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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힘내자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08-05-23 22:29:10
1980년대 박종철사건...이론인해 6.10항쟁 발생...대통령직선제 관철

2007년~2008년 삼성비리..확실한 결과를 보지 못했지만

암튼 삼성이 혼쭐이 났죠...전부 정의구현젊은사제단 작품입니다..

이분들이 국민과 뜻을 같이 한다면..천군만마입니다..



대운하백지화 천주교 연대 출범
  
‘대운하백지화 천주교연대’(대표 김규봉 신부 등 3명, 이하 천주교 연대)가 출범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창조보전전국모임 등 교회 단체들은 5월 14일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대운하백지화 천주교연대 출범식을 갖고 “한반도 대운하 사업 추진을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앞으로 전국 각 본당 차원의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한 천주교 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무분별한 경제와 자본 만능주의 경향을 크게 우려한다”며 “이 땅에 생명을 중시하는 가치가 되살아나고 퍼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천주교 연대는 이에 앞서 명동성당 문화관 2층 소성당에서 ‘생명의 강 살림을 위한 창조보전미사’를 봉헌했다.
신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 한 이날 미사에서 김규봉 신부는 “묵묵히 흐르며 많은 생명을 품고 있는 생명의 보배인 강을 통해서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다”며 “이 자리가 환경에 무지했던 우리 자신에 대한 깊이 있는 반성과 참회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virgomary@catholictimes.org




서울 환경사목위, 26·30일 대운하건설 반대 설명회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조대현 신부)는 5월 26일과 30일 양일간 대운하건설 반대 설명회를 연다.

첫 번째 설명회는 김종욱 교수(서울대)가 5월 26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두 번째 설명회 30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서 홍종호 교수(한양대 경제금융학과)가 대운하 건설의 문제점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문의 02-727-2273

이지연 기자 virgomary@catholictimes.org


'이 대통령' 만나고 온 신부 '머슴추방론' 눈길
김희중 주교 '5·18 기념미사'서 이명박 정부 실정 조목조목 지적

"주인(국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머슴은 쫓겨날 것이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인 천주교광주대교구 김희중 총대리 주교는 19일 오후 5·18기념성당인 광주 남동성당에서 열린 '5·18 28주년 기념미사'에서 이른바 '머슴추방론'을 제기하며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김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오락가락 하고 있는 혁신도시 건설 문제에 대해 "수십년 동안 정치·경제·사회·문화정책은 우리나라 두세 개 지역에 집중돼, 나머지 지역은 상대적으로 낙후해 자립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러 이전 정권(노무현 정부) 때 추진한 사업이 바로 혁신도시건설 사업인데 현 정부는 단순히 산술적인 숫자의 논리만 내세워 이를 축소하려한다"며 비판했다.


김 주교는 "어떻게 대학생과 유치원생을 같은 출발점에 세워놓고 경기를 시킬 수 있느냐"며 "이는 평등도 아니요, 정의도 아니다"고 말했다.

김 주교는 "이전 정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던 많은 정책들이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매번 바뀐다면 국민이 나라를 믿을 수가 없는 불행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국민이 나라를 믿지 않는다면 그 나라는 이미 '아사 상태'에 이른 것과 무엇이 다르겠느냐"며 정부 당국자들의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김 주교는 "민주주의 국가는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다"고 운을 뗀 뒤, "혹시 주인이 어떤 문제를 오해했다면 주인이 이해할 때까지 머슴을 기다리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야한다"며 "머슴은 주인(국민)의 뜻과 어긋난 어떠한 일도 자기 마음대로 하지 말아야 하며, 주인의 의견을 무시하는 머슴은 쫓겨날 것이다"며 일침을 놨다.

그는 특히 "최근 시국 현안으로 떠오른 광우병 쇠고기 수입 문제와 대운하 건설 문제는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충분한 합의가 있을 때 국민이 원하는 대로 해결하는 것이 순리다"며 "국민을 무지몽매한 무리로 치부하고 정책을 졸속으로 처리한다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을 수 없는 파국이 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주교는 "5·18민중항쟁은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나라의 민주화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만, 아직도 진상규명과 책임소재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수십명의 실종자들은 생사도 모르는 등 아직까지도 미완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9일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청와대를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김희중 주교의 이번 발언은 시국 현안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이라는 점에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19일 오후 열린 '5·18 28주년 기념미사'에는 김희중 주교를 비롯해 조비오 몬시뇰과 천주교광주대교구 사회사목주교대리인 장용주 신부, 그리고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정의구현사제단 전국 대표인 전종훈 신부 등 40여명의 사제와 500여명의 신자가 참석했다.  

  
시민단체, "고등학생 조사는 공안경찰로 회귀하는 것"

집회신고를 한 학생을 경찰이 학교로 찾아가 조사한 것과 관련해 전북지역 시민단체들이 19일 전북지방 경찰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청장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전북지역 100여개 시민, 사회, 종교단체들로 구성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반대 전북대책회의' 관계자 50여명은 19일 오전 11시, 전북 경찰청 앞에서 경찰의 행위를 규탄하는 항의 집회를 가졌다.

집회에서 대책회의 관계자는 "이번 경찰의 행위는 국민의 기본권인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은 물론, 경찰이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던 과거 공안 경찰로 회귀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는 전 국민적 요구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이런 국민의 뜻을 담은 촛불집회에 대한 방해공작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초중고 학생들과 싸우는 이명박 정부는 국민과 맞서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집회가 끝난 뒤 천주교 정의구현 전북사제단 관계자 3명은 청사 입구를 봉쇄한 경찰과 실랑이 끝에 전북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나유인 정보과장에게 이번 사태와 관련한 항의서한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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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

뒷북인지 몰라도 힘내자구요~~
IP : 123.254.xxx.4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23 10:30 PM (61.73.xxx.63)

    그래요, 힘내요!

  • 2. ...
    '08.5.23 10:32 PM (211.216.xxx.50)

    다들 힘네요!!

  • 3. 희망..
    '08.5.23 10:35 PM (121.170.xxx.96)

    조심스럽게 가져 볼라구요. 힘 내자구요.힘!!

  • 4. 울컥
    '08.5.23 10:39 PM (125.131.xxx.112)

    눈물이 납니다.
    다들 기운내서 맞서봅시다!

  • 5. 광우병공포
    '08.5.23 10:48 PM (117.123.xxx.97)

    힘 냅시다. 천주교... 움직여야죠. 삶과 죽음 앞에 너와 내가 없으니까요.

  • 6. 꼭!
    '08.5.23 11:12 PM (221.147.xxx.52)

    막아내요

  • 7. ..
    '08.5.23 11:17 PM (58.143.xxx.55)

    아자아자!!!!

  • 8. 냉담중
    '08.5.23 11:18 PM (58.236.xxx.75)

    저도 빨랑 냉담풀러 가야하는데...

  • 9. 옛날엔
    '08.5.23 11:42 PM (58.230.xxx.141)

    천주교에서 천국가는 티켓 팔고 그래서 종교혁명이 일어났는데....
    개신교가 그렇게 태어난 거 아닌가...
    그 정신 어디에 팔았는지....
    개신교도들은 뭐 하시오!

  • 10. Pianiste
    '08.5.23 11:49 PM (221.151.xxx.201)

    멋지네요.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 11. ...
    '08.5.23 11:49 PM (211.178.xxx.134)

    다행이다.

  • 12. 지윤
    '08.5.23 11:55 PM (121.129.xxx.64)

    국민들이 먼저 시작한 것이라서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

  • 13. 달팽이
    '08.5.24 8:31 AM (116.121.xxx.53)

    네.. 학생들과 엄마들이 광우병 쇠고기 막아내고,
    종교계에서 힘을 합쳐 대운하 막아내고

    이 모든 것들을 국민들의 힘으로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들이 각성해서 함께 하면 좋겠는데.. 기독교인으로써 그 점이 넘 안타깝습니다.

  • 14. 불교는??
    '08.5.24 9:19 AM (116.43.xxx.6)

    혹 종교전쟁 날까 두려워 침묵하고 계신가??
    이럴때 천주교사제,수녀분들 처럼 일어나더라도 아무도
    종교적인 반대때문에 그럴것이다고 생각 안할텐데..

  • 15. ...
    '08.5.24 5:10 PM (58.227.xxx.44)

    저두 천주교 신자예요..

    이럴땐 왠지 자랑스럽네요..

    우리모두 힘을 모읍시다.. 홧팅!!!!

  • 16. 천주교가
    '08.5.24 5:49 PM (125.176.xxx.37)

    있어서 다행입니다.
    정말 잘하시는 거예요.
    천주교 일반교우들중에도 대다수는 아무생각없는 분들이던데
    이렇게 신부님, 수녀님들이 앞장서 주시니 힘이 결집되고 좋은 목소리를 낼수 있는거 같습니다.
    개신교는 일반신도들도 아무 생각없고 목사님들 대다수는 더 생각없고...
    개신교인으로서 다른 목소리를 내면 간첩으로 몰리는 분위기라 슬픕니다.

  • 17. 저도 신자
    '08.5.24 5:58 PM (121.172.xxx.77)

    냉담중이지만 다시 성당 나가고 싶어요.
    천주교 신자인 것이 은근히 자랑스럽습니다. ^^

  • 18. 신자....
    '08.5.24 7:41 PM (222.101.xxx.216)

    신부님 수녀님 그분들 오로지 신앙과 인간존중만 생각하시죠....
    자식이 있는것도아니고,항상 사랑과 정의편에서시죠.
    그래서 저는 천주교가 좋아요.오늘도 저의성당에서는 태안 기름제거 갔어요.
    저는 직장땜에 못갔지만 ,수고하셨습니다....

  • 19. 희망이보이네요
    '08.5.24 8:07 PM (121.147.xxx.151)

    든든한 지원군
    천군만마를 얻은 듯~~

  • 20. 햇살
    '08.5.24 9:32 PM (125.176.xxx.30)

    저도 쉬는교우 상태인데요.... 눈물이 왈칵 날려고 합니다. 대운하, 광우병소.... 절대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나라를 위해 많은 기도도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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