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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대한 사랑이 끝난게 아닐까요?
백치아다다 조회수 : 854
작성일 : 2008-05-21 02:43:33
늦은 나이 30대 후반에 결혼했고 한번도 피임도 하지않고 귀여운 아가 오기만 기다렸죠.결혼 1년 하고도 한달을 넘겨서 대판 싸우고 감정이 골이 깊어지고 난 뒤 고운 정은 사라지고 미운 정 가득해지게 되었어도 잠자리 거부 않했고 결혼전 관계때도 차마 말로 못하고 신랑 등에 사랑해라고 손가락으로 글씨쓰고 미운정 가득한 채 관계가지면 사랑해 소리가 목까지 올라왔다가 꾸욱 참았답니다. 모든 건 아가 기다리는 맘이였는지도 모르죠. 그런데 어제부터 문득 아가 기다리는 맘이 없어졌네요. 고운 정없이 미운정뿐인 남편에 대한 사랑이 끝났나 봅니다. 좀전에 관계를 했는데 전처럼 사랑해 소리가 전혀 않 떠오르네요. 여자가 돌아서면 무섭다더니 정말인가 보네요. 전같으면 아가 기다리는 맘에 술도 담배도 생각나면 꾹 참았는데 어제는 담배 오늘 지금 이 시간엔 맥주 마십니다. 슬프네요.ㅠㅠ
IP : 122.35.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누구든지..
'08.5.21 8:24 AM (222.109.xxx.161)고비는 다 있습니다... 미운것만 생각하면 모두가 밉고...다 100% 좋아서 사는건 아닙니다.
다 맟추고 사는거지요... 좋은 마음으로 생각하시고 이쁜 아기가 생길수 있도록 노력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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