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시 경복궁 모임에 참석한 주부입니다
투구에 방패로 무장한 전경들이 쫙 깔린 사항에서 우린 어제 그냥 당하기만 했어요
아예 작정하고 나온듯한 그들은 닥치는대로 잡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들을 인도로 쫒아낸것도 모자라 우리를 완전 포위하고 이에 사람다니는 길을 왜 못다니게 하냐고 항의하는분들도 잡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말이 됩니까? 초등학생 잡아가는 경찰!
세계에서 어린 초등학생 잡아가는 나라 그것도 비무장 어린아이를 닭장차에 끌고가 연행하는 나라 대한민국밖에 없으리라 생각됩니다.이게 뼈저리게 반성하신다는 대통령의 마음표현 인가요?
나이드신 노인네,스님등 닥치는대로 잡아가는 그들을 보며 분노의 눈물을 흘렵습니다
수적에서 열세고 남자분 못잖게 여성분들도 많아 우린 너무 힘이 없었어요..우린 그저 분노하며 눈물 흘릴수밖에 없었습니다
초등학생 엄마는 얼마나 놀래셨을까..나중에 풀려났다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전 어제 여기서 3시에 경복궁 모인다고해서 나갔는데 혹시나 우리 풍선이나마 볼까 두리번거렸지만 끝내 볼수는 없었어요
시청앞에서도...
우리도 깃발을 만들어서 모여요
대사기극으로 울 국민을 기만하는 이 정부에 힘을 합쳐 모입시다
어제낮에 본 결과 뭉쳐야 산다는거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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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복궁
한시민 조회수 : 463
작성일 : 2008-06-26 08:56:07
IP : 116.121.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ㅜㅜ
'08.6.26 9:04 AM (218.238.xxx.141)죄송해요.. 수고하셨어요.. 힘내세요.. ㅠㅠ
2. ㅠ.ㅜ
'08.6.26 9:09 AM (116.42.xxx.25)미친 이메가 정부가 이젠 사면초가에 처하니까 본색을 확실히 드러내는 것 같아요.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어린 초등생을 연행해 가고 대낮부터 바리케이트를 치느라 교통대란을 만드는지..
아.. 정말 이 나라를 어째야 할까요...3. 끈끈이
'08.6.26 9:12 AM (59.152.xxx.32)죄송해요..
지방이라.가지도못하고,
주말만 기다리고있습니다....4. 어제
'08.6.26 9:16 AM (121.88.xxx.149)딜라잇님과 저도 있었는데 딜라잇님이 풍선 늦게(4시 좀 넘어서) 불고 들고 계셨어요. 저희도 거기 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광화문에 사람 데리러 갔다가 그사람들이 경복궁사람 도와주러 오다가 막혀서 또 그리 된거구요. 어쨌든 어제 많이들 오셨든데 명박이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다 무시하고 폭력진압했다는 것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5. airenia
'08.6.26 9:24 AM (218.54.xxx.228)우리 모두 힘내요.ㅠ
6. 아...
'08.6.26 9:28 AM (211.201.xxx.11)님, 너무 미안해요...동참하지 못해서..
항상 늦게 나가서 회원님들 찾지 못하겠더라구요...7. 에헤라디어
'08.6.26 9:48 AM (220.65.xxx.2)풍선은 28일 토요일에 하기로 했어요. 어제 찾으셨다면 실망이 크셨겠어요.
죄송합니다. 지방에 사는 탓에 가지도 못하고 직장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8. 준하맘
'08.6.26 10:00 AM (58.230.xxx.136)1000명만 모였어도 피해질수있었다는데..
ㅠ죄송합니다..
넘 늦게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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