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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원과 통화했습니다.

손지연 조회수 : 4,613
작성일 : 2008-06-26 12:44:18
제가 추미애의원과 통화한 내용만 올린것은 다른민주당의원과의 통화내용은
기가막히게 ...이문제에 대해 전혀 민감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물론 평범한시민이 전화를 걸었으니 그렇기도 하겠지만.
제가 국민들이 너무 분노하고 있다 민주당에 실망을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
다른 민주당의원들은 왜요?우리가 어쨌다구요?하나같이 이런 반응이더라구요
저도 추미애의원을 신뢰해서 올린글은 아닙니다.
그래도 제 이야기를 성의있게 들어주고 이야기해주고
자신의 입장도 성의있게 이야기를 해준 유일한 민주당의원이여서 올린글입니다.





이 기가막힌 현실에 피토하고 싶은심정으로
추미애의원한테 전화걸었더니.
다행이 직접 받으시네요.
결국 울면서 부탁드렸네요.
국민들의 이 분노는 결국 민주당도 피해갈수 없다.
당정정비문제가 중요한 문제가아니다.
언제까지 책상에서 내려오지 않고
국민들만 저리 처절하게 투쟁하게 둘꺼냐고
제발 부탁드린다고
이젠 국민앞에서 더이상 반 헌법적인 반 민주적인
국가의 행태에 직접 나서서 막아달라구요.
협의중이다라는 말만하지말고
직접적인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우리는 비단 소고기 먹고 죽고싶지 않다의
문제를 떠난것이라고.
국민을 우롱하거나 왜곡되게 몰아가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추미애 의원도 개탄스럽다고 하시면서
꼭 빠른시일내에 방법을 찾겠다고는 하시네요.
전화를 끊고도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IP : 122.32.xxx.17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08.6.26 12:46 PM (218.238.xxx.141)

    흠.. 어떤사람인지.. 감이 잘 안와서.. 진짜 추다르크면 좋겠지만..

  • 2. 진정
    '08.6.26 12:46 PM (118.8.xxx.129)

    지연님 몸은 좀 어떠세요? 너무 무리하시는 거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하나도 아닌 두 아이를 한꺼번에 거두고 계신 강한 어머니라고 믿고 싶지만
    그래도 지연님 밥도 많이 드시고 잠도 많이 주무시고 몸관리 잘하세요.
    그리고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 3. 쥐새끼박멸
    '08.6.26 12:47 PM (211.196.xxx.171)

    정말 국민을 생각한다면 진작에 나섰어야지요.
    추미애의원한테 실망입니다. 이렇게 믿을 데가 없다니 비통합니다.

  • 4. caffreys
    '08.6.26 12:47 PM (203.237.xxx.223)

    추미애...
    노무현 탄액때 기를 쓰고 앞장서서
    전 ㅈㄹ발광을 하던 모습
    눈에 선합니다.

  • 5. YTN
    '08.6.26 12:47 PM (124.63.xxx.18)

    그러게요,,저두 회색으로 좀 봅니다만..

  • 6. 글쎄~
    '08.6.26 12:47 PM (211.214.xxx.43)

    전에 탄핵에 앞장서본 이력도 있다니까
    아마 방법은 잘 알고 있겠네요....

  • 7. ㅠㅠ
    '08.6.26 12:47 PM (211.218.xxx.252)

    토닥토닥..
    지연님 대신 전화해주셨네요
    감사하고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지연님처럼 애써주시는 분들이 많으니깐
    곧 희망이 있을꺼라 생각듭니다.
    다같이 힘내자구요..
    지연님도 건강 꼭 지키시구요^^

  • 8. ㅜㅜ
    '08.6.26 12:48 PM (218.232.xxx.31)

    지연님의 간절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네요.
    저도 통화하면 참았던 울음이 터질 것 같아요.
    마음 잘 다독이시고요..
    아이구, 너무 속상하네요..ㅜㅜ

  • 9. 힘내세요.
    '08.6.26 12:50 PM (121.144.xxx.214)

    부디...힘내세요
    ~~ 갑자기..눈물납니다.님마음이 제 맘과 같아요.
    몸도 좀 보살피시고 ~~ 뭐라도 좀 드시고 힘내세요.

  • 10. ⓒⓗⓡⓘⓢ™
    '08.6.26 12:52 PM (61.248.xxx.2)

    이번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대권주자로의 면모를 보이실 수 있겠죠.
    제발 잘하셨으면 좋겠네요.

  • 11. -_-
    '08.6.26 12:54 PM (218.238.xxx.141)

    헉 그렇다면 정말 민주당의원들 아직도 정신 못차린거네요. 손지연님.. 그렇게 전화하신것.. 사실 집회나가는것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리고 민주당 빨리 정신차렸음 좋겠네요. 우리에게 이렇게 대안이 없다니..ㅠㅠ

  • 12. 광화문
    '08.6.26 12:56 PM (218.38.xxx.172)

    이제 곧 수술하신다고 하셨잖아요... 스트레스 받으면 안 좋아요... 슬퍼도 수술전까지는 티비, 인터넷 하지 마시고 건강만 생각하세요... 저희가 할께요...

    촛불성인들 한테 후원금도 보내고 있고 토요일도 우리 82쿡들 참가할꺼고 여러가지로 열심히 할테니 우선 접고 편히 쉬세요...

  • 13. 이런..
    '08.6.26 12:56 PM (218.232.xxx.31)

    정말 깨네요 민주당.
    하긴, 그 인간들이 제대로 했으면 지금 이 상황까지 오지도 않았겠죠.

  • 14. ㅠㅠ
    '08.6.26 1:00 PM (211.218.xxx.252)

    하긴 여전에 베프였던 친구가 현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인데..
    맨날 싸이질에, 어디 여행간거며 그런것만 올리더이다..
    뭐 개인적으로 싸이질하는걸 비난하는게 아니라
    국회위원이 바쁘게 움직인다면 그 보좌관.비서도 따라서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맨날 허구헌날 싸이에 매달려있구,, 한심하더이다

  • 15. ㅜㅜ
    '08.6.26 1:07 PM (220.70.xxx.97)

    그다지 강건한 몸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냥저냥 사는사람인데요.
    특히 어제 오늘은 피가 거꾸로 도는 듯한 기분으로 삽니다.
    숟가락 들 힘조차도 없이
    겨우 자팜두드르고 있네요.
    누가 저더러 뭐라 한건 아니고 누가 때린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할수가 없고 눈물만 납니다.
    제가 이런데 수술날 잡아 놓으신 지연님은 어떠실까
    제목만 보고 클릭해서 읽다가 지연님인거 알고 너무 놀라고 죄송스럽네요.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숙제도 못하는 비겁한 사람이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16. 민주당 필요없다!!
    '08.6.26 2:30 PM (220.75.xxx.244)

    이제 민주당 필요없습니다.
    다음선거는 무조건 민노당과 진보신당을 찍어줘야합니다.
    그래도 보수라 생각하시는분들은 민주당 찍어주세요.
    딴나라당 찍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매국노 뉴라이트들뿐일겁니다.

  • 17. mimi
    '08.6.26 3:26 PM (58.121.xxx.159)

    잘하셨어요~~ 너무....정말 이제 우리는 어떻게해야하는건지...

  • 18. 부디
    '08.6.26 4:27 PM (152.99.xxx.13)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ㅠ_ㅠ;; 건강도 안 좋으신데 손지연님 너무나도 걱정됩니다ㅠ_ㅠ;; 건강 잘 챙기시구요. 전 대선때 창조한국당 찍었는데 앞으로는 무조건!!~ 진보신당입니다.ㅠㅠ

  • 19. ...
    '08.6.26 5:33 PM (118.131.xxx.169)

    위기상황에 어떤 태도와 어떤 행동을 보이느냐에 따라
    평소 알던 사람도 달라보이게 마련이죠... 그런 면에서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머 거기서 거기로 보입니다만-.-
    집회 나가보니 진보신당 깃발은 항상 맨 앞에 있더라구요. 물대포 맞을 때도 맨 앞에,
    전경들이 진압할 때도 맨 앞에... 의원 하나 없어도 정말 멋지던데요.

  • 20. 수입소때문에
    '08.6.26 9:05 PM (116.37.xxx.56)

    혈압이 생겼어요. 며칠전부터 정부의 발표나 대책을 보다보면 그냥 혈압이 올라서 최고혈압이 169가 나오더군요. 제생전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정말 이정부가 너무도 한심하고 한심합니다.
    내 자식 먹거리 안전한것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불법이고 잘못입니까?
    전 죽을때까지 이정부 용서 안할거고 조선일보 폐간을 위해 할수있는 일 다할겁니다.
    조선이 살아 있는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또 이리 반복되겠지요

  • 21. 민주당
    '08.6.26 9:36 PM (219.251.xxx.220)

    맞아요...민주당도 필요없습니다......
    한나라당이 더 나쁘지만, 역시 가만히 있는 말로만 씨부렁 거리는 민주당도 ....필요없네요...

  • 22. 굳세어라
    '08.6.26 10:08 PM (222.112.xxx.103)

    전 정말 그런 전화걸 생각까지는 못했지만 정말 감사드려요.. 그런데 정말 무심한 반응뿐인가요?
    그랬군요. 저는 저희 지역구 의원인 박영선의원한테 전화 한번 해보고 싶군요. 그분은 어떤 반응일지.. 만약 별 반응이면... 실망이 크겠네요

  • 23. 쩡이
    '08.6.26 10:46 PM (125.178.xxx.24)

    지금은 어찌됐든 힘을 모으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어쨋든 한나라당을 견제하려면 미약하나마라도 의회에서
    힘을 써야하니까요. 국민과 함께 중지를 모으도록 질책하고
    반성하게해서 모아 싸워야할 것 같네요.

  • 24. 홍이
    '08.6.26 11:18 PM (211.206.xxx.95)

    우리의 절망이 느껴져서..가슴아픕니다
    지연님...
    몸 상하지않게 조심하세요 ...

  • 25. 한나라민주
    '08.6.27 1:35 AM (211.37.xxx.210)

    다필요없다 무조건 민노당과 진보신당 찍을겁니다. 민주당도 급실망입니다. 한번도 안해본당한테 해보라고 표던지겠어여.진짜 국민과 뜻을 같이 하시는분은 강기갑의원밖에 없나봐..

  • 26. 푸우2
    '08.6.27 6:18 AM (220.117.xxx.227)

    어떻게 희망을 일으켜세워야할지...
    하지만 지연님 몸부터 추스르세요. 그래야 다시 시작하죠. 힘내세요...

  • 27. 지연님,
    '08.6.27 6:30 AM (128.253.xxx.111)

    지연님께 숙제를 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모든 마음의 짐을 일단 내려놓으시고, 우선 몸 건강 챙기시는 걸, 한달간 전념하시라고...

    에고... 감사하면서도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이런 소리라도 써봅니다.

    몸을 잘 챙기셔요... 우리 같이 길게 싸울 거니까...

  • 28. 지연님
    '08.6.27 7:21 AM (122.35.xxx.42)

    이제 이 현실은 저희가 끌고 갈게요
    부디.....뉴스도 보지 마시고
    애들 챙기시고
    지연님 몸과 맘 챙기세요..
    보는 저희가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저도 오늘 낼 남편과 참석합니다.
    지연님몫이라 생각 할게요..
    제발 쉬세요..

  • 29. 눈물이
    '08.6.27 9:28 AM (211.45.xxx.253)

    위의 님, 우리 길게 싸울거라는 말씀 가슴을 때립니다.
    정말요, 우리 자기자리에서 길게 계속,계속 갑시다. 가늘고도 길게, 그래서 결국은 뚫어버리는.....

  • 30. 분당 아줌마
    '08.6.27 10:58 AM (220.127.xxx.41)

    아마 이번 사태가지나가면 지금 뺏지 달고 계시는 분들 중
    여러분이 바뀔겁니다.
    적어도 수도권에서 그렇습니다

  • 31. 그래도
    '08.6.27 11:38 AM (124.254.xxx.188)

    26일날 20명 정도 촛불에 동참했어요! 미운놈 떡 하나 더 준다고 민주당 홈피 자유게시판가서 격려글 남겨주세요. 그래도 늦었지만 동참했네요. 80명 다 나오라고 국회등원 거부하라고 글좀 남겨주세요. 등원하면 한나라당 쪽수 많으니깐 정책 입맛대로 추진합니다.그래도 지금 상황에선 딴나라당 보다 심정적으로는 촛불 편이잖아요. 홈피가서 글좀 꼭 써주세요.지금은 촛불 한명 , 한명이 큰힘이 됩니다.그리고 야당이 전면에 나서면 전경들도 함부로 못하고 , 촛불이 다치지 않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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