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농심 너구리 일주일에 두세번은 꼭 먹어야 허전하지 않았어요.
라면은 절대적으로 농심이었고 삼양은 당연히 쳐다도 보지를 않았어요.
농심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씨리얼까지 농심켈로그만 먹었습니다.
저요, 롯데제과라면 사족을 못쓰고 심지어 아이스크림까지 롯데, 롯데삼강만 먹었구요
음료수도 롯데칠성을 먹었어요. 제 입맛에 롯데만 맞더라구요.
롯데 아닌 걸 사는 일이 극히 드물 정도였어요.
게다가 백화점까지 롯데만 갔구 롯데시네마 왕팬이었어요.
저요, 신문은 안봤구요, 네이버만 했구요, 지하철 신문도 메트로만 봤어요.
저요, 이제는 농심라면 절대 안 먹구요 롯데의 롯자만 들어가도 눈길도 안 줍니다.
롯데백화점, 시네마 절대 안 가구요, 롯데카드 롯데 멤버스카드 다 해지했어요.
경향신문 구독시작했구요, 네이버 블로그까지 폐쇄했구요, 메트로는 널부러져 있어도 안 봐요.
신기한 것은요 농심, 롯데 안먹어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을 뿐 아니라 아예 생각도 안 나네요.
한번 마음이 돌아서니 저같은 골수팬도 이렇게 완벽하게 등을 돌릴 수 있네요.
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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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분 또 계세요?
쥐새끼는해충이다 조회수 : 359
작성일 : 2008-06-26 17:25:52
IP : 211.196.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포
'08.6.26 5:28 PM (121.130.xxx.11)저요 ~
2. ㅋㅋ
'08.6.26 5:29 PM (211.216.xxx.143)다 살아지던데요~
3. 화산
'08.6.26 5:50 PM (218.146.xxx.159)ㅎㅎㅎ
저도 그만큼은 아니라도 농심라면 롯데씨네마 많이 이용했는데 이제는 저도....4. 저희식구
'08.6.26 5:52 PM (121.147.xxx.151)과자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식품저장고에 꽉꽉 채워놓아야했는데
이제 그거 안사오니 씨원합니다....
라면은 물론 삼양으로 바꿨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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