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식들은 대략 아시죠?
시청광장에서 이제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살수차에 뛰어들어 대놓고 물대포를 맞았는데 아프지는 않지만 신발이 적어서 새벽에는 춥더군요.
어제 격렬한 몸싸움으로 시민의 손가락 한마디가 절단나는 사태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비폭력을 유지할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시민들 또한 그렇게 생각을 하시더군요.
그렇다고 우리가 쇠파이프를 들고 나가면 전경들만 자극시켜 더 많은 희생이 따를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그래서 어느 시민께서 밀가루탄을 만들어 던지면 다치지도 않고 하이바에 밀가루가 묻어서 시야 확보가
어려울거라고 하시더군요.(예전 시위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랩 위에 밀가루를 넣고 그위에 계란 깨고 다시 밀가루를 덮어 섞지 않은 상태로 랩을 뭉치면
된다고 합니다.그래서 랩을 싼 상태로 던지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방법을 비추라고 생각하신다면 물품구매 품목에서 제외하겠습니다.
어제도 1차로 150개 가량 마스크를 나눠 드렸는데도 부족하여
자정 무렵에 추가로 마스크를 가지러 병원으로 가서 150개 가량 가지고 왔습니다.
정말 저혼자 마스크와 장갑(어제도 소량의 목장갑을 가지고 가서 현장에서 드렸습니다)을 제공할 수 있는
양이 턱없이 부족합니다.회원님들께서 함께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계좌번호 올립니다.
------------------구매 품목-----------------------
1.필터용 마스크
2.목장갑
3.계란.밀가루.랩(밀가루탄을 반대하시면 구매 하지 않겠습니다.)
우비도 구매하고 싶었으나..시민들께서 개인적으로 준비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목록에서 뺐습니다.
※ 계좌번호;1002-537-315839 예금주;이정아 거래은행;우리은행
소액이라도 많이들 동참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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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님 글 조회수 : 239
작성일 : 2008-06-26 12:36:31
IP : 222.111.xxx.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딜라이트님 글
'08.6.26 12:38 PM (222.111.xxx.85)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4&sn1=&divpage=38&sn=off&...
저 토요일에 도와 드릴수 있어요..
몇시에 어디로 갈까요?
지윤님 전화 번호 있는데 그리로 연락 할까요?2. 저도
'08.6.26 12:57 PM (211.216.xxx.143)동참합니다~~ 송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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