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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시댁 글 읽어보다가 역모기지론 궁금..
저희 시부모님들도 조만간 수입이 없어질 예정이라
역모기지론을 알아보고 있거든요
근데 남편 왈.
집값에 비해 역모기지론으로 받는 돈은 너무 적으니
우리가 생활비 대고 나중에 집을 받자 하네요
저는 사실 그래도 역모기지론으로 하고 싶어요
부모님은 생활은 부모님이 책임지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고요. 모자르면 그 다음에 저희가 좀 보태드리면 되고요
남편을 어떻게 설득할까요? 경제적 가감을 따지면 남편말이 설득력이 있는데 제가 말빨로 못당해서요
1. 그야
'08.6.23 4:44 PM (222.234.xxx.205)부모 모시는 수고는 마누라가 다 담당하고
자기는 짐을 더니까 하는 수작이죠.
생활비를 몇년을 얼마나 대는데요.
그걸 계산해보라고 하세요.2. 앞으로
'08.6.23 4:58 PM (218.236.xxx.80)얼마나 사실지 어떻게 아나요? 요새 평균수명 엄청나게 길어졌습니다.
생활비를 얼마동안 대야할지 모르는데 시부모님 재산으로 사시게 하는 편이 훨씬 나을것 같습니다.3. ..
'08.6.23 5:13 PM (218.147.xxx.72)집을 팔아서 작은평수로 이사가시고 남은 차액으로 생활하시면 되지 않나요.
두분중 아프기라도 하시면 병원비는 어떻게 하실지..4. ...
'08.6.23 5:15 PM (211.245.xxx.134)외동이신가 보죠? 그렇다고 해도 집값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장담 못합니다
가지고 있다고 해서 지금까지 처럼 부동산이 부동의 자금줄이 될 확률은
별로 없어보이구요
역모기지론은 다달이 받는 금액은 적지만 90세까지 받으신다고 쳐도 작은돈
아닐텐데요 외동이 아니시라면 집을 받겠다는 생각부터가
잘못되신거구요5. 부모님
'08.6.23 5:29 PM (211.205.xxx.98)재산은 부모님꺼...
두분이 편히 쓰시다 가시는 거.. 라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일이년 후도 아닌데
앞으로 몇십년을 생활비 대드린다 하면
그 감당을 님 부부께서는 하실 수 있는 경제력이 가능하신가요?
그 집이 그때가서 그 가치를 충분히 유지할 가능성은요?
부동산이 지금 값나간다고 해서 그때까지 유지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답니다.6. 글쎄요~
'08.6.23 8:00 PM (121.147.xxx.91)시부모님을 모시는 생활비가 정말 만만치 않을텐데요...
게다가 시부모님 용돈에 모든 경조사에 가족모임, 명절, 제사...비용이 정말 대단할겁니다.
함께사는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경제적인 부담은 가족끼리 사는것 하고는 비교가 안될듯 합니다.
심사숙고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