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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안하신 분들은 앞으로 꼭 명심하시길..

ⓧ 한심한 사람들 조회수 : 4,516
작성일 : 2008-05-13 17:38:49
아래 이메가 어떻게 됐으면 좋겠다라는 글에 답글 다신 분들을 보니 한심합니다.

불과 얼마밖에 안됐는데 한나라의 대통령에게 너무한다구요?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시는건지...한심하다 못해 헛웃음이 나옵니다.

이제 어떤 세상이 되는지 정녕 모르시나요?

이번 미친소 수입업체 중에 사료업체도 있다면서요? 이제 고기는 한우 돼지고기를 막론하고 독보다도 무서운 음식이 될겁니다.

밖에서 아이가 무심코 먹은 햄버거가 그아이 인생을 망칠 수 있습니다...그 한입이 10년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겠지요.

그리고 이미 결혼해서 애 낳고 사시는 분들이야 그렇다치고,

결혼안하신 미혼분들...이제는 결혼상대자를 고를때 직업이니 재산이니 외모니 이런걸 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 사람이 뭘 먹고 사는 사람인가...이걸 세밀하게 따져봐야 하는 세상이 된다는거죠.

평소 밖에서 설렁탕이나 곰국이나 냉면을 즐겨먹는가...군대에서는 어떤음식을 먹었나...평소 햄버거나 만두같은걸 좋아하지는 않나...라면이나 스낵을 즐기지는 않는가...고기를 얼마나 먹나...수술로 수혈을 받은적은 없는가...치과치료는 언제 받은건가...등등...

광우병 걸린 어미소에서 나온 송아지가 문제가 있듯이 부모에게 문제가 있으면 당연 아이한테도 지장이 생기겠죠.

저는 이미 저나 남편 몸속에 광우병이 잠복해 있는건 아닌가...그럼 우리 아이는...우리 아이가 10살이 넘으면 좀 안심할 수 있을까...벌써 이런 두려움에 잠을 설쳐요.

이게 심한 비약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0년 20년 후면 기우였는지 예견된 재앙이었는지 알 수 있겠지요.

저도 한나라당이 주장하는게 다 사실이길 바라고 제 걱정이 그때가서 비웃음을 사도 좋으니 기우였음 좋겠습니다.
IP : 123.109.xxx.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3 5:42 PM (116.126.xxx.16)

    인구조절이 안되니 이러ㅓㅎ게라도 해서 인구를 줄이려는 건지...

  • 2. 코코리
    '08.5.13 5:45 PM (125.184.xxx.192)

    한민족 말살정책이죠. 구한말도 아닌데..

  • 3. ..
    '08.5.13 5:46 PM (211.239.xxx.140)

    아직 아이 없는 맞벌이부부입니다..
    경제적인면에서 저희딴에는 어렵게 올해 새식구 맞이할 결심 했는데
    이메가 하는짓 보면서 어떤게 잘하는건지 심각히 고민하게 됩니다.
    부모가 열심히 살아도 각종 세금에 허덕이는 모습 보여줘야하고,
    또 아이가 하고싶어하는것 맘껏 못해주게 되고,
    게다가.. 먹거리 마저 자유롭지 않은 이 사회.
    정말 진지하게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떄인것 같아요..

  • 4. ...
    '08.5.13 6:05 PM (58.229.xxx.68)

    무지하고 무관심한 채 이런 우려들을 한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아무리 알려주어도 귀막는 사람들.
    수입소 들어오면 그 다음부터 아무 것도 안가르쳐 줄 테야요. 씩씩.

  • 5. @@
    '08.5.13 6:17 PM (218.54.xxx.247)

    저도 원글님처럼 생각하고 있었어요.
    지금 나의 자식들이 20-30년후에 장가,시집갈때 진짜 꼭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슬퍼요.

  • 6. 아!
    '08.5.13 7:57 PM (125.178.xxx.15)

    칫과치료는 광우병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 해주시면 좋겠어요
    그걸 모르겠어요???????????
    답답해요

  • 7. 채식
    '08.5.13 10:57 PM (221.153.xxx.215)

    주의자라도 해결이 안 되니 미칠 노릇이지요. 어쩜 좋아요.

  • 8. 무섭고
    '08.5.14 12:49 PM (218.49.xxx.231)

    화나요. 어제 pd수첩 광우병에 대해 나오는거 보면서 어찌나 화가나던지요.어찌 살아야할지..
    어른은 그렇다치고.. 우리 아이들이 걱정이예요. 정말 슬픕니다.

  • 9. 윤옥희
    '08.5.14 2:39 PM (61.75.xxx.45)

    우리아이들이너무불쌍해요...ㅠㅠ

  • 10. 어차피
    '08.5.14 5:32 PM (203.229.xxx.61)

    한우도 전부터 미국수입사료먹고 키웠습니다. 동물뼈랑 부산물갈아서만든... 그 소먹은 우리들 광우병걸렸나요? 광우병이 무섭고 겁나지만 너무 그렇게들 편협된생각들좀 줄이길...
    여론몰이하듯...

  • 11. 편협된 생각이라
    '08.5.14 6:04 PM (123.109.xxx.84)

    윗분 우리나라 사람들 광우병 걸린사람 없다고 어떻게 장담하나요? 우리나라 통계가 있기나 하겠어요? 한우도 안전하지 않다고 쳐요. 그러니 미국소 들어온다고 호들갑 떨지 말란 얘기인가요? 윗분같은 사람들 때문에 이메가가 설치는 거예요...여론몰이 어쩌고 하면서요...

    윗분은 걱정되는 사람도 없나보네요...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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