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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친구 엄마들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볼게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데요.
같은반 친구들 엄마들을 알고 지내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생님께 친구들 연락처를 부탁드렸는데요.
선생님께서 가르쳐드리면 안된다고 하네요.
연락 받는걸 원치 않는 엄마들도 계실거라면서
원규칙상 가르쳐주시진 않는다고 해요.
아이를 처음 어린이집에 보내고 참 모르는것이 많기도 하지만
이게 좀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개인정보라 그렇다 이해되기도 하고요.
82맘님들은 교육기관 소속 어머님들을 어떻게 만나시나요?
교육정보도 같이 공유하고 친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엄마들 마주칠 기회가 없구요. 어쩌다 만날때 그때 연락처를 교환해야 하는건지...
1. 저도요
'08.6.24 4:30 PM (122.35.xxx.119)셔틀이 바로 동 앞으로 오니 같이 버스태우는 엄마도 없고.. 공개수업도 아직은 없고..(보낸지 2주 됐어요..ㅋㅋ) 근데 연락처를 안가르쳐 주는군요. 전 안면만 있는 엄마가 있어서 연락처 원에 물어봤더니 가르쳐주시던데..
2. ...
'08.6.24 4:30 PM (122.32.xxx.86)근데 입장 바꿔서...
나는 전혀 연락처를 가르쳐 준 적이 없는데 뜬금없이 같은반 애 엄마라면서 전화오면 님은 기분이 어떨것 같으세요?
저라면 솔직히 기분 나빠서...
나쁜 사람이 아니여도 이런식의 다가옴은 싫을것 같아요..
어린이집 선생님 말씀 절대 틀린것 없구요..
전화번호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에서 그리 말씀하셨겠지만 엄연한 개인 정보입니다..
그걸 같은 원에 다닌다고 해서 요구할 권리는 없다고 보구요...
절대 이해 불가는 솔직히 원글님 같구요..
그리고 글쎄요..
어린이집 엄마 친구 동네 친구..
별로 부질 없어요..솔직히...3. ..
'08.6.24 4:32 PM (116.39.xxx.81)별로 부질 없어요 22222
4. .
'08.6.24 4:33 PM (121.128.xxx.136)아이 하원시에도 마주칠 기회가 없으시나요?
저희 어린이집의 경우는 카페가 있어요..
혹시 원글님 어린이집도 싸이나 카페 있으면
거기에서 같은 반 엄마한테 쪽지 한번 보내보세요..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부모 참여수업이라든지.. 부모교육이라든지 하지 않나요?
자연스럽게 모일수 있을때 엄마들끼리 얘기나눌 수 있을거에요..
어느 어린이집에서도 엄마들 명단 안 주는거 같애요5. 전
'08.6.24 4:34 PM (121.170.xxx.177)사생활보호 차원에서 전화번호를 안가르쳐주나봐요 .. 싫어 하는엄마들도 있겠구요
전 일 어린인집으로 직접 데리러 가봤었고 다른 엄마를 만날수 있어요
그리고 어린이집 가방멘채로 애데리고 동네 마트돌았더니 알아보는 엄마들이 있어 처음엔 좋았어요6. 네
'08.6.24 4:37 PM (121.131.xxx.49)그냥 마주칠 일 있으시면 그때 번호 물어보는 게 낫지요.
저도 한번도 얼굴 못 본 엄마한테 전화부터 오면 당황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랑 특별히 친한 친구가 있다면 그 아이 엄마에게 쪽지 정도를 보내는 것도 괜찮겠지요. 원 끝나고 같이 어울리게 해주고 싶거나 그럴 때요...7. ...
'08.6.24 4:58 PM (203.229.xxx.122)아이끼리 친해지고, 자기집 전화번호 외워서 쓸수 있을때쯤되면
서로 교환하고 오기도 합디다만
보통 공개수업, 등학교시, 각종 행사때 인사하면서 알게 되죠.8. 헉
'08.6.24 5:29 PM (61.79.xxx.87)너무 일방적이시네요.
아이 친구 엄마들과 사귀고 싶은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어요
설사 사귀고 싶다고 해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어린이집에서 번호 알았다며 먼저 전화해서 친해지자고 한다면 너무 당황스럽고 저라면 불쾌하기까지 할거 같아요
그리고 그런식으로 친해지는건 님에게도 별로 득될게 없어요
인간관계란게 나와 코드가 잘 맞는 사람과 '자연스레' 친해져야지
무작위로 아무한테나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가 서로 안맞아서 나중에 불쾌한 관계로까지 갈 수가 있거든요
아이 친구들 엄마라면 더더욱 조심해야해요9. 궁금
'08.6.24 5:41 PM (218.156.xxx.203)원글입니다. 조언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사실 얼마전에 행사가 있어서 몇몇 엄마들이 인사하는 과정에서 한번 모이면 좋겠다는 말이 있었어요. 연락처를 일괄 받아서 연락을 드리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때 연락처를 교환했을걸 하고 있어요.
10. 어린이집
'08.6.24 6:23 PM (218.50.xxx.39)자모회 할때 만나보셔요 그때 사귀어도 안늦을것 같아요
혹시 자모회가 안열릴는 어린이집이면 낭팹니다.?
우리 아이들 다닐땐느 월1회 자모회가 있어서 ...
(벌써 15년전이네요)11. ...
'08.6.24 6:50 PM (222.98.xxx.175)작년 봄부터 보냈으니 1년이 훨씬 넘었습니다만...제가 아는 번호는 한가지 밖에 없어요. 작년 어린이집 행사할때 급하게 필요한 물건때문에 어린이집에 사정하고 알아낸 번호요. 그것도 같은 반도 아니니 쓸 필요가 아예 없습니다.
아침에 배웅하고 오후에 마중나올때 말 몇마디씩 나누시다가 놀이터에서 만나시면서 서로 전화번호 주고 받으시던데요.
그런데 전 그런거 싫어해서 물어보질 않았더니 제게도 안 물으시던데요.
천천히 하셔도 괜찮으실것 같아요. 저 같은 엄마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