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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비겁하다고 하는 하나투어. 아고라에서 퍼왔어요.

숙제해요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08-06-05 09:52:13
여기 게시판에서도 여행사 추천 부탁드리면 하나투어가 큰회사라 믿을만하다고 추천하는 글 많이 봤는데요.
알고보니 이런 회사였네요!





<하나투어>엄청 열 받습니다(펌)                     자오



어제 40대 주부님이 하나투어에 항의전화했다가 당한 봉변내용입니다.

저 역시도 전화 했더니 얘기하는 도중에 기냥 끊어버리더군요...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하나투어를 바짝 정신차리게 해 줍시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행동만이 조중동을 폐간시킬 수 있습니다.

------------------------------------------------------------------------

하나투어에 3시 30분에 전화했습니다.

안내가 홍보실이 모두 통화중이라고 이름과 전화번호를 부르라고 합니다.

제 전화번호와 이름을 알려줬습니다.

6시 30분에 홍보실 남직원이 전화했습니다.

제가 40대 주부란걸 미리 밝혔습니다.

학부모이기도 하고 하나투어가 고등학교에 수학여행 따려고

프리젠테이션 온적이 있어 하나투어가 여행사 1위업체란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남직원 왈 회사를 이해해달라면서 조선이 힘이 있어 광고를 안할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비겁하답니다.

"조선일보와 정부에 전화하지 왜 하나투어에 전화하냐고요"

그러면서 "전경이 무슨죄가 있냐고, 하나투어가 전경과 같은 입장"이라고 변명합니다

그래서 제가 모든 전경을 밉다고 하는게 아니라 강경진압을 한 "폭력전경"만 밉다고

제가 얘기 했습니다.  거듭 그 직원  광고주에게 전화하는 우리를"겁장이 랍니다"

반복해서요.  학부모니까 하나투어에 전화말고 정부와 조선에 전화하랍니다.

내참 웃겨서..

제가 그랬지요.  "몇년동안 그래봤지만 하나투어처럼 조선일보에 돈내는 기업들때문에

조선이 기고만장해서 안변한다"라고요

그랬더니 이 직원 "비겁하다""비겁하다""비겁하다"를 반복하는 거예요

제가 홍보실 누구냐고 이름을 물었더니 한참을 조용히 하더니 전화를 끊더군요.

하나투어 ! 얼마전에 대형 여행사 하나 인수해서 업계1위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 와서는 엄청 자신있게 당당하게 괜찮은 회사라고 광고 했더랬습니다.

다행히도 선생님과 학부형들의 혜안으로 하나투어 입찰경쟁에서 제외됐지만요.



하나투어 직원 ! 개념 없습니다.  아마도 홍보실에서 자체 회의후 그렇게 대응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하나투어 불매운동및 항의전화 엄청 합시다.

------------------------------------------------------------------

하나투어 홍보팀 2127-1363(특히, 싸가지 없는 남자 직원 있습니다)

              고객만족팀 2127-1116

댓글 부탁드리고, 추천부탁합니다!!!
IP : 122.32.xxx.1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숙제해요
    '08.6.5 9:52 AM (122.32.xxx.149)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930...

  • 2. 음..
    '08.6.5 9:56 AM (121.147.xxx.91)

    얼마전 여행코스 알아보다가 하나투어가 자주 보이니 저절로 인상이 써지더군요...
    방송에서도 안좋은 내용으로 많이 접했던지라...이런 행태까지 알게되니 정말 화가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운영 마인드도 기업윤리도 너무너무 부족합니다...
    이런 기업들이 거대해지고 잘살게 되면 서민 등골이휘는거겠죠?

  • 3. 비겁남
    '08.6.5 10:01 AM (116.33.xxx.153)

    오늘 숙제에 하나투어도 포함이군요.
    전화해서 "비겁하다" 남직원과 통화하고싶다고 해야겠네요.

  • 4. 하나투어
    '08.6.5 10:09 AM (121.183.xxx.1)

    여기 저번에 여행건(사망인가?)그걸로 큰 사고 한번 치고
    죄송하다고 큰절 한번 해갖고 국민들이 용서해준 그 여행사 아닌가요?

  • 5. 비겁
    '08.6.5 10:11 AM (124.50.xxx.137)

    자기 이름도 못 밝히면서 누구더러 비겁하답니까..ㅎ
    대통령식 막가파들이 여기저기 산적해있군요..
    하나투어..웃기네요.

  • 6. 지금통화
    '08.6.5 10:32 AM (116.33.xxx.153)

    방금전화해서 (저) "비겁하다 남자직원 부탁드립니다"했어요.
    받은 직원이 잠시 머뭇거리더니 (직원)" 그부분은 전화통화하셨던 당사자 두분이서
    통화하고 사과말씀드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
    (저) "그렇담 광고에 관련된 입장은요? "하고 물으니
    (직원)"지금 긴급회의 중이고 오늘 내일, 고객님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정리가 될걸로 압니다."
    (저) "그럼 입장표명을 홈페이에 하실건가요? " (직원) "그건 어떤 방법이 될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전화번호 남겨주신분들도 계시니 연락까지도 드릴겁니다. "
    (저) " 지금 고객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인건 아시죠? 결과가 나오는걸 보며 어느쪽이
    비겁했는지 알수 있겠네요. 알겠습니다'하고 끊었습니다.
    아주 공손히 전화 잘 받네요. 진작 그럴것이지.

  • 7. 계속통화
    '08.6.5 10:48 AM (116.33.xxx.153)

    그래도 계속 통화해서 압박해야합니다.

  • 8. 물말아밥
    '08.6.5 10:53 AM (61.81.xxx.228)

    개념을 물막아먹었네요 아주
    어디서 고객에게 함부로 비겁하다는 말을 쓰는건지...

  • 9. airenia
    '08.6.5 12:28 PM (218.54.xxx.150)

    비겁하다 한 놈 잡아서 혼구멍 내주게요.
    모가지를 뿌러트려야함.
    어따대고 그딴소리를~

  • 10. 비겁남..
    '08.6.5 12:34 PM (203.248.xxx.70)

    폭력전경과 다를바 없는 인간이군요.
    전화 넣어야겠네.

  • 11. 홍보팀
    '08.6.5 2:29 PM (211.49.xxx.214)

    전화가 폭주해서 다른 부서가 받더군요.
    그냥 의견 전달 했습니다.
    조금만 지켜봐 달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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