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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끄럽네요.
부끄럽네요.
그동안 꿋꿋하게 목소리 큰 경상도 사투리쓰면서 기죽지 않고 살아왔는데
내일부터 열심히 서울말 연습할랍니다.
1. ...
'08.6.5 12:11 AM (211.214.xxx.133)오늘 투표하러가신 부산분이 남기신 글입니다..ㅠ.ㅠ
일단 미안합니다...................
근데 진짜 할말 있습니다.
원래 지방선거고 지방의원 선거만 있어서 별 관심 없었는데 이번 촛불진압을 계기로
가족단위로 선거하러 갔습니다.
근데 후보자 명단을 보는 순간 이런 된장을 외친후 그냥 왔습니다.
후보자 명단
한나라당, 친박, 내가진짜친박, 내가정말친박, 무소속(당선시 딴날당복귀약속)
이해가시죠? ㅠㅡㅠ
근데 다음에서 이글을 왜 지우죠? 이해가 안되네
언론탄압이 이제 피부로 와닫는거 같습니다.2. ...
'08.6.5 12:11 AM (222.233.xxx.60)힘내세요 ^^! 부산갈매기 화이팅~!!
3. 투표 결과..
'08.6.5 12:12 AM (221.164.xxx.28)어느 지역 이신지요??
경남-부산에서도 한나라당 '불패신화' 깨졌다 - 방금 올라온 글 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189464. ..
'08.6.5 12:12 AM (203.228.xxx.197)맨 위 댓글 다신 님글 저도 아고라에서 읽었어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잖아요.
우리 이제 겨우 한 달 걸었어요.^^5. 이해가요 ㅠ,ㅠ
'08.6.5 12:23 AM (124.111.xxx.234)전 경상도인데 국회의원 선거 때
대통령 옹립 공신 한나라당, 비리 친박, 통일교, 민노당인데 모르는 사람;;;;
이렇게 나왔더라구요.
일단 민노당 찍어드렸는데 물론 당선은 못하셨지만
그래도 여기서 촛불문화제도 열심히 나오시고 그러네요. ㅜ.ㅜ
정말 한나라당이면 개똥이 나와도 되는 지역이라
선택할 다른 인물이 없어요.6. 저희 동네도
'08.6.5 12:24 AM (116.43.xxx.6)한나라 친박 친박비수무레. 결국 딴나라무소속이랑 진보신당 나와서
진보신당 콱 찍었어요..뭐 당연 '결국 딴나라무소속'이 됐지요..7. 어휴...
'08.6.5 12:28 AM (124.53.xxx.14)<6·4 재보선 개표>부산 한나라당 3곳 무소속 1곳 당선 확정
이라고 뜨네요.... 정말.... 좀....8. 슬퍼요.
'08.6.5 12:40 AM (58.239.xxx.180)저도 부산인데요. 처음에 당선 소식 듣고는 실망 많이했는데... 그래도 득표수 보고 조금이지만 위안을 얻었습니다. 서서히 달라지고 있다는게 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요. 다른 지역분들껜 죄송하지만 그래도 부산 달라지고 있는것 같지 않나요? ㅠㅠ
9. 슬퍼요.
'08.6.5 12:42 AM (58.239.xxx.180)득표수 부분 가져왔어요.
예전에는 그래도 한나라당이 압도적이었는데 이번엔 많이 다르네요. 부끄럽지만 그걸로 살짝 위안을 삼아봅니다. ㅠㅠ
서구2선거구 부산시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 김종대 후보가 54.11%를 얻어 45.88%를 얻은 한나라당 장구락 후보를 누르고 당선했다.
부산진주2 광역의원 보선에서는 한나라당 김수용 후보가 29.95%를 얻어 당선했다. 통합민주당 김태수 후보는 19.55%, 민주노동당 이종근 후보는 14.42%, 무소속 유승완 후보는 10.19%, 무소속 하상수 후보는 25.86%를 얻었다.
동래1 광역의원 보선에서는 한나라당 전일수 후보가 46.87%를 얻어 33.08%를 얻은 민주노동당 박경득 후보와 20.04%를 얻은 무소속 백홍두 후보를 누르고 당선했다.
수영2 광역의원 보선에서는 한나라당 전봉민 후보가 당선했다. 전 후보는 37.78%를 얻었고, 통합민주당 최승호 후보는 19.15%, 무소속 김종문 후보는 7.69%, 무소속 김종호 후보는 22.21%, 무소속 이남중 후보는 13.15%를 얻는데 그쳤다.10. 토닥토닥..
'08.6.5 12:43 AM (124.53.xxx.14)이런 결과를 보면 그곳에서 이번 촛불집회를 지지하시는분들 고충도 만만찮겠네요....
주위에 안들어주는사람 천지겠어요...
사실 저도 그래요 ㅜ.ㅜ11. 경상도
'08.6.5 4:47 AM (210.113.xxx.141)시집온 서울 사람입니다. 여기 사람들 너무 정보가 없어요. 제가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화도 했었는데 서울말씨 쓰니까 서울에서 전화한줄 알고 전화는 제가 처음이래요 좀 이상한 여자 취급하더라구요 젊은 사람도 마찬가지고 분위기도 그래요 이상해 보일까봐 조심했는데 이번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 책임을 느끼며 신랑 시누들 또 친해진 사람들에 정책얘기며 언론얘기며 많이 했어요. 경향지국에 전화해서 요 몇일 신문 부탁했어요. 시댁어르신들 보여드리려고요. 명박이 아쩌씨가 날 정신차리게 했어요 고맙다고 해야하줘
12. 하아...
'08.6.5 7:51 AM (125.184.xxx.167)저 역시 시집온 서울사람입니다.. 동래 1이였구요..피곤한 남편 오길 기다려서, 허리가 아파 제대로 걷지도 못하지만, 열심히 천천히 걸어서 투표장 가서 정말 단 하나의 망설임도 없이...민노당을 찍었는데..
....사람들은 무섭지도 않나봐요..ㅜㅜ13. ㅠ.ㅠ
'08.6.5 8:21 AM (121.146.xxx.169)저도 부산인데
저번 총선에도 그런 분위기였어요.
한나라당, 친박, 내가진짜친박, 내가정말친박, 무소속(당선시 딴날당복귀약속)
찍을 데가 없더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