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품 얻어서 쓰는게 안좋나요?+신생아 카시트질문

[임산부]

모두들 나라 문제로 걱정인데..
저는 매일 곧 태어날 뱃속 아가 문제만 하게 되네요..
두어달 앞으로 다가오니 더 더워지기 전에 품목도 정하고 살건 사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화센터 아기용품 바느질을 다니고 있어서 배냇저고리 등 몇 개는 만들었구요..

욕조랑 유모차, 아기 흔들침대등 얻어 왔어요..
기저귀도 생각치 못하게 제부가 어디서 얻어다 주었어요..
그리고 수유쿠션등이나 친구들이 물려준다고 하는 물건들이 좀 있는데.. 그냥 물려받아 쓸 생각이예요..

시어머니가 은근히 싫어하시네요.. 아마 산후조리원비와 출산 용품 사라고 돈은 주실겁니다..(최소 200만원이상)
친정에서도 200만원 이상은 주실거구요..

저는 돈 주시면 두었다가 아기 위해서 다른데 쓰고 싶거든요..
얻어 써도 되는건 얻어 쓰려고 하는데..

이게 안좋은가요?? 주변 아이 키워본 언니나 친구들이..
갈수록 아이에게는 돈 많이 들어가니까 괜히 처음부터 너무 비싸고 좋은건 필요없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렇다고 못쓰는거 가져오는거 아니고.. 주는 사람들도 다 쓸만 하니까 주는 거겠죠..
제가 그지처럼 여기저기 구걸하는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미리 챙겨 주었거든요..
그래서 감사히 받아왔구요..

어머니는 그런 저희가 약간은 불쌍(?)하신가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참 또하나 질문요...
저는 반드시 신생아때부터 카시트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애기때는 안고타라고 하는 사람들이 좀 있어요.. 저는 생각이 다른데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신생아용 이븐플로 카시트 사서 쓰다가 중고로 팔고 브라이텍스꺼 좋은거 같아서 그걸로 나중에 바꾸려고 하는데..
카시트는 출산전에 반드시 사야할 품목이라고 생각하는데요..(산부인과에서 집까지 30분~1시간걸립니다.)
카시트 미리 사두는거 낭비인가요??

[Ashley]

저라면 얻어 씁니다.그리고 실제로 침대와 흔들침대 다 얻어서 사용했구..또 물려줬어요..
시어머님이 싫어하시면 몇가지는 새로 사시고 얼마 못쓰는 아기침대나 욕주 흔들침대는 그냥 얻어서 쓰세요..
욕조 새거사봤자 나중에 짐만 되고 아깝거든요..

그리고 카시트는 전 찬성입니다..아주 요긴하게 잘썼거든요..저는 카시트 단계별로 2개 에다가 부스터까지 사용했어요..처음부터 아이를 앉혔더니 아이가 싫어하지 않고 잘 사용했거든요..미리 사두셔도 나쁠거 없을것 같아요..

[```]

원글님 생각 맞고요 카시트도 미리 사두시는 것 맞아요.
불쌍히 생각하셔서 도와주시면 갖고 계시다가 유용하게 쓰세요.

혹시 시어머니 물려쓰는것은 불쌍타 하시면서 신생아용 카시트 사는 건 반대하나요?
(죄송하지만 그럴거라고 생각해용^^)

[급해서]

질문만 보고 대답할께요^^
아기옷은 저는 얻을 수 있는거 얻어서 입혔어요.
유해물질도 빠져있고 얼마나 좋아요. 그리고 비용도 많이 절감되구
카시트는 저도 낳기전에 준비해서 신생아때부터 사용했어요.

[```]

원글님 운전하시면 신생아용은 더욱 더 필수품이에요.

[현명한]

선택이세요.
아이가 생각보다 빨리 자라니 얻을 수 있는건 가능한 얻어 쓰는거 나쁘지 않아요
신생아때는 외출도 많지 않으니 옷도 많이 필요없구요.
잘 생각하셨구요
양가에서 받은 돈은 아기를 위해 저축하셨다가 나중에 쓰세요
저희도 출산축하금부터 때때로 아이앞으로 들어오는 돈 아이통장에 넣어두는데 18개월된 지금 꽤 목돈이랍니다.
글구 카시트...장만하시는 거 추천합니다.
꼭 필요한 물품이예요.
더운 날 출산잘하세요

[카시트는]

있는게 좋지 안을까요..
신생아 부터 써야지 안그러면 앉지 안으려고 해요.
그리고 저는 동생이 먼저 결혼을 해서 왠만한건 전부 얻어다 썼어요.
단 조카들이 썼던거랑 친구 아들 물건이요.(아는사람꺼)
그래도 소소하게 물건 사주게 되더라고요.
깨끗히 빨아서 닦아서 쓰면 다 그게 그거랍니다.
순산하세요.

[^^]

주변 언니들 말씀이 맞아요
신생아때 쓰는 물품이나 옷은 비싼거 부질없어요
정말 짧게, 빨리 지나가거든요
그리고 아기한테는 너무 새것보다는 빨고 빨아서 화학물질 싹 다 빠진 옷들이 더 좋다고 일부러 헌옷 입히는 경우도 많아요

신생아때 카시트를 사지 말라고 하는 경우는 신생아때는 밖에 잘 안나가게 되니까
그래요 병원도 걸어서 다니는 거리에 다니면 차 태우고 다닐일 없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런데 본인 가족이 아기와 함께 차 타고 다닐 일이 많다 그러면 사야죠

[```]

코스트코에 브라이텍스 18만원 안되는 것 있어요.
신생아도 되는 것 같던데 물어보세요.

[임산부]

시어머니가 카시트 반대하시는건 아니구요..
남편친구 와이프들이 그랬어요.. 애기 안고 타면 된다구요..
시어머니가 산후조리원비 주신다고 했구요..
저번에 뭣좀 사두었냐 하시길래 아직 사는건 안했고 얻어온것만 있다고 말씀드리니까..
첫 애인데.. 새걸로 사지 나도 그렇고 시누이네나 형님도 따로 좀 챙겨줄텐데..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아마 시누이는 물건으로 사줄거구요.. 형님은 돈으로 주실거고..

이븐플로 신생아용 바구니 맘투맘에 보니까 중고가 없을정도로 잘 팔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중고 사는거 포기하고 그냥 새거 사려고 하고 있어요.. 나중에 중고로 싸게 팔려구요.. 물론 그건 몇 만원 안되겠지만요..
근데요.. 브라이 텍스꺼도 신생아 용이 있는건가요??
신생아용 쓰다가 브라이텍스로 바꾸고 또 쥬니어용으로 바꿀 계획이었거든요..

제가 많이 틀린 생각은 아닌거 같아서 이생각 쭉 밀고 나갈렵니다..
어머님은 저희가 말씀 드리면 이해해 주실거예요^^

[윗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아기 물건 물려서 쓰면 좋구요... 그돈으로 차라리 책이나 장난감, 교구 마련하시는게
나중에 좋아요...
카시트는 어려서부터 사용해야 아기가 익숙해져서 잘 앉아있어요...
안그럼 나중에 앉히려 할때 힘들어져요...
현명한 예비엄마이신가봐요^^ 순산하시고 시어머니랑 의견조율 잘 하세요.

[욱껴~]

저도 얻어 쓸곳이 있었다면 그렇게 썼을거에요.
돈은 앞으로 들어갈 일이 많을테니 최대한 주위분들것을 활용하는게 좋은듯 한데요 ^^

[..]

젊은 사람들이 왜 그리 안전불감증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안고 타면 애기가 안은 사람의 방패막이 된답니다.
아가 때부터 철저하게 뒷좌석에 카시트 놓고 태워버릇해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안전의식도 키우고 본인의 안전도 보장하는거죠.

안고 타는거 절대 네버!

[..]

생각이 반듯한 분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순산하시고 잘 키우세요~

[임산부]

처녀때부터 82에 상주해 있다보니 많은 정보를 얻어서 저도 모르게 똑똑해지고 있는거 같아요..
현명한 예비엄마는 82가 만든거죠~~ ㅋㅋ

[욱껴~]

아기 안고타면 아기는 엄마 에어백 되는거 맞습니다.
엄청 위험한일이지요.
카시트는 꼭 필요해요

[임산부]

아~~ 2.5kg 이면 신생아군요..
제가 찍어둔게 2.5kg 부터니까 그게 말씀하신 2.5~18 이건가봐요..

[원글님이]

맞아요. 아이용품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어릴떄 모아두었다가 정말 써야할 나이떄 잘 써주세요. 첫아이고 처음이니까 이것저것 사들이고 그렇게 되는데 나중에 생각하면 아까운게 참 많아요. 그리고 카시트는 이븐폴로보다 브라이텍스가 훨씬 낫더라구요. 전 이븐폴로 썼지만 둘째때문에 다시 구입해보니 차이가 있었어요. 브라이텍스꺼 신생아부터 36킬로까지 되는거 있는데 그거사면 두돌반정도까지 쓰니까 그걸루 구입하세요. 나중에 쥬니어카시트로 바꾸어주면되요.

[...]

아기 용품 사라고 시어머님이 주신돈은 따로 통장을 만들어서
어머님께 말씀드려보세요. 어머님이 주신돈이라고 따로 통장에 적어서
나중에 애한테 보여주겠다고... 애한테 할머니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시키겠다고...
ㅎㅎ 혹시 알아요. 가끔씩 그 통장에 넣으라고 돈을 조금씩 주실지... (웃자고 한 얘깁니다..)

[신생아용카시트]

꼭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엄마도 편해요.안전하구요.
전 아가 퇴원해서 집에 오는 순간부터 쓰고있어요.

[.]

절대절대 카시트는 사세요.
애기 안고타면 혹시나 만에 하나 사고났을때 아이가 엄마의 에어백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러니 아이를 안고 탄다는건 너무 위험한 생각이예요.
그리고 신생아때부터 카시트에 앉혀 버릇하면 아이가 차 탈때 카시트에 타는거 거부감도 없고
오히려 카시트에 앉혀줘야 편안해 하는데요.
좀 큰 다음에 카시트에 앉히면 싫어하더라구요. 나중에 고생하죠.
가끔 애 안고 업고 운전하는 무개념 엄마들 얘기 나오는데
그런 엄마들.. 애가 카시트에 안 앉으려고 울고불고해서 어쩔수 없이 안고 업고 운전했다고 변명하거든요.
그런데 신생아때부터 카시트에 앉혀 버릇하면 그럴일 없어요.
주변 개념없으신 분들 말 듣지 마시고 카시트는 꼭~~ 사세요.

[카싯]

브라이텍스 강추!!
윗분들이 말씀하신 브라이텍스 카싯 알아보시구요 비싸도 정말 제몫합니다.
그리고 정말 정말 카싯사용하세요.
엄마가 안고 타는거 절대 보호 못해줍니다^^
정말 부럽네요 아가가^^ 현명한 엄마를 둬서요 ㅎㅎ

[저는요..]

저는 물려받을 곳이 없어서 님이 너무너무 부러워용.
주변 친구들도 요즘 다들 출산을 했고.
집안에선 양가 첫번째 출산이라서..
모든걸 다 사야해서...까마득하고...엄두가 안나요.

요즘은 물려받아쓰는 것이
몸에도 더 좋다고 하던데요..
남으면 저에게도 나눔을~~ ㅎㅎ

[저도]

지금 친구들에게 받은 것들이 많아서 출산이 입박했는데 살 것들이 별로 없어요.

물려받는거 전 괜찮은거 같아요.

[임산부]

인터넷 보니까 이븐플로 신생아용이 바구니 형이라서 애기 자고 있으면 바구니채 들 수 있다고 하고..
마트가서 카트에도 얹을 수 있고..
식당이나 남의 집 가서도 그 바구니채로 놓을 수 있다고 하던데...

브라이 텍스꺼도 그럴 수 있나요??

아님 그런 기능이 별 필요가 없을까요??

[임산부]

그러니까.. 나중에 브라이 텍스 말씀하신거 살 계획이긴 했어요..
근데 그 전에 이븐플로꺼를 사서 쓰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서요..
그렇다면 중고 4~6만원인데.. 그걸로 구해서 써볼까 싶거든요..

[.]

원글님,
그 이븐플로 그 바구니형, 별로 필요 없어요.

신생아 때 쓰는 건데,
신생아 때 애 데리고 마트 갈 일, 식당이나 남의 집 갈 일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신생아'란 4주까지를 의미합니다)

[카시트요]

저도 9월 출산이라 알아보고 있는데, 요즘 키디 kiddy 라고 독일제품이 새로 나오더라구요.
바구니형으로 생긴 신생아용(돌까지)하고 그 이후 쓰는 의자형이 따로 나오는데, 두개 세트 해도 브라이택스 가격 정도예요.
디자인도 예쁘고 유럽 안정성 테스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은 거라고 하던데요.
신생아용은 바구니형이라 차에서 쉽게 분리해서 집에서는 바운서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음식점 같은데 갈때도 바구니채로 아기를 눕혀둘 수 있어서 좋아 보이던데요.
저는 일단 카시트는 그걸로 찍어놨어요. 인터네 검색 한번 해보세요.

[혹시나~]

얼마전 티비에서 봤어요.
카시트 중고 제품...
혹시 중고 구입하실일 있으면 꼭 아는 살람통해서 알아보고 사세요~
한번이라도 사고 났던것(카시트 장착된채로 사고난차)은 안된다고 하네요.
기준은 에어벡이 터질정도의 사고에 있었던 카시트는 안된다고 들은거 같아요.
제 역할을 못하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한번 알아보셔요~ ^^

[...]

카시트는 중고 사지 마시고 그냥 세거 요즘은 신생아때 부터 세돌까지는 그냥 충분히 쓰는거 잘 나와용...
중간에 바꾸지 않아도 될만큼요..
그러니 카시트 만큼은 그냥 새걸로 하나 사서 쓰시구요..
그리고 실제로 그냥 저냥 동네 사람들 보면 카시트 쓰는 사람 거의 없어요..^^;;
저도 82통해서 출산준비물도 하고 그랬는데 82에서는 무조건 쓰는게 카시트 인데 실제로 제 주변엔 카시트 쓰는 사람 거의 없는게 사실이예요..
그 중 이 에 반은 카시트 쓰는거 자체를 전혀 이해 못하는 사람이고 또 반은 있으면서도 아이가 싫어 한다고 안 쓰는 사람이 또 반입니다...
근데 카시트는요..
안전이고 뭐고 다 떠나서..
아이를 거기 태우고 적응 되고 나면 향후 몇년이 편한게 카시트예요..
카시트 없이 다니르랴 애 앉고서 타지 않아도 되구요...
잠들면 잠드는 대로 카시트 시트 조절 해서 눞혀 두면 엄마가 얼마나 편한데요...
카시트는 신랑 와이프들 뭣이라 해도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시구요..
카시트 만큼은 괜찮은걸로 사세요..

[어렸을때]

부터 카시트에 앉혀야 이게 내 운명이려니...하고 앉아있지 아니면 절대 안 앉아 있으려고 합니다
걍 안고 탔다가는 나중에는 버릇이 안되서 마구 울어댈거고 그러면 못 이겨서 안아주면 사람들 그럽니다 거봐...안고 타야지 그 비싼거 사서 뭐해...
그 비싼거 안사서 엄마가 운전하는데 애 안고 운전하고 조수석에서 큰애랑 둘째랑 과자가지고 다투다가 엄마 밀쳐서 엄마가 제 차 박는 그런 사고를 제가 당해봤기에 압니다
경찰 출동하고 보험회사에서도 오고 했는데요
그 엄마 경찰 왔는데도 애하나 안고 타고 큰애랑 둘째랑 머리에 혹난거 보고 어디에 앉혔냐고 물으니 당연히 조수석에 앉혔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거 보고 경찰이 딱지까지 친절하게(ㅡ.ㅡ;)끊어 줬습니다
애들 머리에 혹나고 안고 탔던애 가슴팍에 멍이 들어도 자기가 잘못했으니 어따 하소연도 못하고 사고까지 낸 가해자가 되버렸으니 그 엄마 아주 속이 탈대로 탔을거에요
그나마 그정도니 불행중 다행이지 더 큰일도 날수 있었을거 아니에요
카시트는 꼭 장만하세요

[임산부]

ㅋㅋ 역시 82가 좋아요..
저도 다른건 몰라도 카시트는 좋은거 하고 싶어요..
아프리카가 옆으로 되어서 좋다고 하는데.. 브라이택스가 왠지 땡기네요..
이븐플로에서 브라이택스로 옮기지 말고 그냥 브라이택스로 사야겠네요..
브라이택스도 모델이 여러가지라.. 고민좀 해야겠어요...

제가 찬 전복사고났었는데.. 안전벨트 안 맸으면 죽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습관적으로 매고 다닌 안전벨트 덕분에 살았기 때문에 나중에 애 낳으면 카시트는 꼭 사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주변 반응이 다들 뭣하러 사냐는 분위기라 살짝 망설였지요..

이제 모델로 고민좀 해봐야겠네요~~

[카시트는]

되도록 새거 사세요. 중고는 안보이는 금이 가있을 수도 있어서 그런 물건은 실제 사고가 났을 때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바구니형 카시트랑 일반 카시트를 거쳐 지금은 부스터 시트 쓰고 있어요. 바구니형 카시트 저 같은 경우엔 넘넘 잘 썼구요. (병원에 혼자 가는 경우 겨우 목가누는 아이 업고 다닐 수도 없고 자리도 없음 내려놓을 수도 없고... 접수하고 계산하고 할때 정말로 잘 썼어요. 그리고 식당에서도 넘넘 유용하게 썼구요.) 잘 찾아보시면 유모차랑 세트로 되어있는게 있어서 아기 때는 유모차 프레임에 얹기만 하면 유모차 처럼 쓸 수 있는 것도 있어요. 그런건 아기가 자면 그대로 프레임에 얹어서 밀고 다니면 되니까 더 편리하지요.
그리고 엄마가 활동적이시면 유모차까지는 투자하셔도 좋은 것 같아요. 엄마가 직장에 나가거나 하면 이것도 패스. 나머지는 중고도 전혀 문제 없다고 봅니다.

[카시트는]

꼭꼭 하세요.

저도 위에 분처럼 바구니->유아용카시트->부스터 쓰고 있는데 바구니도 6개월 까지만 쓸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여아라서 그런지 8개월 까지 썼구요 (남아들은 6개월 정도 쓰더라구요) 바구니가 어디 다닐때 정말 편해요. 아가들은 차타면 주로 자고 내릴때 되도 안 깨고 그러니 바구니 떼서 들고 내리고, 유모차위에도 고정해서 올려놓고...

그리고 카시트썼는데 이때가 제일 태클이 많았던게 애가 좀 커서 싫다고 떼 쓸때가 있었거든요. 정말 울고 불고 할때 제가 운전 안하면 아기 옆에 앉아서 잠깐씩 안아주기만 했죠. 그리곤 다시 앉히고.

이젠 세돌반 지나서 부스터 쓰는데 아주 세뇌를 잘 시켜놔서 (여기 안 앉고 벨트 안 하면 경찰아저씨가 잡아간다, 가끔 티브이에서 사고나서 다친 사람들 보이면 벨트를 안해서 저렇게 많이 다친거다 등등) 이제는 차 문열면 거기가 제 자리려니 하고 떡 앉습니다. 그리고 제가 깜박하고 벨트 안 채워주고 출발하면 '엄마 벨트 안 했어' 하고 알려도 준답니다. 시작이 중요해요. 그리고 습관들이기.

덧붙이면 저흰 바구니도 중고, 카시트도 중고 썼는데 믿을만해서 중고 쓴거랍니다. 바구니는 짧게 쓰니까 좀 아깝긴 하지만, 카시트는 2년이상은 쓰니 새것 사셔도 아깝지 않을듯 해요. 전 카시트 새 것 살걸 하는 생각 종종 했었거든요.

순산하세요.

[..]

얻어쓰면 유해물진 빠지고 좋아요. 적어도 20번은 빨아야 새것의 유해물질이 사라진답니다. 저도 두 아이 얻은 옷을 더 좋아라하며 키웠구요.
카시트는 꼭 쓰셔야죠. 카시트와 유모차는 좋은 것으로 쓰시라 권해드리구요.(물론 믿을 만한데서 얻으심 더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