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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산님 한번 더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너무 감사해요 조회수 : 345
작성일 : 2008-06-20 17:15:07
댓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남의 일에 귀찮고 번거로우실텐데 도움주셔서 참 감사해요 ㅠ_ㅠ
자유게시판이라 익명이라 쪽지를 보내고 싶어도 보낼수가 없네요.^^:;
다들 보시는 게시판에 개인적인 부동산 상담이라 어째 회원분들께 죄송하네요

지금 저희 집 상황은 이렇습니다. 상당히 복잡하므로 금액까지 밝혀볼께요.

제가 6월 17일에  22900만원에 그 문제의? 집을 구입하였구요. 계약금은 2300만원 주었습니다.
그사람이 재개발(1가구 2주택?) 문제땜시 소유권을 급하게 이전해야 한다고 해서
6월 30일날 5700만원을 주기로하고 (이때 소유권은 저희한테 이전하되, 아직 잔액을 다 못줫으므로
현금영수증 써주고 부동산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8월에 잔금치르면 저희한테 준대요)

8월 30일날 잔금 6900주기로 했습니다. 전세는 12월3일이 만료이므로 이때 전세금 8000 빼주면 될줄알았구요.


그런데 세입자가 나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문제가 엉키게 된거에요.
저희가 지금 살고있는 집이 매매가 안되었다면 별 문제 없을텐데
저희가 집 구매한 다음날 팔렸거든요. (1억5천에)
저희집 사신분은 앞으로 전세놓은다고 하셨고  저희편의를 봐주셔서 12월 3일까지 살라고 하셨어요.
(12월3일에 우리뒤 전세입자가 안들어와도 저희 전세금은 해주시겠다는 상황이었음)

저희는 현금갖고있는 오천에다가 저희집판 계약금 2000만원 합쳐서 7000만원 갖고있는상태에요 (현상태)
자.. 그러면 6월30일 중도금은 이돈으로 해결하고 (천삼백은 우선 남네요)
저희집 사신분이 7월 16일에 중도금 2000, 8월 1일에 5000 주시기로 했어요.
저희는 이돈으로 8월 30일에 잔금을 맞추기로 생각했었구요.
그쪽 전세금은 12월에 저희집 전세금 받은거랑 남은돈 여차저차 맞춰서 주려고 한건데
일이 이렇게 틀어져 버린거에요.

권지산님께서는 그 세입자한테 저희가 돈을 내주라고 하셨는데..
저희는 8월1일 부터는 가능하지만.. ( 저희 집판돈을 8월1일에 잔금 받으므로)
저희또한 8월 30일에 지금 사놓은집의 마지막 잔금을 내야하므로..
그때까진 저희가 전세를 빼야해요. 즉 우리집에서 나가야해요
(저희집 사신분이 12월 3일이라면 집이 전세로 안나가도 돈 해주지만
우리가 8월에 나가겠다고 당기는거니까 혹여 전세입자가 바로 안들어오면
본인들도 돈이 없으니 못해주겠다는거여요)

현재의 세입자가 집을 다른 곳에 구하여 날자가 정해지면 내가 현재 거처하는 집을 그 날짜에 맞춰
전세를 빼라고 하셨는데.. 도저히 그쪽 날짜에 맞춰질것 같지 않네요.
지금이 6월 20일인데 그 세입자가 집을 사려고 구하러 다닌다고 하면 보통 2달을 잡으니
8월말 혹은 9월이 될텐데요.. 그럼 저희는 어찌하나요.

만약 모든게 우리의 책임이고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거라면
마지막 잔금 6900만원을 대출하는 방법이 있는데..
대출이자와 중도상환 수수료..  생각만해도 억울합니다.

우린 멀쩡히 정상적으로 거래했는데 왜 우리만 이런 불이익을 당해야 하는지요 ㅠ_ㅠ
왜 원칙적으론 전주인이 임차인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가 해결해야하는지 너무 속상합니다 ㅠ_ㅠ

솔직히 제 삼자의 시선으로 봐도 너무 복잡하고 해결방안이 잘  안나오시지요?
답글이 전문적이신데 부동산쪽에 근무하시는 분이신가봐요^^;
아무튼 남의 머리아픈 문제에  조언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참, 저는 세입자가 나가겠다고 떼쓰는게 , 또 돈을 저희쪽에 해달라고 하는게
너무 어이없고 부당하다고 생각햇었는데..---> 이사람들 주장이 정상적인건가요?

에구. 글이 정말 기네요. 권지산님 정말 복 많이 받으실꺼에요 ㅠ_ㅠ




IP : 211.215.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권지산
    '08.6.20 6:47 PM (121.139.xxx.172)

    내일까지 자세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메일은 an2837@paran.com입니다. 공인중개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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