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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거 부모님 모르게 할수 잇을까요?(재혼전)

아이는요?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08-06-26 23:03:07
이혼하는데요
지금 저도 혼란상태라 부모님께 말하긴 그래요
그런데 아이 아빠도 친정에 가능하면 양가에 모두가 안정되어 편안하게 얘기할수 있을때까지
얘기하지 말자는데,(둘이 그냥 아이들 보면서 가금 만나기도 하는것처럼 부모님 뵐수있다고)가능하다면 정말 부모님 무덤가실때까지라도 말 안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아이들과 아빠는 주말마다 보구요
저는 뭐 딱히 만날 이유는 없으나 피하진 않구요
남편은 재혼 아직 의사 없구요
가능할까요?

아빠와 늘 만날것이고
좋게 헤어지는거라 저도 웃고 만날수 있는데,
또 워낙 아빠가 출장이 잦아 어차피 자주 못봤었거든요
아이도 가능할까요?
적어도 말을 이해할수 있을때까지요...
지금 8살이예요
근데 드라마 볼때 이혼가정의 아이들을 워낙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지라
지금은 아닌것 가타요

남편과 저는 표안나게 할자신 잇습니다
아이에게도요..
우리둘만의 문제지 따로 산다는건지, 아이에게 하는건 똑같아요
오히려 부부아닌 친구처럼 지낼수 있습니다
물론 재혼시엔 시기봐서 알려야겠죠
IP : 121.133.xxx.1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가능
    '08.6.26 11:06 PM (220.75.xxx.15)

    하죠.
    분위기라는 것도 있고 다 눈치도 있을텐데...
    그건...좀 아닌거 같아요

  • 2. 시기 봐서
    '08.6.26 11:09 PM (124.54.xxx.88)

    말씀드려야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주말마다 남편분과 만난다고 해도 만약 나중에 재혼이라도 하시면 어렵지 않을까요. 아이가 지금 받는 충격도 크겠지만 나중에 알게 되어도 충격은 클 것 같아요.

  • 3. ?
    '08.6.26 11:11 PM (221.146.xxx.35)

    님의 부모님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아이가 모르게 한단 말인가요?

  • 4. 원글
    '08.6.26 11:13 PM (121.133.xxx.183)

    둘다요..저희 워낙 별거하다시피 살았어요

  • 5. ..
    '08.6.26 11:15 PM (79.186.xxx.105)

    워낙 별거하다시피 살았다면 /지금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 6.
    '08.6.26 11:16 PM (124.28.xxx.193)

    두 분 다 딱히 당장 재혼 할 의사가 없으시다면..
    그냥 별거상태로 있으신건 어떨까요?
    제가 알기론 여자는 이혼하면 친정쪽에 알 수 밖에 없다고 들었거든요..
    하지만.. 호주제가 폐지된 지금은 다를것도 같은데..
    예전엔.. 여자의 호주가 이혼하면서 다시 친정쪽으로 복귀된다고 들은듯 해요..
    남편분이나.. 아내분이나.. 누군가가 있어서 이혼하시는게 아니시라면
    별거상태고 있는것도 이미 마음이 떠났다면 이혼과 별반차이 없을듯 싶네요...

  • 7. 오히려~
    '08.6.26 11:17 PM (121.146.xxx.99)

    아이에게는 오히려 8살인 지금, 아직 어린 지금 얘기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3,4년 후에 사춘기 접어들고 그 후에 알게 된다면 충격이 더 클거예요..

  • 8. 원글
    '08.6.26 11:17 PM (121.133.xxx.183)

    정말 호주가 다시 친정으로 간다구요?
    그럼 안되는데?

  • 9. 원글
    '08.6.26 11:20 PM (121.133.xxx.183)

    이혼은 이미 결정했구요..지금 친정과 아이가 문제에요

  • 10. ?
    '08.6.26 11:20 PM (221.146.xxx.35)

    이미 이혼이라는 형식 자체가 별로 의미없는 상태같은데...
    서류는 그냥두고 별거형식으로 따로 사세요.

  • 11. 호주
    '08.6.26 11:40 PM (222.239.xxx.168)

    예전 호주제 있을 때에도 이혼 여성은 친정으로 복적하거나
    본인이 호주로 일가 창립할 수 있었습니다.

  • 12. 글쎄요
    '08.6.27 12:02 AM (118.8.xxx.129)

    어느 정도 기간동안 비밀로 하시려는 건지 몰라도 일단 비밀로 하고 이혼하시면
    말씀드리긴 더더욱 어려울 거 같네요. 계기가 없으니까요.
    근데 그걸 어쩌다 알게 되시면 정말 충격받지 않으실까 걱정됩니다.
    가끔 장인장모님 뵙고 하하호호하던 사위가 알고보니 사위가 아니라는...
    아이한테도 드라마 같은 거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혼가정이 나쁜 게 아니라는 거 알려주세요.
    본인의 엄마아빠가 이혼하지 않더라도 아이가 그거에 충격먹는다면 바로 잡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도 이혼가정의 아이들도 있을 수 있는데 그걸 이상하게 바라보면 안되잖아요.
    아이에겐 일단 이혼에 대한 인식을 좀 바꿔주시는 게 필요할 거 같고요
    거짓말은 오래 못가고 또 결과가 안좋다는 거...
    남편이 지금은 재혼 생각없다고 해도 언제 결혼할지 모른다는 거..
    잘 생각해보세요.

  • 13. rj
    '08.6.27 12:22 AM (211.112.xxx.16)

    별거랑 서류상 정리하는거랑 엄청난 차이에요.
    탈랜트 오현경도 어느 인터뷰에서 별거랑 이혼은 너무 큰 차이가 있다고 하던데..맞아요
    저도 별거하다가 지지부진한것 같아서 깔끔하게 이혼하는게 나을 줄 알고 이혼했는데,엄청 힘들어요.
    몸이랑 마음이 정말 견디기 힘들어요.주위에 이혼하신분들 쉽게 얘기하면 안될것 같아요.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괴로워요.
    별거하다가 이혼서류 정리만 하면 되니까 덜 아플줄 알았는데...아니에요.
    같이 사시기 힘들면 별거하시고 이혼은 정말 신중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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