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집에 출몰하는 개미때문에 82 들락거리다
장터에서 효과 짱이라는 개미박멸제를 샀거든요.
입금도 안했는데, 물건부터 배송해주셔서 친절하다고 좋아라했는데,
그 전에 사두었던 "잡스"로 개미들이 몽땅 사라져서,
쓸일이 없어 그냥 봉투도 열어보지 않고 두었어요.
근데 며칠 전부터 집벌레가 등장하셔서 혹 이걸 써볼까 하고 봉투 열었더니,
이름이 <킬파프(개미용 과립)> 네요.
인터넷 검색하니 제조금지된 발암성 살충제라고 좌르륵 뜨는거 있죠.
작년 1월에 이미 회수조치한 제품이라는데,
전 82장터에서 9월에 샀으니 속은거 맞죠?
그 사람 사기꾼인가요?
이름이랑 핸폰 번호 우편봉투에 다 적혀있는데...
만원돈 버렸긴 하지만, 이제서라도 알아서 설치 안했으니 다행이네요.
혹여 장터에서 개미박멸제 사실 분, <킬파프>는 절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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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2장터에서 샀던 개미박멸제.. 발암성 살충제로 회수조치 내린거라네요.
속았다..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08-06-06 03:40:09
IP : 211.245.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밥천국명박지옥
'08.6.6 3:42 AM (123.111.xxx.193)장터에 가서
아뒤 공개하셔야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그때 살려고 맘만 먹다 말았던 기억이 있어서
누군지는 대충 알겠네요2. 윽..
'08.6.6 4:01 AM (121.134.xxx.165)저도 기억나요.
그럼 막힌 판로 뚫으려고 악의적으로 82에서 장사한거군요.
운영자께 알려 조치 취하도록 하는게 좋겠는데요.
참..
몇 번 겪긴했지만 장터는 서로 신뢰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거래하는데
그런 마음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네요.3. 헉...
'08.6.6 5:07 AM (218.146.xxx.183)우리집에 붙어있는데...
4. 햐..
'08.6.6 7:13 AM (218.54.xxx.86)간도 붓고..양심도 없고..
저희는 개미 잡을 일이 없지만, 댓글도 평도 좋길래
솔깃해하긴 했었어요. 님, 정말 큰일하셨네요~~
발암성 살충제라니..@@5. 뭐요?
'08.6.6 10:39 AM (211.224.xxx.200)아직 우리집에 붙어 있는데요 ㅠㅜ
6. 허걱
'08.6.6 3:59 PM (61.102.xxx.53)작년에 저도 부모님댁에 사드렸는데..ㅠ.ㅠ
꼭ㅇ남님이라는 분이 판매하셨던 그 제품 아닌가요?
윗분 말씀대로면 좋겠는데 어디서 알아봐야 하나..
덴장 믿을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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