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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초등학생에게 라면을 시식시켰다는 말 사실이에요?

확인하고 싶어요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8-07-04 12:22:03
저도 여기 매일 들어오니까 몇 번 보기는 했지만
사실을 확인하고 싶군요.
어린 애들에게 그런 짓을 한다는 게 말도 안 되는 거지만
제가 더 관심을 갖는 건 우리애가 아토피가 있기 때문이에요.
아토피맘들은 아실 거에요.
몸에도 안 좋고 아토피 돋을 만한 음식을
어린 애가 먹고 싶어서 떼쓰면서 울 때 그 마음이 어떤지를...
저는 한 번 먹는 게 문제가 아니라
한 번 먹어보면 그 맛을 알기 때문에
자꾸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걸 막기 위해서
별별 걸 집에서 다 만들어 줍니다.
애가 커갈수록 입맛의 다양성을 충족시키기위해
저는 무슨 아마추어 요리연구가가 되가는 것 같아요.
무슨 음식을 보면 아,요건 우리애를 위해
이렇게 저렇게 재료를 바꿔서 만들어 줘야지 하는 생각을
저도 모르는 사이에 하게 되죠.
(물론 유기농이나 우리밀 완제품도 먹이지만요^^.)

우리애는 아직 학교 안 다니지만
초등학교 다닐 나이에 라면 맛을 한 번 본다면
아마 제가 아무리 못 먹게 해도
어떻게 해서라도 먹을 겁니다.
편의점에 가면 컵라면 천지자나요.

그 얘기를 못 믿는다는 게 아니라
정확한 사실을 알고 싶고
그 해당학교 학부모들이 사건 후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 등이
알고 싶네요.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 주세요.
IP : 211.202.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빵
    '08.7.4 12:23 PM (124.5.xxx.18)

    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습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806...

  • 2. 이그
    '08.7.4 12:23 PM (211.176.xxx.203)

    개포초등학교에서 시식회 했답니다. 저 학교 선생님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 3.
    '08.7.4 12:26 PM (122.36.xxx.144)

    식습관 개선 캠페인으로 라면을 먹인거냐?

  • 4. 확인하고 싶어요
    '08.7.4 12:31 PM (211.202.xxx.162)

    호빵님,감사합니다.
    전 조금 지난 일인 줄 알고
    사실확인에 시간이 걸릴 줄 알았어요.
    너무나 기가 막혀서~
    사실 그런 행사 할 수도 있죠.
    단 학부모들에게 사전 허락 구해서
    전원 동의했을 때라면...
    우리애는 음식 관리해 줘도 조금씩 돋는데
    아마 라면 먹였으면 온 몸이 뒤집어졌을 거에요.
    농심 두들겨 패주고 싶어요.

  • 5. 돈데크만
    '08.7.4 12:33 PM (118.45.xxx.153)

    네...시식사진이 대문짝만하게 나오데요....라면이 라면이지 거참..

  • 6. Ashley
    '08.7.4 12:39 PM (124.50.xxx.137)

    그때 그 기사보고 저도 그대로 올렸었네요.
    그날 기사..전 직접 봤습니다..
    우리가 삼양먹자고 한다고 라면이 라면이 아니겠어요..
    그래도 어차피 먹을거면 조금이라도 몸에 좋은거 먹자고 삼양먹자고 하는거지..
    어디서 학교가서 라면 시식을 합니까..

  • 7.
    '08.7.4 12:41 PM (116.127.xxx.79)

    아무리 좋아봣자 어차피 라면인것을 어째 자라나는 아이들한테 저딴걸 주는지.
    그러니 농심이 욕을 먹는겁니다.
    애들한테 먹여서 모할라고!!!!!!!!!
    집에서는 엄마가 애와 싸워가면서 못먹게 하는걸 학교에서 권장을하네요..
    저학교도 정말 한심합니다.

  • 8. 확인하고 싶어요
    '08.7.4 12:51 PM (211.202.xxx.162)

    점 두 개님,사실 확인된 얘기만 올려 주세요.
    그런 거에 동의하는 부모도 있나요?
    뭐,자기 자식 학대하는 부모도 있으니까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겠죠.
    만약 백 번 양보해서 농심이 부모가 동의한 소수의 애들한테만
    (대다수의 부모들이 동의했을 리는 없죠)
    먹였다고 해도
    어린 애들이 나도 한 젓가락 먹어보자 그러기 쉬운데
    농심이야 그런 걸 바라고 행사를 했겠지요.
    아니면 그 자리에선 못 먹었어도
    나중에 먹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겠죠.

  • 9. 솔이아빠
    '08.7.4 12:59 PM (121.162.xxx.94)

    우리 딸 어린이집에서도 가끔 라면을 간식으로 주는데
    물론 생협 우리밀라면,감자라면이지만
    그것도 전 싫거든요.

    식재료의 80%를 생협껄로 하는데
    100%로 할려고 노력한답니다.

  • 10.
    '08.7.4 1:28 PM (211.109.xxx.121)

    미친새끼들...

  • 11. ,
    '08.7.4 3:07 PM (116.126.xxx.244)

    교장실에 항의하니 학부모가 동의한 애들만 먹인 거랍니다(네, 동의하는 학부모 있구요. 글쎄요.. 저도 학부모이지만 이런 학부모 욕하기 보단 교장의 부탁? 협박^^ 이니 라면 한번쯤.. 하고 동의하셨을 것 같아요) 원글님은 좀 순진하신것 같네요. 많이 놀라셨나 봐요.
    그치만, 농심에선 아무런 죄책감도 없을 거구요. 심지어 어떤 분들이 강남교육청, 개포초등 교장실에 전화해도 다들 눈하나 꿈적 안했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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