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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해낼수 있을까요

조나단 조회수 : 560
작성일 : 2008-06-23 11:47:51
지금 시국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진짜 아무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아요
거기다가 보수 노인네들...

우리 지치지 않고 이 상황을 바꿀수 있을까요?
어제 친정갔다가 아빠랑 같이 장보는데...
맛소금 필요하다고 제가 다른거 보는사이 카트에 담았드라구요
것도 미원꺼!
옆에 있었음 말렸을텐데...
이미 계산하려고 줄을 선 상황이라...바꾸자고 했드니
아빠가 그냥 먹자고...
저도 마트에 사람 많아서..더이상 말못하고....
조심하게 이렇게만 말했네요
"앞으로 우리 애기들 먹는 음식엔 그거 넣지마세용...."
울 부모님...사람들 이러다가 좀 시간 지나면 다시 수그러들꺼라 하시고.

하루에 두세번정도 숙제하고 신문 구독하고
삼양라면 마트가면 괜시리 한봉다리씩 사주고
이번에 친정에 한겨레 넣어주고....
나름 애엄마라 집에서 할수 있는거 하는데.......어쩔땐 이러다 우리 다 지치면 어떡하지 걱정이..ㅠㅠ

말이 두서가 없네요
날씨도 흐리고.,..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이런 소리나 하고....

죄송해요 .....
IP : 121.186.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맘
    '08.6.23 11:50 AM (124.54.xxx.148)

    우리의 아이들이 커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고등학생이 4년뒤면 투표를 합니다.
    세상은 하루아침에 변할정도로 단순하지 않지만
    조금씩 변하고 그리고 좋아질 거라고 믿어봅니다.
    지치지는 않고 정치가 행동이 모든이의 생활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2. 맞아요
    '08.6.23 11:53 AM (222.101.xxx.122)

    지금 초중고생들 개념이 우리때랑은 또 다를겁니다.
    물론 부모영향으로 그렇지 않은 애들도 있지만 인터넷이란 매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들이기때문에 4년후에는 선거도 많이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대하시라 한나라당분들....
    그리고 조중동은 점점 나이든분들의 신문이 되어갈겁니다.
    우리가 꾸준히 열심히 숙제를 다한다면 그 시간이 점점 더 빨라지겠지요.

  • 3. 공갈
    '08.6.23 11:58 AM (118.33.xxx.48)

    아이들이 크고 있어요~~~ㅎㅎ
    한날당에선 공포가 아닐까요?

  • 4. -_-
    '08.6.23 11:58 AM (218.238.xxx.141)

    조중동의 젤 큰 고민이 독자층의 노령화라죠. 근데 인간의 평균수명 연장으로 그 좋은날이 언제 올라나 몰겠네요.

  • 5. 절대
    '08.6.23 12:00 PM (59.4.xxx.114)

    지칠수가 없습니다,왜냐 내 가족이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라도요,,애들한테 의보니,대운하니,그런거 생각하면 끔찍하지 않을까요,,물러설 맘도 없습니다,부지런히 할수잇는건 우리스스로가 찾아서 해야 바뀝니다,

  • 6. 저는 믿어요
    '08.6.23 12:02 PM (58.229.xxx.75)

    우린는 할 수 있어요.
    80년대를 지나오면서도 못느꼈던 힘을 느낍니다.
    비록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지만 우리 윗 세대들도 역사 안에서 그분들의 숙제를 해내신 분들이고 우리들도 주어진 숙제를 열심히 한 세대들이구요, 이제 또 다시 주어진
    새로운 숙제...젊은 세대들이 멋지게 해내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특히 200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 젊은 세대들 너무 멋져서 저는 오히려 희망을 본답니다.
    이제 세상은 우리들의 것이 아니라 바로 이 멋진 젊은 세대들의 것이니까요.

  • 7. 저도
    '08.6.23 12:10 PM (222.232.xxx.222)

    제 아이와 조카들에게 교육시키고 있어요..

  • 8. 무지개짱
    '08.6.23 12:10 PM (125.183.xxx.25)

    지금젊은분들..다들 생각들이 있고..자녀가 있으니까.
    그 아이들이 대안입니다.
    고등학생들...조중동 절대 안볼거고..뭐 불매운동잘하니까..
    저도 아이 초등저학년이지만..슈퍼에서 농심거못사게합니다.
    담에 너도크면 꼭 한겨례나 경향보라고..
    가진자들을 비판하는건 아니지만..많은 기업들이 권력과 결탁하고..권력을 누려보려고
    아부하는 사람들...그들의 테두리가 너무나 두껍게 느껴지긴하지만..
    그래도..점점 나아지겠죠..

  • 9. 저요..
    '08.6.23 1:25 PM (211.218.xxx.150)

    해낼수 있을까요? 가 아니라
    꼭 해내야 합니다.
    될때까지 죽고 살기로 해내야합니다.

    그래야
    내 금쪽같은 새끼들한테
    살기좋은 세상 물려줄수 있습니다.
    만약 못해낸다면...(생각하기도 끔찍하지만)
    대운하로 인해 만신창이가 된 국토에
    물값 비싸서 돈 없으면 세탁은 물론 마실 물도 없고
    병나도 너무 비싸서 집에서 혼자 끙끙대고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언론통제)
    다양한 정보 차단으로 매일 시덥잖은 티브이 오락프로나 보고
    스포츠, 섹스(3s)에 빠져서....
    흐미
    고마할랍니다.
    그런 세상 물려주기 싫습니다.

    살만한 세상
    노력하면 되는 세상
    그런 세상을 위해 꼭 해내야만 합니다!!!!!

    이건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게 아니라
    꼭 반드시 절대적으로 해내야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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