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전라도 김치 맛있다는 글 제목 보고... 생각이 나서 써요.
전라도 소고기 장조림 정말 맛있지 않나요?
저희 어머니께서 한 음식 한다는 분이시라... 게다가 아빠 입맛도 까다롭고 하셔서
사시사철 일년내내 집에서 한정식집처럼 먹고 살았거든요.
어머니께서 해주신 장조림도 좋아해요... 맛있었는데
전라도 가서 어쩌다 쇠고기 장조림을 먹었는데, 이건 정말 맛있더군요.
고기 부위가 다른건지... 일반적인 지역의 장조림(제가 좀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녀봤는데)과 고기 부위가 다른건지... 정말 야들야들하고 부드럽고요,
그렇다고 맛이 빠지지도 않았고... 간도 짜지도 않고 입에 짝짝 달라붙더라구요.
외관부터가 그냥 장조림이랑 조금 달라 보이던데...
그 집만 그렇게 맛있었던건지 아님 전라도 사람들은 항상 그렇게 맛있는 소고기 장조림을 먹는건지...
혹시 비법을 아시는 분 있으면 좀 풀어 놔 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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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 보다 생각이 나서... 전라도 소고기 장조림 진짜 맛있지 않나요?
zz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8-06-17 20:21:19
IP : 82.59.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알찬복숭아
'08.6.17 8:31 PM (121.149.xxx.17)아마 그집만의 비법일듯한데요
2. 알루
'08.6.17 8:46 PM (122.46.xxx.124)저는 제주도 고사리나물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제주도는 결혼식을 뭍이랑 정말 다르게 하더군요. 집에서 잔치를 3일이나 하더라구요.
것두 한 사람 앞에 한 상씩 차려내요. (우~ 여자들 할 일 너무 많겠죠? ㅠㅠ)
초대받아 갔다가 고사리나물에 포옥 빠져서 혼자 두 접시나 먹었어요. 저도 그 비법 궁금하더이다.3. 장조림
'08.6.17 10:02 PM (168.131.xxx.79)우리집에서는 집간장+물로 장조림 하는데 진짜 맛나요.
그리고 제주도 고사리는 비법이 아니고, 원체 제주산 고사리가 연하고 맛있어요.
작년에 아는 분 아버지가 캐신걸 몇근을 받았는데 그걸 몇달만에 다 먹어버렸네요.4. ㅎㅎㅎ
'08.6.18 2:22 AM (222.98.xxx.175)키톡의 jasmine님 장조림으로 검색해서 한번 해보세요. 절대 실패하지 않고 짜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장조림을 드실수 있어요.
실은 우리 애들이 너무 잘먹어서 쟁여놓고 밑반찬으로 먹입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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