는 인간을
    어떻게 응징할것인가..
    나도 이갈고 칼갈고 있다 남편아~~

  • 47. 여기도
    '08.7.19 7:52 PM (116.125.xxx.249)

    칼갈고 이갈고, 쌍욕 맘속으로 맘대로 해대는 아짐 하나 추가요.
    결혼 10년 동안 한번도 가족여행도 같이 안 했으면서
    (단 하루도 여름휴가라곤 없었음...1박 여행한적 한번도 없음.)
    혼자서는 두번이나 거래처랑 해외여행을 가더니,
    갔으면 곱게나 쳐놀일이지 집에서도 안하는 운동을 해가지구는
    허리 다리 뿌러져 나까지 골병들게 하는구나.
    한참 나부대는 두돌된 둘째까지 있는데...

    웬수 웬수 이런 웬수가 없고,
    울 시모에게는 어째 이리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로 키웠는지 원망이 하늘을 찌르고...
    로또만 당첨 된다면 정말 딱 갈라서고 면상을 안 보고 싶은맘 뿐입니다.

    저도 이런글 너무너무 속 시원하고 좋아요.

  • 48. 화가나면...
    '08.7.19 9:23 PM (125.178.xxx.167)

    욕이든 머든 못하겠습니까 실컷 더해주세요..그런남편놈들은 다 어따갔다가 패주기라도 함 좋을텐데요

  • 49. ~
    '08.7.19 9:28 PM (218.238.xxx.161)

    이런글은 삭제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자게라지만, 언어는 순화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화나면 일기를 쓰던지..친한친구에게 얘기를 하던지..이렇게 자게에 욕설을 늘어놓는것..그 심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하지 말아야지요.

  • 50. 허걱
    '08.7.19 10:52 PM (121.150.xxx.198)

    잠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매일 친구나 아는사람에게 떠들어 대는 남편 레파토리 입니다.

    정말 제가 할욕을 마음껏 해주셔서 쪼끔 후련합니다.
    사실 뭐 심한 욕을 한것도 안닌데요뭘...

    저도 정말 싫습니다.

  • 51. 저도
    '08.7.19 11:10 PM (117.53.xxx.235)

    첨에 놀랐어요
    제목보고 오늘 첨 들어와서 클릭했다 대번에 수준높은 걸 보고는 켘

    그런데 이해는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풀고 저렇게 풀고 기분 좋게 사셔야 해요
    꼭 개차반 같은 남편들 아내는 왜케 일찍 죽나요?
    거의 각종 병에 걸려 죽더만요
    그니까 남편이 개떡을 치던 뭐하던 전략수립후 실행 하시고 나만의 삶을 더 가꾸고
    더 열심히 살아야할것 같아요

    유명인들도 어쩜 그렇게 부인이 일찍 죽어주시는지 참
    그래서 저는 악착같이 가늘고 길~게 살려구요
    누구좋으라구 길게 가는게 장땡이죠! 아자

  • 52. 공감...
    '08.7.19 11:32 PM (116.123.xxx.93)

    개차반 같은 남편과 헤어지지도 못하고 새벽 마다 이갈며 신경 곤두세우며
    속상해한적 없는 분은 잘 모르실거에요. 그 마음이 어떤지... 저도 육두문자가 뭔지도
    모르고 살다 웬수하고 살다보니 늘어나는 건 욕 밖에 없어요. 오죽하면 험한 욕이
    입에서 나오겠어요. 물론 험하고 걸진 욕이 좋다는 건 아니지만, 또 본인인들 욕하고
    싶겠어요? 남편 욕안하고 칭찬하면 알콩달콩 살고 싶지요

  • 53. 백배동감
    '08.7.19 11:48 PM (203.132.xxx.207)

    저두 속이 문드러진적이 무지 많았어요..
    전 딸이 없지만 만약 딸이 있었으면 아마 세뇌시켰을거예요 .. 아빠같은 남자랑 절대 결혼하지 마라..

  • 54. 아아
    '08.7.19 11:53 PM (125.184.xxx.144)

    영화도 소설도 욕많이 나오는 것은 싫던데요--정신이 황폐화지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원글님의 마음은 이해가네요~~

  • 55. 동병상련
    '08.7.19 11:55 PM (125.31.xxx.30)

    공감
    만-----------땅 이랍니다.
    절대 삭제마세요
    내맘같아서 울다가 댓글에 웃다가
    정말 속이다 시원해지네요.
    반대댓글은 신경쓰지마시고 맘푸세요.

  • 56. 넘넘
    '08.7.20 12:09 AM (125.186.xxx.46)

    공감하여 로긴했어요.
    저도 결혼하고 애놓고 쭉~한 6~7년...오늘날까지. 얼마전 이사오며 노력하자 했건만 여전하길래 "나 이러다 미칠꺼 같다, 가정에 좀 충실해줘'하며 싸인을 보냈건만 한결같은 신랑.
    그래서 이제 단계별로
    1.휴대폰 단축번호 지우고, 늦어도 전화 안하고,자기(애들이 전화할까봐.)
    2.긴 머리 자르며 나 한테 투자하기(헤어, 옷,비자금 조성...)
    3.밥상차리고 안 먹으면 치우기
    4.그래도 넘 화나고 분할땐 애들 재우고 맥주 한 캔 캬~악...
    5.내 종교 찾기(갠적으로 성당가는데 신랑 미워 고백성사 안 보고 밀떠 안 먹고 있음)
    6.주말엔 애들 데리고 외출하기(애들도 피해자니 힘들어도..)

    -즉 투명인간 취급하는거죠.

    여하튼 이런 방법으로 한 3달 되어가는데 각 방 쓰는 상황에서 잠자리로 무마시키고 꺽으려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꿋꿋합니다.
    그랬더니 시랑이 이혼하자길래 한다했더니 이젠 이번 달에 생활비 다달이 주고 자기가 나간다고 합니다. (여자가 있는건 아닌듯한데 여자있는 유흥업소를 들락거리거든요.)
    진짜 나갈진 모르지만 참고 산 8년 동안 악만 남아 겁도 안납니다.
    하지만 만일 돈으로 자꾸 딴지 걸면 또 함 붙어(?)야지요.
    술 먹는 습관이나 마누라 하대하는거 지애비꼴보고 자라서 이해는 좀 가지만 소위 명문대나와서 배운놈이 그러면 안되죠?(머리에 지식만 있고 지혜는 없나봐요.X만 들었나?ㅋㅋㅋ)

  • 57. 팟팅
    '08.7.20 12:12 AM (58.148.xxx.132)

    욕도 다 필요해서 만들어진 말 아니겠습니까?
    저도 평소엔 욕하는거 아주 싫어해서 주위 친구들 언어순화해주고 다니지만
    원글님 상황같을때엔 욕안하는게 이상한거죠.
    저희 엄마 저한테 항상 하시는 말씀이
    절대 참고 살지 말아라.
    내가 니아빠 집에 들어와주기만 해도 고마워서 참고 살았더니 이꼴됐다.
    엄마도 처녀적엔 말도 얼마나 교양있게 하고 도도했는지 모른다.
    근데 니아빠랑 살다보니까 왠만한 아줌마들보다 더 억척스러워졌다. 등등...
    참고살지 마시고 한번 집을 확 뒤집어엎으시기 바랍니다.
    밑에집에서 한번쯤 올라오는 것도 괜찮겠네요~

  • 58. 아 너무너무
    '08.7.20 12:20 AM (58.143.xxx.82)

    시원해요~
    첨엔 좀 놀랬지만.. ㅋㅋㅋ
    남편들 정신차려야돼요

  • 59. ㅜㅜ
    '08.7.20 1:47 AM (211.59.xxx.149)

    컴도 놀랐는지 몇번만에 로그인인지;;
    화나면 화내십시요~~~
    하고픈말 있음 참지말고 좋게 말하십요~~
    그래야 치매 안걸린다네여~
    아침에 무신방송인지몰라도 보니 그러더라구여~
    김헤자님 역할은 치매걸리기좋다구여~;;
    강부자님 역할은 괜찬단[여~
    속풀이를 항상헤소ㅎㅎ
    주부님들~
    우리 아무도 생각말고 한번 우리 자신을 위해소 후회없이 한번 생각해보자구여~!!!

  • 60. ㅜㅜ
    '08.7.20 1:51 AM (211.59.xxx.149)

    제가 빗데소 한말은 엄마 뿔났다는 드라마에소 너무도 공감가는말을 말주변이 잘못돼서 무리를 비지 죄송합니다~^^^

  • 61. 원글님껜
    '08.7.20 11:41 AM (124.54.xxx.88)

    죄송해요. 님을 이해 못 한다는건 아니었어요. 십분 이해합니다. 저도 남편이 회식 때문에 안 들어와서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다른 이유로 그 시각까지 안 들어왔다면 (그것도 자주) 엄청 화가 났겠지요. 하지만, 규칙이라는건 예외가 없다고 생각했고요. 이 사람 글 속의 비속어는 되고, 저 사람은 안 돼 이런건 좀 그렇지요. 그리고 한번 제동을 걸지 않으면 줄줄이 달릴 비속어 천지의 댓글이 우려스럽기도 했고요. ㅡㅜ 욕은 하셨되, 조금 순화된 단어를 채택하셨다면훨~씬 더 많은 분들의 공감과 격려와 위로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쓴 글이었습니다. 아무튼, 속상한 마음 털려고 어렵게 쓴 글이신데 제가 딴지 건 것 같아 죄송하네요. 하지만, 그 상황을 이해 못해 쓴 글은 아니었음을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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