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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학교 안갔으면 좋겠어요.

그냥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08-05-15 00:24:49
첫아이가 학교를 가고 첨으로 학부형이 됐네요.

오늘 혼자 고민하다가 이방에  들어와보니,
역시 많은분들이 저처럼 고민을 하고 여러이야기를 들려주셨구요.

대체적으로 간소하고 안하는 분위기,,
이곳에 오신 선생님들도 다들 안받으시고 대쪽같으신 좋으신분들만 계시네요.

그런데,
왜 제주위엔 다들 선물하는 엄마들만 있을까요
그리고 선물 가지고 오지말라고 신신당부하신선생님들이 안계실까요.
옆에 학교들은 다 휴교한다는데,
저희애학교는 학교를 가네요.


다른 엄마들은 비싼 화장품세트에 이것저것 뭐 여러가지 등등10만원정도 예상하고 있나본데,
그곳에 같이 끼기 싫어 액세서리 하나랑약밥드릴려고 지금 만들고  있어요.

저희남편이 늦게 들어와 약밥한다하니 차라리 하지말래요.ㅡ.ㅡ

그냥 그만 둘까요?

IP : 121.185.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xc
    '08.5.15 12:40 AM (118.216.xxx.224)

    정말 일부 학부모들이 문제네요..저는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그냥 꽃 한송이만
    드릴려고 사다놨어요..

  • 2. 휴교
    '08.5.15 12:44 AM (218.153.xxx.175)

    하는 바람에
    아이들 점심 밥 챙기고 관리하느라 힘들었다고
    작년에 난리났던 거 생각나는데요.
    100인 100색이니까요.

    올해엔 휴교하는 학교가 적어요.
    우리 학교는 점심 밥도 먹이고 하교합니다.

    기쁜 맘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만 두셔도 별 탈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 3. ..
    '08.5.15 1:11 AM (116.39.xxx.152)

    저희애 학교도 수업 다합니다.
    선물 안받는다는 공문 하나도 못받았어요.

    82엔 좋은 선생님들밖에 없나봅니다...
    그 선생님들의 학부모가 부럽네요.

  • 4. 음..
    '08.5.15 1:27 AM (58.236.xxx.249)

    고민하지마세요^^
    제 주위에는 하는 엄마가 하나도 없어요.
    걍 소신있게 마음만 가지세요..

  • 5. 그냥
    '08.5.15 1:44 AM (121.185.xxx.86)

    그렇군요. 학교를 가지 않으면 생기는 또다른 문제점...
    소신있게 한다고 하는것이 어찌 꼭 모험하는것같은 생각도 들지만,
    한번 지내고보면 알겠죠?
    어느곳에도 흔들리지 않는 선생님이시길 바랄뿐입니다.^^;;

  • 6. ...
    '08.5.15 2:15 AM (61.79.xxx.89)

    학교 안간다고 다는 아닐꺼예요. 학교 안가면 전날 줄 수도 있고, 요즘엔 4월경에 미리 주는 엄마들도 많다는데요.

    12월 겨울방학이나 2월 종업식 앞두고 스승의 날이 있으면 더 뜻깊을텐데
    작년인가 그렇게 바꾸자고 했더니 교사들이 반대했다면서요.

  • 7. 윗분
    '08.5.15 6:53 AM (59.15.xxx.202)

    저 교사입니다. 교사들도 스승의날 싫습니다. 그런 조사 한적도 반대한적도 없어요
    확인되지 않은 사실 말씀하지마세요

  • 8. 우리집 고1은
    '08.5.15 8:57 AM (125.134.xxx.69)

    오늘 학교 쉽니다.
    선물... 촌지... 이런 걸 떠나서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 하루 쉬시게 하는 것에 찬성 합니다.

  • 9. 만약에.
    '08.5.15 9:35 AM (220.78.xxx.82)

    제가 선생님이라면 이런저런 잡다구리한 선물들 받는거 하나도 안좋을거 같아요.
    각자의 취향이 많이 반영된 선물들..필요하지 않은것도 많을 것이고..맘에 안들어도
    버리기도 그렇고 처치곤란이란 말도 아는 분이 선생님인데 들었거든요..정말 그럴 듯.
    하다못해 아이 생일 파티해도 선물 들어온거 보면 맘을 봐서 귀엽고 고마운거지 실상
    쓸데 없는 자질구레한 것들 많듯이 어른도 더하면 더했지 싶네요.

  • 10. ..
    '08.5.15 10:32 AM (211.211.xxx.10)

    저 아는 교회 집사님은 아이가 대학갈때까지 한번도 선물을 하지 않았는데 고교때 별일 아닌 것으로 부르고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제 친구 언니는 지방 소도시에 사는데 초등학교때부터 샤넬 기초세트로 선물해 드렸더니 담임샘이랑 아이가 거의 이모 조카처럼 지내더군요. 제 언니는 강남에서 초등학교 보내는데 유치원비 냈던것 생각하며 매달 유치원비에 해당하는 돈을 드리대요.제 친구언니는 광역도시에서 중등교사인데 선물내용이 진주목걸이, 명품 스카프, 명품 티...등등 이고요. 저는 사춘기에 촌지때문에 차별 당했던 기억이 무척 오래 가네요. 좋은 선생님들도 많으신데 내 아이가 혹여라도 차별을 당할까봐 부모입장에서는 선물을 하게 되나봐요. 학부모도 변해야 하는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대놓고 어린학년 아이들 학대하며 돈 가져오라고 요구하는 미친 사람들도 있어요. 기가 찰 노릇이지요. 학교에서 다 알아도 암말 안합니다. 그런것 ㄱ육청에 고발해도 소용없더군요. 팔은 안으로 굽거든요. 그런 사실이 슬퍼요.

  • 11. ..
    '08.5.15 10:49 AM (211.43.xxx.123)

    쉬면 선생들 편하자고 쉰다고 또 가만 있을까요?

  • 12. ..님
    '08.5.15 3:22 PM (218.54.xxx.97)

    별일 아닌 것로 학교에서 불렸다고 할까봐 학부모에게 전화도 못합니다. 왜 선생님들을 믿지 못하시나요. 틀림없이 별일이니까 부릅니다. 혹 별일 아니라도 부모님이 학생의 잘못으로 학교에 한번 오시면 학생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그런 것 때문에 오시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별일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봉투들고 오라고 왜곡하시는 분들 자녀들 달라지지 않습니다. 제발 믿어주세요. 일부 몰지각한 교사들때문에 자식농사 망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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