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4개월짜리 젖먹이 아이가 있어..
맘만 굴뚝 같은 죄송스런 애기엄마입니다.
제가 집에서 아이를 보면서 할 일이 뭐가 있을까 싶어...
올려주시는 각 사이트들마다 댓글도 달고...
기회 될때마다 항의 전화도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요 중앙일보라는 겁니다.
저희가 작년 5월에 이사오면서 이 신문을 보기 시작했는데..
-이삿짐을 풀고 있는데 집에 신발 신고 들어오셔서는
중앙일보 보라고 하시면서 상품권이랑 주스를 놓고 가셨어요.
너무 번잡스런 상황이라 잡고 말하기가 힘이들어
그냥 그러마 하고 보냈는데...
저희신랑 뿐 아니라 저도 이 신문을 그냥 볼 수는 없을 것 같아 어제 오늘 내내 지국으로 전활 했죠..
겨우 오늘 아침에 연결...
구독한지 1년이 되었으니 끊겠다고 했더니..
여자분이 단호하게 1년이 안 되었다..
실제로 구독료 낸 순간부터 1년을 따져야 하니..
올해 11월이 1년이다...라고 하시네요...
상품권 3만원 짜리를 받으셨으니 그때까지 봐야 한다고...
그래서 제가 상품권값 3만원 입금하겠으니 해지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된거 아닌가요?)
거기다가 제가... 상품권 주신것도 공정거래에 위반이 되는거죠..??? 했더니
이분이 약간 버벅 거리시면서... 사장님께 물어보고 다시 전화 주시겠다네요...
제가 좀 강하게 나가야 중앙일보를 끊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또 전화 오면 뭐라고 이야길 해야할까요???
싫은 이야기라고는 못하고 사는 저희 부부.. 요즘 심장 쾅쾅거림의 연속입니다...
아~~한겨레나 경향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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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끊으려고 하는데요... 도움좀..
애기엄마 조회수 : 485
작성일 : 2008-05-28 09:20:51
IP : 202.130.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본사
'08.5.28 9:25 AM (220.121.xxx.213)본사로 직접 전화하세요.
전 지국에서 전화를 안받아 본사와 통화를 했는데 그곳에서는 상품권 받은것 있으면 다시 토해내면 아무 문제될 것 없고, 쉽게 끊을수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더니 다음날부터 바로 안왔습니다.
신문 끊고나니 아주 속이 시원하더군요. 저도 지국의 아저씨가 사정사정해서 그냥 보겠다고 했던건데 정권이 바뀌고 나니 신문이 찌라시가 되버렸죠. 매일 찌라시처리하는 것도 힘들고요.
좀전에 한겨레 전화걸어 구독신청했습니다. 1년 정기신청하면 신문두달 무료구독이나 또는 시사지 두달 무료 구독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2. 참..
'08.5.28 9:25 AM (220.121.xxx.213)한겨레에 전화걸어 구독신청할 때 좀 오래 기다렸네요. 전화연결이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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