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학년 스승의 날...
작성일 : 2008-05-14 13:30:48
593987
첫아이라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직장맘이라서 급식도, 녹색회도 아무 것도 못하고 있구요.
첫 학부모모임에도 참석을 못했어서, 선생님 얼굴도 입학식때 잠깐 뵌 게 전부랍니다.
선생님께 죄송하고 감사하고 그러네요.
감사하다는 마음은 표현하고 싶어요. 근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T.T
스승의 날...저는 요즘은 학교에서 선물 안가지고 오기 공문같은 게 올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고
주위에 물어보니까...다 남들 하는 만큼 해야한다고...튀지 않게 하라고 강력하게들 말씀하시구요.
문화상품권 (해피머니) 은 어떨까요? 그것도 보니까 만원 이렇게 금액이 찍혀있어서...
받으시고 기분 상하시는 건 아닐까 염려도 되고....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IP : 125.57.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직장맘2
'08.5.14 1:50 PM
(220.65.xxx.2)
죄송하지만 문화상품권은 실례입니다.
돈을 밝히는 분이라면 시시하게 생각하실 것이고, 청렴한 분이라면 돈처럼 취급해서 싫어하실 겁니다.
더구나 문화상품권 안엔 감사의 뜻을 담기가 좀 그렇네요.
그냥 아이 시켜서 편지쓰기 지도해보세요. 아이가 자신의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품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스승의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직장맘인데, 전 오늘 아이에게 편지 쓰기 하자고 하려고요. 아이가 그것마저도 싫다고 하면 억지로 강요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문화상품권은 접으시길...
2. ...
'08.5.14 1:51 PM
(203.229.xxx.246)
아이에게 빨간꽃접어 카드만들라 하세요
울집초1(남) 뭐라고 쓰나보니까 (낼 스승의날은 휴교라 오늘 가져갔어요)
'공부가 재밌어요. 선생님은 참 공부를 재미있게 가르쳐서 좋아요'
이렇게 쓰더군요. 진심으로.
3. 좀
'08.5.14 2:04 PM
(220.81.xxx.159)
휘둘리지 마세요. 왜 갑자기 그날 감사를 표현하고 싶으신건데요? 나중에 학기 다 마치고 그때 표시하셔도 됩니다. 그게 더 가치있구요. 아이가 편지쓰고 꽃만드는게 더 값진 선물입니다 진정한 선생님께는요... 만약 그것보다 금전적인것에 가치를 두는 선생님이라면 자격없구요.
4. 하늘
'08.5.14 2:06 PM
(61.253.xxx.25)
저도 1학년아들래미인데요..
저희아들선생님은 나이도 많고해서...50대 나이많은선생님들은 건강식품좋아한다는 소리듣고
안하기로했네요..
5. 저도
'08.5.14 2:27 PM
(219.255.xxx.122)
저번에 여기다 그런 글 올렸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엄마가 선생님께 선물 주는 날이 아니라고 하셔서....
그냥 지나가려고요.
아이는 카드 써가지고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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