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거실에 앉아 있었는데
8살 난 아들이 누나의 방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암호를 대라.”
그러자 아들은 서슴지 않고 “고구마”라고 말했다.
곧바로 “들어와”라는 허락이 떨어졌다.
이를 보고 있던 남편이 후다닥 딸아이의 방문 앞에 서서 노크를 하는 것이었다.
역시 “암호를 대라”는 말이 들려왔다.
남편이 의기양양하게 “고구마”라고 크게 소리치자
안에서 딸아이의 대답이 들려왔다.
“암호를 바꿨음.”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암호 바꿨음.
지산디엔엘 조회수 : 312
작성일 : 2008-06-17 21:22:34
IP : 58.227.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귀여워요^^
'08.6.17 9:32 PM (203.235.xxx.55)딸이랑 남편분이랑 모두 귀여워요~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랄까~2. 원글님
'08.6.18 3:54 AM (121.140.xxx.15)에피소드 넘넘 사랑스럽고 재미나네요
일부러 검색해서 평소대로 해~!도 읽었어요.
다음 화도 기대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