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회다녀왔습니다. 언론이 다 돌아선것같네요

언론..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08-06-26 09:56:15
아침6시 출근때문에 뒤돌아서서 올수밖에없었습니다.
집에와 옷만갈아입고 출근해서 포털뉴스 검색해보니 휴..포털도 다 넘어간듯하네요. 아침에 잠깐보았던 뉴스도 그렇구요.

집회현장에 있으면 너무나 많은사람들의 격렬하고도 애타는 외침이 느껴지지만
사진찍고 취재하는 방송사도 많지만
실상 뉴스에서는 전혀 그 기운을 느끼지 못하겠어요.
정말 힘이쭉 빠집니다
더군다나 오늘아침엔 pd수첩 번역자가 올린글땜에 피디수첩이 완전이 이상한 프로그램으로 몰려있는것같더라구요.
이제 어째야 하나요.
왜 왜 왜 이렇게 간절한 외침을 정부와 이메가는 무시하는거죠.
뒤돌아서서 오는길 길가가 지저분하다며 우리를  보며 욕을 욕을 하고가는 아주머니와 입씨름 한판하면서도 마음한편 속상했어요.
우리와 너무나 다른세상에 살고 있는것같은 그들.
집회속의 우리는 그 속에서만 있어야만 존재의미를 느낄수 있게되는걸까요..
IP : 221.153.xxx.1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26 9:57 AM (211.111.xxx.8)

    아,, 정말 돌겟네..

  • 2. 장거리
    '08.6.26 9:59 AM (221.155.xxx.60)

    힘내다 보면 진실이 이기겠죠

  • 3. 맞아요.
    '08.6.26 10:01 AM (118.130.xxx.74)

    윗분 답글처럼 우리 국민이 장거리 뛰는 마라톤 선수가 되어야 하는 시점같아요..
    이제 100일 지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지치면 안되죠.

    어차피 처음부터 언론에 큰 기대는 안했으니.. 주부들이 먼저 지치면 안될 것 같아요.

    우리가 대한민국의 힘이잖아요.

  • 4. 서울 한복판에서
    '08.6.26 10:02 AM (124.50.xxx.177)

    " 어떻게 광주사태 같은 일이 벌어지겠어??? " 라고 하시는 분들이요~
    저는 그런 일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의 사태를 봐도 알 수 있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더 무섭습니다.

  • 5. 언론통제가
    '08.6.26 10:02 AM (211.55.xxx.168)

    시작된거죠. 마음 상해하지 마시고
    굳굳하게 불매운동!!
    자본주의 사회에선 자본의 법칙으로.
    삼양은 재고가 업서 풀가동 중이고 증시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
    조선이 아예 없는 가판대가 하나 둘 늘고 있습니다.
    생활비를 운용하는 우리는
    자본주의의 첨병입니다.

  • 6. 지치지
    '08.6.26 10:04 AM (211.224.xxx.164)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어짜피 미국산이 호주산, 국내산 한우로 둔갑할테니.. 그거 먹고 죽느니... 옳은 일하며 죽을랍니다
    정부도 이제 막가는거 같아요
    이리 죽으나...저리 죽으나..ㅠㅜ

  • 7. 고생하셨어요.
    '08.6.26 10:07 AM (211.226.xxx.191)

    우리 지치지 말고 힘내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세상을 물려주지 말자구요.
    상식이 통하고 진실이 통하는 나라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도록
    힘써보자구요.
    화이팅.

  • 8. ....
    '08.6.26 10:10 AM (121.128.xxx.23)

    다들 음식 조심하셔서 5년에서 10년만 버티세요..

    생각없는 무뇌한 사람들이 좀 쇠고기 먹고 죽어 없어져 주면

    살아남은 사람들은 좀 정신 똑바른 사람들이 남겠죠..

    이런 무서운 생각도 들어요..

  • 9. 에고
    '08.6.26 10:13 AM (116.122.xxx.102)

    윗님 저도 조심하구 또 조심하구 싶은데요..
    그래도 나도 모르게 먹게될 음식들이 두려워요..소량만으로도 걸린다하니...ㅠ.ㅠ
    언제쯤이나 외식 좀 해볼란지.....

  • 10. 평범한주부
    '08.6.26 10:35 AM (220.122.xxx.155)

    철저하게 세뇌해야줘,10년간은 전쟁이다 생각하고,,,
    에고님 그렇게 약해지면 안됩니다.

  • 11. 힘냅시다.
    '08.6.26 10:36 AM (210.111.xxx.2)

    정말 지방뉴스를 보면서 실망 그 자체입니다. 언론의 태도가 이러니 국민들이 어찌 바른 정보를 듣고 살겠습니까? 오만이 뉴스 생중계를 보면 어젯밤의 시위는 그 어느때보다 간절하고 엄청났는데, 별 언급이 없더군요. 결국 우리가 피해볼건데 남일처럼 저렇게들 하고 있으니 인간의 일이란는게 정말 무섭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잦아들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죽어가는 것은 아닌지 두렵기만 합니다. 우리 지금의 일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깨어나서 느끼고 행동합시다.

  • 12. 지치면안되요.
    '08.6.26 11:01 AM (222.104.xxx.60)

    온 나라가 이리도 처절한 아우성에 난리인데요, 들은척 본척도 안하네요.
    언젠가 진실은 승리한다고 굳게 믿고 자신의 위치에서 할수 있는 모든
    일들에 목숨걸고 최선을 다해요. 지치면 포기하면 명박이 신나라합니다.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물고 뜯어벼려야해요. 쥐새끼와 그일당들...

  • 13. 토토
    '08.6.26 11:10 AM (220.94.xxx.88)

    촛불은 이제부터입니다
    지금까지는 몸풀기엿습니다
    50일이나 촛불을 지켜주신님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인터넷과 결합된 한국의 촛불이 전세계에 민주주의의
    새로운 전범을 만들어가고 잇습니다
    다들 힘내자구요..,

  • 14. 언론통제
    '08.6.26 11:10 AM (125.142.xxx.102)

    하루 이틀일 아닙니다
    실망하거나 맘다치거나 기운빠지지 않고 담담하게
    불매운동 조둥동 폐간운동 포함한 국민불복종운동을 일상화해야합니다
    감정 앞세우면 바로 지쳐서 냄비라고 싸잡힙니다
    냄비소리 지겹고 조중동 딴나라당 지겹습니다
    소고기 들어오게 되도 내가 이놈의 조중동 어떻게든 끝장낼겁니다

  • 15. kbs
    '08.6.26 12:26 PM (124.63.xxx.18)

    어젯밤 아니 오늘 새벽 1시 30분에 속보를 하던데요.
    거기 상황을 다 보여줬어요,

  • 16. 언론
    '08.6.26 12:56 PM (202.136.xxx.144)

    조중동 불매운동 끝까지 합시다.
    숙제 열심히...

  • 17. 조심해서
    '08.6.26 1:40 PM (203.235.xxx.90)

    피해갈 것 같으면 걱정이 덜 되겠지요.하지만 스스로 원하지 않아도
    접하게 된다는 것에 답답함과 분노가 있는 것 ..아..똘빡이를 쥐구멍에
    서 못 나오게 하는 방법은 정녕 없는것일까요.
    우리 지치지 말고 계속 밀고 나가기로 해요.지금 당장은 암울하지만 쥐새리가
    어떻게 우릴 물리칠 수 있겠어요.힘내요 우리..우리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436 누가 우리를 이리 만들었습니까?...어제 촛불시위참가후기 13 4살 아들 .. 2008/06/26 721
394435 요즘 소형평수 왜 이렇게 집 매물이 없을까요..ㅜ.ㅜ매매든 전세든 거의 없네요. 2 .. 2008/06/26 682
394434 어제 집회 다녀와서.. 12 집회 다녀와.. 2008/06/26 399
394433 대단히 죄송한데요 8 대단히 2008/06/26 546
394432 [▶謹弔◀명박] 긴급제안-국회해산결의 2 독립만세.... 2008/06/26 453
394431 영아놀이방,유치원,학교 어떻게 막을까요? 2 이슬기둥 2008/06/26 234
394430 집회다녀왔습니다. 언론이 다 돌아선것같네요 17 언론.. 2008/06/26 1,391
394429 아침부터 흐르는눈물 주체할수없네여. 4 빨간문어 2008/06/26 429
394428 제목수정 ]어용언론에 기사 칭찬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4 숙제여 오라.. 2008/06/26 367
394427 방금 민변과 통화해봤습니다.... 9 hoeyoo.. 2008/06/26 928
394426 [급식거부]아이 학교에 전화했어요 16 아몬 2008/06/26 1,094
394425 아침부터 울고 있습니다. 18 . 2008/06/26 1,242
394424 소고기값 다 올랐대요.. 3 초롱이맘 2008/06/26 684
394423 조선일보 기사 내용 항의는 어디로 가서 해야하죠? 3 1 2008/06/26 316
394422 오늘(6/26)자 경향vs조선 1면 헤드카피 비교.. 16 버디 2008/06/26 1,115
394421 국회의원전원사퇴하라 13 의의 오솔길.. 2008/06/26 555
394420 이윤호 장관 "하반기 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할 것" 7 w 2008/06/26 324
394419 어제 경복궁 8 한시민 2008/06/26 463
394418 방송보도가 변했어요 .. 21 우울 .. 2008/06/26 3,931
394417 태안반도 봉사활동 권하는 SK텔레콤 5 잘못된 만남.. 2008/06/26 391
394416 어느 법원계장의 의견(펌) 1 토토 2008/06/26 326
394415 펌) 소녀와 광우병 비디오..............(정말 이와중에 조선일보 참...) 3 ㅈㅅ일보 2008/06/26 382
394414 “촛불집회 진압못한다” 전경에 ‘영창 15일’ 5 속상해요! 2008/06/26 374
394413 펌)여러분 도와주세요 BBC에 사진올려주세요 ★국제 엠네스티와 통화결과 2 엠네스티 2008/06/26 499
394412 오늘의 숙제 5 칭찬릴레이 2008/06/26 430
394411 민족언론 격려하는 숙제는 어디서 모셔와야 하나여? 3 숙제여오라 2008/06/26 263
394410 김종훈, 정운천 또 거짓말[급함] 2 2008/06/26 680
394409 아이들이,,짠해요.. 5 용인맘 2008/06/26 618
394408 등교거부... 3 황새 2008/06/26 668
394407 김대중 前대통령 “MB, 잃어버린 10년 인식 바꿔야” 8 경향 2008/06/26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