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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가와 한나라당의 관계 변화 전망

또디 조회수 : 578
작성일 : 2008-06-29 15:29:44
한나라당과 이명박의 관계 변화 전망을 해봅니다.

전두환 때 부터라고 해야겠네요.

역대 대통령은 차기 대선이 다가오면 대부분 탈당 했습니다. 이유는 대통령선거에 아무런 도움이 안됐기 때문입니다.

김영삼이 후보였을 때 노태우의 지지율.

이회창이 후보였을 때, 김영삼은 .. 크헉.. IMF였군화 ㅠㅠ

노무현이 후보였을 때, 김대중정부의 지지율은?

정동영이 후보였을 때, 노무현의 지지율은?


공통점은 지지율이 낮았다는 겁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하여 환멸과 거개를 절래 절래 흔들 정도로 싫어하게 만들었죠. 누가? 조선일보가.

그럼,

차기 대선에서 이명박의 지지율은?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지금 한나라당은 이메가를 버리고 싶어 안달입니다. 다만, 취임한지 130일도 안됐기 때문에 아직 기회가 있다고 보는 겁니다. 이미 이메가와 한나라당의 관계는 사실상 끝났습니다.

다만, 한나라당이 이메가를 통해 빼먹고 싶은 거 많습니다. 방송장악해야지, 공기업자리 자치해야지 등등 10년동안 못해서 당한 설움을 해처먹어야 합니다. 그거 하는 도구로서 존재가치가 이메가는 있습니다. 그외는 없다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언제 이메가를 내칠 지.. 주산튕기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말 본질은,

이메가 말고 따른 한나라당 후보는 괜찮냐는 겁니다. 박근혜나. 정몽준. 강재섭. 오세훈, 김문수 등이 차기 대선후보로 유력한대, 이 유력후보들은 이메가와 다르냐는 겁니다. 이게 본질이라는 겁니다.

정말 유력후보들이 대통령되면 이메가보다 잘 할까요?

저는 죽었다 깨도  안된다고 봅니다. 한나라당 지지기반 엘리트들의 속성이 강부자,고소영으로 상징되는 부패와 논문표절, 허위학력으로 출세하려던 놈들, 땅을 사랑해서 땅 산놈들 등 인생자체가 거짓말인 출세지향 엘리트들과 다를 게 없다고 봅니다.

단지 정치적 상징조작으로 이메가와 한나라당은 차별화됐다. 이러면서 이메가 엄청 공격하겠지만 그런다고 한나라당의 본질이 변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간단하게 상징조작하고 차별화해서 차기 대선에서 이기려고 하겠죠.

물론 조선일보가 다 해줍니다. 동아일보도 끼어들고, 중앙도 한 숟가락 얹혀줍니다.

거대 신문의 상징조작에 맞서 우리가 대선 승리할 수 있을까요?

지금 촛불민심이 있으니까 이길 수 있다?

결코 그렇치 않습니다. 아마 방송장악 했을 것이고, 인터넷도 마이너 신문도 재갈 단단히 물렸을 것이고, 국민들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잘 모른 채 - 외환위기일 때 조선이 외환위기 아니라고 보도하고 그로 인해 외환위기대처가 늦었는데, 이는 결과론이고 그 당시에는 조선 보도를 얼마나 믿었습니까 -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할 겁니다.

아마 그럴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결론은, 이메가와 한나라당의 관계는 당선되자 마자 이별이 예상되는 그런 사이랄까?


TIP
향후 정치일정

18대 원구성 : 언젠간 하겠죠. 이메가가 "개혁"이랍시고 추진하는거 뒷받침하려면 입법활동 있어야 합니다.
열린우리당 시절 법사위를 한나라당한테 줘서 개혁을 못하고 좌초한 경험이 있는데, 한나라당이 개원협상에서 어떤 상임위를 양보할지 지켜보면 18대 국회의 진행이 어떨지 전망할 수 있습니다)

국회, 각 종 입법활동 대립양상 격화 : 상임위 배분 협상 끝나고 이메가의 얼리버드가 본격화됩니다. 공기업, 의료민영화 등 입법화 과정은 대립 그 자체가 되고, 언론은 또 싸우는 국회, 일 안하는 국회라는 식으로 몰아갈 겁니다. 선진국에서 국회가 싸움을 하면 그 이유를 심층보도해서 최종 입장이 나는 배경을 충분히 설명하거든요. 우리는 무조건 싸움. 이런 식입니다. 정치에 대해 언론이 환멸을 조장합니다. 정치에 대한 심층 보도를 하지 않습니다. 수구꼴통들이 다 그렇치요.



국회, 연내 개헌특위설치 합의 : 한나라당. 민주당. 민노당 모두 개헌에 관심 많습니다. 어떻게든 개헌은 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단임제의 폐해가 국가적 위기를 초래할 지경입니다.
  
  개헌 시 쟁점  : 1. 행정구역 (광역시도, 시군구, 읍면동 < ㅡ 3단계 행정체계를 2단계로 줄이는겁니다.
                        2. 선거구제 변경 : 행정구역 개편와 맞불려 최대 난제중에 하나입니다.
                        3. 정부구성 : 내각제냐. 대통령제냐. 이원집정부제(프랑스냐 독일이냐)
                        4. 기타 : 인권, 환경, 교육, 경제체제, 영토 등 기본권부터 영토문제까지 아주 난제가 많습니다.

2010년 지방선거 :
결과에 따라 우리 생활에 밀접한 기조단체장이 우리 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사실 기초단체장이 정말 중요합니다)

한나라당이 패배하면 아마 이 때 쯤 부터 이메가와 차별화가 시작될 겁니다.


대선 준비 :

정당마다 경선하랴.. 열라 싸우겠죠. 그러면서 이메가는 잊혀져 갑니다.





걍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요.

현재,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등등 차기 후보 물망에 오르는 사람들 보면

"아직까지"는 가능성 없다고 봅니다. 한나라당에서 누가 나오던 필승합니다. 특히 박근혜가 나오면 이기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현재로는 우리 진영에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말고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좀 더 기다려 봐야겠지만요. 현재는 그렇다는겁니다.  
IP : 121.157.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yDay
    '08.6.29 3:34 PM (121.140.xxx.113)

    킄 저도 눈치챘어요.
    대항마를 찾기를 바라고 있겠죠.
    이메가는 사실상 이미 식물대통령이에요.

    그에겐 리더십이 없어요.
    누가 이메가 말을 듣겠습니까?
    이대로 가다간 큰일 납니다.
    우리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그렇게 만들 수 없잖아요.
    전 퇴진을 강력히 원합니다.

  • 2. ...
    '08.6.29 3:36 PM (122.43.xxx.43)

    아...
    답답합니다.

    그럼 지금 도대체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뭐란 말입니까?

    "우리는 무조건 싸움. 이런 식입니다. 정치에 대해 언론이 환멸을 조장합니다.
    정치에 대한 심층 보도를 하지 않습니다. 수구꼴통들이 다 그렇치요. "

    정말 이거 맞네요..
    그래서 우리가 정치에 환멸을 느껴 관심 없던 결과가 지금이구요...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숙제를 내 주세요..
    1,2,3,4 순서 정해서요..

  • 3. airenia
    '08.6.29 3:41 PM (218.54.xxx.228)

    님 글에 토달고 싶지는 않고요.

    반기문도 그다지라고 봅니다.

    이미 수차례 반기문에게 우리 국내의 사정도 전달되었을거고.. 이미 다 알고 있을 상황에서`

    일언반구 아무런 언급조차 없습니다. 물론 자기의 입장이 있으니 그럴테지만요.

    그것도 이해하지만... 기본적으로 외교통상부 조직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대주의적인 집단입니다.

    반기문이 유엔사무총장 된것도 다 미국과의 암약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반기문의 개인적인 면모를 차치하고서라도 그의 배경이나 현재까지의 행태로 봐선 그다지 희망적인 인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 4. 또디
    '08.6.29 3:45 PM (121.157.xxx.17)

    훔..

    숙제? 제가 무슨 힘 있다고 숙제를 내여~~~~

    우쒸.. 숙제 나갑니다. ㅠㅠ

    1. 촛불집회가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흡수하고 있는데, 촛불집회는 촛불집회인거고, 주변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관심을 가져주셔야 합니다.

    2. 각 지역마다 보궐 선거등 선거가 있다면 모두가 혈연, 지연, 학연 등등 타 지역에 계신 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알려주십시요. 하다못해 반장선거라도 ㅠㅠ 웃기는거 같지만 정말 중요합니다. ( 농담이 아니라 진짜 닥치고 투표!! 해야 합니다 ㅜㅜ)

    3. 올해 교육감 선거 유난히 많습니다. 꼭 투표해서 이메가 교육정책에 견제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충북은 끝났습니다. 이명박지지성향 단독출마 당선됐습니다. 서울 : 7월30일 입니다. 충남, 대전, 전북 등 줄줄이 있습니다. 거주지 사는 분들은 유념하고 1번처럼 관심가져주셔야 합니다)

    4. 평소처럼 아이들 잘 키우셔야 합니다.

    5. 평소처럼 지치지 말고 이 곳에 자주 오셔야 합니다.

    6. 우직한 사람이 세상을 바꿉니다. 뚜벅 뚜벅 가야 합니다.

    * 당장 떠오르는 건 이 정도입니다.

  • 5. 또디
    '08.6.29 3:47 PM (121.157.xxx.17)

    airenia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ㅠㅠ

    반기문.. 그럼 철회해야겠습니다. 외교통상부 자체가.. 사대주의라는 말씀.. 백번 만번 정확한 말씀입니다.

  • 6. 맞아요
    '08.6.29 3:51 PM (222.101.xxx.26)

    가장 친미사대주의 적인 집단 외교부때문에 우리나라가 요모양 요꼴이라고 생각하는 1인..

  • 7. ...
    '08.6.29 3:54 PM (211.44.xxx.187)

    첨에 해외 언론이 반총장에게 붙여줬던 별명이 뱀장어 아니었나요.
    요리조리 잘 빠져나간다고요. ㅎㅎㅎ
    코피 아난과 구분되게 친미적 성향이 퍽 강해요.
    물론 반총장이 후보로 나서면 무난히 당선 될 것이고 mb보다야 백배는 훨 나을 겁니다.
    하지만 과연 반총장이 나설까요..........
    각설하고 차기 대선은 너무 멀고요, 그전에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침몰되지 않도록 방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연구 좀 해봅시다.
    글고.... 추상적인 비관론은 금물입니다.

  • 8. airenia
    '08.6.29 3:55 PM (218.54.xxx.228)

    예..
    혹시라도 제글에 기분 상하진 않으셨죠?
    에휴.. 요즘엔 여러가지 생각하게 만드네요.ㅠ
    반기문이 정말 우리가 원하는 그런 사람이면 오죽 좋겠어요!
    하지만.. 지금 돌아 가는 정황이나 그의 행태로 봐선.. 그다지 별로라고 생각이 되서....
    기본적으로 외교통상부 관료들은 선민의식이 가득차 있습니다.
    그들은 한마디로 공무원중에 꽃이라고 스스로를 칭하죠.
    거의 말단 빼놓고는 대부분 외국에서 물먹은 자들입니다. 혹은 외무고시 패스해서 들어 오는 자들~
    그래서 전부터 말이 많았던 외국에서 체류하는 자국민 보호라든가 해외동포에 대한 안일안 대처 및 개무시행동들이 그런 사고방식에서 기인한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들은 "내가 애초에 너그들 뒤치닥거리 할라고 외무공무원 하는줄 알아???"
    이런 사고방식이 뿌리깊이 박혀 있습니다.
    그래서 대국민 서비스라는 개념은 사실... 그들에겐 어이없는 발상인거죠.
    한마디로 외교통상부 관료들에겐 오로지 자신의 개인영달이 최고의 가치며...
    자국민 보호는 개뿔이고...
    국익수호도 개뿔입니다.
    영혼 없는 공무원들중에서 아마 최고 수위를 다룰겁니다. ㅠ

  • 9. 4
    '08.6.29 4:55 PM (210.221.xxx.204)

    한나라당 지지율40%다. 현실이다. 자칭보수연합작전 쓰면 더 올라갈 것 같다. 언론장악시도도 현실이다.
    TV만 보구, 인터넷 고스톱만 하는분들은 MB좋아한다.
    한나라당과 검찰이 국민에게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한나라당을 압박합시다. 실현 가능한
    주민소환제 까페
    http://cafe.daum.net/sowhanje

  • 10. 숙제
    '08.6.29 6:43 PM (118.32.xxx.73)

    자신의 지역구 한나라당 의원을 흔들어 줍시다.
    이딴식으로 하면 다음번에 재미없다....이 번에 마지막이 되고 싶냐.....
    우리 지역구는 뉴라이트예요. 엉엉.....이런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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