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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혼인 여자가 혼자 살만한 월세 집을 구하는데요…
저는 멀리 있어서 도와줄 수가 없고 그 친구 역시 정보가 전혀 없습니다.
직장이나 여러가지를 생각했을때 방배동 쪽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보증금 내고나고 월세를 한 백만원 쯤으로 원룸을 구할 수 있을까요?
그 가격으로는 어렵다면 어느 정도를 생각하면 될지… .
여자 혼자 사는거라 안전이 제일 중요하겠고요.
직접 돌아다니면서 알아보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건 알지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1. 충분해요..
'08.5.21 7:45 AM (61.84.xxx.148)강남이라도 원룸 월세 백만원이면... 풀옵션으로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3년전에 55만원에 들어갔는데.. 지금 시세는 70만원정도 할것 같아요. 월세 백만원이라니
막 부럽습니다 ㅠ_ㅠ2. .
'08.5.21 8:48 AM (122.32.xxx.149)보증금을 얼마나 생각하고 계시나요?
제가 방배동에 24평짜리 아파트 나홀로 아파트 월세 주고 있는데요.
보증금 5천에 월세 120 받고 있습니다. 시세보다 좀 싼편이구요.
오피스텔이나 투룸 정도 알아보시면 그정도 예산이면 충분할거 같은데요..3. 원룸
'08.5.21 8:59 AM (208.120.xxx.151)앗, 답글들 감사합니다.
워낙 시세를 잘 몰라서 보증금이 몇천만원 정도인 줄은 생각을 못했네요.
막연히 월세라고 하더라도 보증금을 어느 정도는 내야 할거란 정도... ㅠㅠ
친구 말이 월세 7,80 정도의 집을 몇 군데 봤는데
한밤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부지런히 드나드는(?) 좀 묘한 분위기였다면서
낮에 일하고 밤에는 조용히 자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이라면
백만원 이상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4. ....
'08.5.21 9:27 AM (121.88.xxx.171)저는 현재 신촌쪽에 있는데.. 500/50 입니다만 풀옵션이에요 ^^;;
근데 직장이 강남이시라서 조금 문제시겠네요.. ㅇ.ㅇa
저야 강북쪽이 직장이니.. ㅇ.ㅇa
다만 이집은 주인 아저씨가 예전에 건축일을 하셔서;; 틈나면 고치시고.. 암튼 좋아욘 ^^a;;5. 좀멀어도
'08.5.21 9:39 AM (118.32.xxx.250)강을 건너더라도 지하철이나 버스로 한 번에 올 수 있는 곳이면 아파트가 나을거예요..
저도 미혼 때 원룸에 살아봤는데.. 위험한 적은 없지만..
아파트에 사는게 훨씬 안정감도 있고 그렇답니다...
원룸에서도 주차장 다 있고 세콤 있는 곳이었는데.. 그래도 아파트가 좋더라구요..
오피스텔도 사무실 별로 없고... 주거용으로 되어있는 아파트 같은 분위기면 좋을거구요..6. 강남역이나
'08.5.21 10:11 AM (218.51.xxx.18)역삼동쪽에 원하시는 타입의 풀옵션 원룸 많아요.
보증금 없는곳도 있구요.
인터넷에 조인트룸치면 풀옵션원룸이랑 고시원 많이 나와요.
고시원보다는 원룸으로 찾으시면 꽤 많아요.7. 월세
'08.5.21 10:27 AM (211.216.xxx.239)보증금 1천만원 / 월세 1백만원 안쪽이면 강남 역삼동/대치동 쪽에서 풀옵션 원룸 충분히 구하실 수 있습니다... 방배동 쪽에도 있을텐데요.
우선 회사 근방 공인중개사 쪽에 알아 보는게 빠르실듯 하네요. 저 처음 서울 올라올때(95년) 회사가 대치 3동에 있었는데, 저는 교대쪽에서 먼저 알아보다... 같이 왔던 저희 어머니가 "회사 앞으로 가자"라고 해서 도보 7분거리 빌라를 구하고 직장 다녔답니다(다행히 주거촌과 빌딩쪽이 언덕으로 나눠져 부딪칠 일도 없었구요)
요즘은 일반 원룸건물이라도 보안이 철저하게 돼 있는 곳이 있는데, 그런데로 알아 보시면 되겠네요.8. ^^
'08.5.21 10:28 AM (222.237.xxx.9)한티역 롯데백화점 뒤도 유흥가 없고 원룸 쫙~ 깔렸던데요.
논현동쪽이 좀 유흥가인 것 같구요.9. 서초 SR타워
'08.5.21 10:47 AM (204.75.xxx.60)서초역 앞, 1~2분 거리에 있는 SR타워 괜찮아요.
우선 원하시는 방배동 근처이구,,
강남역이나 논현동.. 그쪽 동쪽으로 갈수록 나가요 언니들 많은데, 여긴 전~혀 안그렇더라구요.
저두 결혼하기 전까지 1년정도 살았구요.
보증금 1천에 월 80~85만원정도더라구요. (요즘 시세가)
복층에, 풀 옵션은 아니라도, 세탁기 같은거는 다 있어요.
전, 건너집 사는 아주머니 (사별하시고 혼자되셨는데, 자식들 집 사주시고,, 당신은 여기서 사시더라구요^^;)랑도 너무 잘 지내서, 하나도 안무섭게^^ 지냈어요..
강남이나 역삼, 논현은 아무래도 나가요들이 많아서,,, 비추예요.
제가 아는 분이 거기서 월세놓고 사시는데, 월세입자가 7월까지 살고 나간다고 하던데..
궁금하시면 그 분 소개해드릴 수 있어요. (복비 절약 ^^;)
쓰다보니, 무슨,,, 상업적인 글 같이 되었지만, 하튼, 서초동에도 괜찮은 오피스텔 있답니다.10. 원룸
'08.5.21 1:50 PM (208.120.xxx.151)올려주신 정보들 고맙습니다.
친구에게 이 글을 보내 주었어요. ^^
참, 친구가 보았다는 밤에 사람들이 많이 들락거리더라는
그 집들이 논현동과 역삼동 쪽이었어요.
위에 말씀하신 복층이라는 집...
당장 복층집으로 제가 이사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