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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꿈에 예쁜 아가를 보았어요.
병원에 꾸준히 다녀보고 있는데 얼마전에 선생님이 난포가 너무 빨리 터진다고 하시더군요.
그 순간은 너무 당황해서 뭘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네~"하고 왔는데
집에 와서는 너무 후회했어요. 그럼 임신이 아예 안되는건지, 어떤건지 제대로 물어보지도 못한게 후회스럽더라구요.
암튼.. 이야기 하고 싶은건 그게 아니고.. ^^;;
간 밤 꿈에 너무너무 예쁜 아가를 품에 안았답니다.
꿈이었지만 분명이 제 아가였어요. 토실토실하고, 조그맣지만 따뜻한 아가를 안았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축하도 받고, 다른 친구들의 아가와 비교도 하면서 "우리애가 더 이뻐~"하고 자랑도 하면서 말이죠..
아침에 눈 뜨고나선 잠깐이지만 너무 행복했어요.
눈뜨자마자 실실 웃고 있었더니 남편이 왜 그러냐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데 차마 말 할 수가 없었어요.
제가 아가를 원하는데 잘 안 되어서 힘들어하는걸 알거든요.
괜히 꿈 이야기 했다가 남편이 속상해할까봐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웃고 말았는데...
행복했네요. 그런 행복한 일이 빨리 제게 이루어졌음 좋겠어요...
1. 저도
'08.5.16 8:07 PM (124.50.xxx.177)결혼한지 5년이 되어서 아기가 생겼어요.
그것도 인공수정과 시험관을 여러번 해서요.
마음 편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하구요.
나이가 어리지 않으시다면 좀더 적극적인 방법을 시도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좋은 일은 꼭 생긴답니다.
어서 빨리 생기기를 바랄께요.2. ^^
'08.5.16 8:11 PM (59.11.xxx.251)좋은 결실 있을겁니다..맘 편히 가지시구요..홧팅!!!
3. 그러게요
'08.5.16 8:13 PM (125.176.xxx.155)꿈이 현실이 될길 빌어요
좋은 꿈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있다 보면 아이도 생기지 않을까요.4. ^^
'08.5.16 8:43 PM (61.97.xxx.249)제친구도 아기를 품에 안는 꿈을 꾸고 인형같은 남자아기를 낳았어요.
윗분 음님 말씀처럼 몸조심 하시길...^^5. ..
'08.5.16 8:50 PM (117.20.xxx.253)맘 편히 가지면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저는 지금 3개월째인데....
세상의 모든 아가들이 넘 이쁘게만 느껴지네요...
행복한 꿈 많이 꾸시고... 그 꿈이 현실로 되길 바랄게요~~
힘내세요6. 음..
'08.5.16 10:24 PM (221.139.xxx.2)제가 꾼 태몽과 비슷하네요
꿈에서 제가 어디서 난 아이인지 모르는데 어떤 아이를 제가 안고 다니며
"이 아이,머리모양하며(이부분을 무지 강조했던 것이 생생하게 아직도 기억이 나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하며 보는 사람들 마다 붙잡고 자랑하는 꿈을 꾸었어요
저는 그 때 임신 계획도 없었고 보통의 태몽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서
임신일거라는 생각도 안 했는데 임신이었답니다
그 다음날 그 꿈이 너무 생생하서 남편보고 재미난 꿈 꾸었다고 말해줬거든요
님도 곧 생기실 것 같아요~7. ^^
'08.5.16 11:17 PM (222.237.xxx.9)태몽인것 같아요 ^^
저랑 결혼을 비슷하게 한 친구랑(둘다 결혼이 늦어서) 아기 가지려고 무지 노력했거든요.
걔는 차병원 저는 마리아랑 미래와희망 다니면서....
제가 꿈을 꿨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남자아기랑 재미있게 거실에서 놀고 있는데 누가 현관 초인종을 누르길래
나가보니 그 친구 부부였어요. "니가 우리 애를 잘 봐준 덕분에 영화 잘 보고 왔다" 하면서 같이 놀고 있던 아기를
친구 남편이 살포시 품에 안고 가는 꿈이었는데 너무 생생하고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그 아기 얼굴이 친구 남편이랑 닮아서 낯이 익었던 것 같구요.
그게 작년 7월말이었는데 그 친구 그때 임신돼서 얼마전에 아들 낳았어요...
병원에서 절대 성별 안알려주고 배모양이나 입덧 같은게 모두 딸이라고 했는데 제 꿈대로 아들이었네요 ^^
그리고 저도 7월말에 임신됐거든요....근데 저는 8월에 유산됐고 다행히 저도 좋은 태몽 꾸고 금새 아기가 생겨서 7월에 출산하거든요.
제가 태몽을 잘 꾸는 편인데 정말 곧 좋은 소식이 있을 듯 해요.
살살 조심하시구요~ 좋은 소식 있으시면 자게에 또 알려주세요 ^^8. ^^
'08.5.16 11:52 PM (121.141.xxx.67)좋은일이 생길것 같아요^^ 저두 넘 이쁜 남자 아기가 내 옆에서 포근하게 잠자고 있는 꿈을 꿨는데 태몽이었어요. 꿈에서 처럼 예쁜아가는 아니지만 귀여워요 ㅎㅎㅎ
9. ...
'08.5.17 1:26 AM (122.32.xxx.86)제 주변에 지인이...
그렇게 시어머님이 꿈 꿔 주시고..
9월에 셋째 낳아요....
꼭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네요..10. 반드시
'08.5.17 1:40 PM (123.142.xxx.242)꿈은 이루어 질 거예요
하지만 너무 집착을 하는것도 좋지 않아요
그냥 편하게 마음을 먹고 최선(?)을 다하면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