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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집회, 우리도 모여볼까요?
애초에 광고를 위한 모금 운동이었고
주도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님이 워낙 바쁜 관계로(성금 관리, 광고 진행, 강의, 시민기자단 모두 하고 있답니다.-.-)
운영진들조차 연락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리하여 제가 조심스레 제안을 하나 내놓습니다.
나사모 차원이 아니라 개인적인 것임을 알아주십시오.
타 클럽과는 달리 이곳은 주부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시간 제약도 심하고 맘에 맞는 사람들과 동행하기도 힘들 겁니다.
저 역시 유치원생 아이가 있어 맘 놓고 집회 참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이랑 손잡고 가보기도 하고 혼자 가보기도 했습니다.
아이가 저 없이는 잠을 못자서 밤샘은 한 번 밖에 못했고 그나마 남편과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가면... 이거 상당히 뻘쭘합니다. 구호 외치기도 애매하고요.
다행히 내일은 현충일이고 비도 안 온답니다.
게다가 12시에 모인답니다.
주부들이 모이기엔 최적의 조건 아닙니까?
...그리하여 제안 하나 내놓습니다.
우리도 내일 모여 볼까요?
구호 캠프 차리고 그런 거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직접 참여도 못하니까
순전히 모여서 피켓과 촛불 들고 구호 외치는 걸로요.
몇 번 나가보니, 필요한 거 그다지 많지 않습디다.
양초,
종이컵,
직접 만든 피켓,
챙넓은 모자,
물까지 필수고
추가로
간단한 간식(초콜릿 바 등 부피 적고 열량 높은 것)과
깔끔한 분들은 깔고 앉을 매트 한 장.
손목에 감을 초록손수건 없으시면 제가 초록색 리본이라도 준비하겠습니다.
어떠세요?
1. 빗소리
'08.6.5 11:40 AM (211.108.xxx.53)좋습니다.
2. ..
'08.6.5 11:44 AM (211.108.xxx.251)좋아요~~
찾아가겠습니다!!3. 준우맘
'08.6.5 11:47 AM (218.51.xxx.225)네 친구랑 큰애만 데리고 광화문으로 가기로 했어요 ^^
4. 풍선
'08.6.5 11:54 AM (220.75.xxx.247)내일 유모차부대도 모임니다.
아이들에게 노란 풍선 나눠줄테니 풍선있는쪽에서 모이세요.5. 낼
'08.6.5 11:56 AM (222.101.xxx.111)내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날은 시청앞에서 만나기 힘듭니다.
덕수궁앞이라던지... 던킨앞이라던지... 시청옆 몇번출구앞이라던지 구체적인 장소가 낫지요..6. 풍선
'08.6.5 11:58 AM (220.75.xxx.247)그리고 유모차부대는 덕수궁앞에서 2시부터 행진합니다.
유모차 없어도 함께 행진하셔도 됩니다.
가장 안전하 거리시위니까 아이들 다칠까 염려되시는분들은 이쪽으로 합류하세요.7. tea
'08.6.5 11:58 AM (210.105.xxx.253)쌤도 오시나요?
8. 풀빵
'08.6.5 12:00 PM (61.73.xxx.107)풍선님/아이들 데리고 행진하는 건 체력 소모가 너무 큽니다.
단순 집회 참여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낼님/모이겠다는 분들 계시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정합니다.9. 풀빵
'08.6.5 12:01 PM (61.73.xxx.107)tea님/쌤? 김쌤? 모르겠는데요. 이건 순전히 제가 개인적으로 제안하는 거라...
10. 저녁에 참가 할 수
'08.6.5 12:02 PM (211.178.xxx.179)있는 사람은 어케 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1. 풀빵
'08.6.5 12:07 PM (61.73.xxx.107)저녁에...님/오시겠다는 분들과 의논해서 저녁에 합류하실 분들 만나는 방법도 생각해볼게요.
12. 풍선
'08.6.5 12:21 PM (220.75.xxx.247)풀빵님 행진 중간에 쉬는 시간도 있어요. 길바닥에 앉아서 쉽니다.
아이들 데리고 촛불집회 가보신분 알겠지만, 아이들 가만 안있습니다. 통제하기 힘들죠.
차라리 거리행진이 아이들은 좋아해요.
인도에서의 시위는 합법이고 전경들은 유모차부대 따위는 관심없기에 안전합니다.
아이들 때문에 시청앞에 나오는게 두려우신분들을 위하여 올린 댓글입니다. 82엔 엄마들이 많으니까요.
오해는 말아주세요.13. 우리도 모여요
'08.6.5 1:19 PM (118.46.xxx.23)그래요 기냥 초록수건만 매는 것보단 같이 하면 힘이 나니까
유모차부대 합류하실분은 그렇게 하시고 집회 참여하실분들은 장소 공지해서 같이 모였으면 좋겠어요
노란풍선보고 모이셔도 어차피 손목에 초록손수건보고 서로들 같이 모일 수 있지 않을까요?
혼자라서 나오시기 망설이시는 분들 위해서라도 같이해요.
사실 우리만의 피켓 같은거 만들면 좋겠지만 시간도 없고 인원도 얼마나 될지 모르니까...14. 오늘
'08.6.5 1:40 PM (121.88.xxx.149)동네에 잠깐 나가서 손수건이 안보여서 초록 모자 샀는데 모자는 안되나!!!!
15. 저는
'08.6.5 2:12 PM (211.49.xxx.214)저녁에 나갈텐데 어떻게 만나죠?
풀빵님 번거로우시겠지만 저녁팀 합류 공지 한번 주세요.16. 저도
'08.6.5 4:11 PM (122.128.xxx.246)낼 저녁팀으로 나갑니다
저녁에라도 초록색 손수건 무리 보이면 무조건 합류하겠습니다17. 눈크게뜨고^^
'08.6.5 5:35 PM (211.59.xxx.133)찾아볼게요, 초록손수건, 초록모자, 초록팔찌...
가족들과 함께 움직일 계획이라 대열 합류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멀리서라도 텔레파시와 눈웃음을 사정없이 쏘겠습니다.18. 저요
'08.6.6 12:17 AM (116.46.xxx.24)어디서 모일까요?
뉴스를 보니..시청앞 광장은 적(?)들에게 선점당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