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손가락 절단되신분의 후배입니다.-현재 병원
분당동주민
번호 1392427 | 2008.06.26
조회 2087
기자나 시위대나 직접 가장 앞에 있지 않으신 분들은 아직도 그분이 정말 손가락이 물려서 손가락이 절단 되었는지 믿지 못하시는 분이 많으신 듯 합니다. 의사의 얘기로는 칼이나 다른 도구에 의해 절단이 되었으면, 바로 수술이 가능하나 이빨에 물려서 절단 된 관계로 2차 감염과 파상풍등의 우려로, 2-3일 경과를 보고 수술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발 사실인지 아닌지 하는 논쟁은 없었으면 하는 개인적 부탁입니다. 프레시안, 한겨레, 경향 등 모든 기자님들 본인과 확실한 취재후에 기사 나간 것이니, 선정적이라고 치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2008년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현재 대책위를 통한 고발과 별도로, 전경과 그 지휘관에 대한 고소는 지인인 변호사와 의논중입니다. 또한 분당에서 많은 후배 분들도 병원에 다녀가시고 지금도 오시고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학생 아들과 고등학생 아들을 둔 평범한 가장입니다. 그분이 왜 거리에 나섰겠습니까? 곧 군대가는 아들과 고등학생 아들이 단체급식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매번 부부가 아니면, 아들들과 함께 참여하시는 아름다운 가족이었는데, 어제는 하필 혼자 참석하셔 큰 변을 당하셨습니다.
PC방에 잠깐와서 메일만 확인하고 가려다 글 남깁니다. 그리고 당시 현장 사진과 동영상이 있으면 제 메일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찌된건지 제보가 한 건도 없네요.
그럼 오늘도 투쟁의 현장에서 뵙길 바랍니다.
메일 : liberty@daum.net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39...
1. 공갈
'08.6.26 5:13 PM (118.33.xxx.6)절대 의심하지 않습니다. 부디 수술 잘 되시길...
2. ....
'08.6.26 5:14 PM (91.39.xxx.200)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39...
3. 지방
'08.6.26 5:15 PM (210.219.xxx.150)수술이 정말 잘되시길 바랄 뿐입니다. 이빨로 그랬다는 것이 믿기지 않네요.
개도 아닌 사람이 이빨로 손가락을 절단 시키다니요. 자기 아버지의 손가락을 자른 거나 다름없네요. 그 전경4. 파아란미르
'08.6.26 5:16 PM (222.98.xxx.32)아니 얼마나 악질적으로 물어뜯으면 손락이 절단되는거죠 ㅠㅠ
5. ...
'08.6.26 5:27 PM (220.76.xxx.90)엽기네여..아니 어떻게 물면 손가락이 절단되나여?
그 전경 정신 검진 받아야 합니다.
그런인간이 세상에 판치고 다니다니...
정말 2008년 전의경출신들하구는 결혼,연애두 안하겠단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네여..
섬뜩해라... 하튼 수술 잘되시길..
후원이라두 하고 싶네여..6. 정말
'08.6.26 5:33 PM (118.8.xxx.129)저게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얼마나 악을 쓰고 물었으면 손가락이 다 잘리는지요...
정말 정신 검진 해봐야합니다. 멀쩡한 놈이면 영창보내고 아니면 정신병원으로...
그 놈이 아직도 시위대랑 대치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면 정말 무서워요.
그 놈은 그 입으로 오늘 밥도 먹고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 싸이코인지...에휴7. u
'08.6.26 5:41 PM (203.244.xxx.8)사무실인데..눈물나요..가슴아파요
8. ,,,
'08.6.26 5:45 PM (122.40.xxx.102)가슴아프네요. 부디 완쾌되었음 하고 기도합니다.
9. 손가락
'08.6.26 5:53 PM (121.145.xxx.187)절단후 2-3일 경과 한다면 절대로 원상태로 봉합할수 없다고알고 있습니다.
아마 절단 부위의 감염을 우려하여 한마디정도 더 절단수술한후 마감처리 할겁니다.
결국 손가락을 잃었다고 봐야 되겠지요 ㅠ ㅠ
세상에 어찌 이런일이 다 있을까요... 경찰이 촛불만을 의지한 선량한 시민을 상대로...
빨리 완쾌되시기를 빌께요10. 명박아웃
'08.6.26 6:00 PM (119.148.xxx.183)그 전경을 빨리 찾아야겠어요
누가 사진찍었으면 제보를 해줘야하는데..11. ***
'08.6.26 6:03 PM (116.36.xxx.154)흡혈귀전경...
피맛을 알았으니...
우리 집회에나가서 손가락조심합시다ㅠㅠ12. ^^
'08.6.26 6:10 PM (222.237.xxx.12)고 3때 자율학습 빼먹고 몰래 본 양들의 침묵이 생각나네요.
그게 사람으로서 맨정신으로 할 수 있는 짓인가요...어이구...ㅠ.ㅠ13. 가슴아파요
'08.6.26 10:50 PM (121.88.xxx.149)어떤 생각을 갖고 물었길래 절단까지 가는지 대체 그 의경
정신병자 아닌담에야...어우 그분 손가락 잘리고 인생에서
가장 더러운 순간이 될 것 같아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