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이렇기 전부터, 82 폐인으로 살아 온 사람입니다.
유명한 사이트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유명한 줄은 모르고 있었구요.
요새 실감 중입니다.
오늘도 다름없이 소심하게, 무임 승차만 간신히 벗어 나는 수준으로 행사? 참여 중인
지극히 파렴치만 간신히 벗어난....
그래도 나름 오늘의 민주주의를 있게한(유명 무실해 져 버릴것 같아 가슴이 조마조마 하긴 하지만.)
전설의 82학번 386 입니다.
밀렸다 이글 저글 읽어 보고 있는데....
찌푸렸다, 눈이 시려 껌벅였다... 별짓을 다하다가...
아주 아래 댓글에서 넘어 가 버렸습니다.
우리 딸아이들 어릴때 모습이랑 오버랩이 되면서...
오랫만에 실컷 웃고 갑니다.
저 혼자 웃나요?
오래 가려면 웃으며, 웃으며 장기전으로 가야 합니다.
(사실 장기전 가면 안됩니다. 이것 저것 우리 나라 경제 사정 너무 안 좋은거 피부로 와 닿는데...
이런 저런일 시국이 어수선하니, 진짜 닥치는 발등의 불길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정국이 안정이 되 있어도 힘든 상황인데...
한숨만 납니다.....)
아래 댓글 다신분 감사 합니다.
실컷 웃게 해 주셔서...
더 명쾌한 댓글들 많으나, 혼자 보기 아까워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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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제 딸아이는 2Mb를 좋아합니다. ㅠㅠ
엄마가 요새 기분이 안좋아~ 여차저차 설명하니
그녀 왈,
그치만 엄마, 나 이몀밥 쫗아~ 우끼게 생겼어~
지난번 선거에
이하~하고 카우보이 모습에 패러디된 홍보 방송 본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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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기 아까운 댓글
넘어 갑니다. 조회수 : 848
작성일 : 2008-06-04 23:46:13
IP : 124.56.xxx.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6.5 12:00 AM (58.102.xxx.239)하하...
요즘은 애들이 더 진실과 거짓을 잘 가려요.
대통령은 개그맨으로 아나보네요 ㅋㅋ2. ㅋㅋ
'08.6.5 1:12 AM (123.215.xxx.56)우리 네살짜리 딸래미도 꼭 이몀밥이라고 발음해요.
저랑 남편이 뉴스보고 떠드는걸 들었는지.. " 와 이몀밥이다.. 나쁜아저씨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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