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블로거들을 보며...

[눈가리고아웅]

요리에 미숙한 저는 즐겨찾기에 여러 유명 블로그를 담아 거의 매일 방문하고 있지요.

근데 최근 광우병 사태와 관련해 여기서도 논쟁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유심히 살펴보니 다들

한창 도마에 올랐을 때 한 페이지 어디선가 (펌)하고 몇 줄 남기고

그리고 끝이네요.

혹시 그 한 페이지로 비난의 대상에서 벗어나 홀가분해지자는 마음에서였을까요?

그리고 다같이 협찬은 쏙 들어갔네요.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 같은 씁쓸한 기분이 드는 건

제가 꼬인 탓일까요?

[.]

냅두세요. 그러다가 또 눈치없이 gmo식품들 협찬 들어오면

떼로 홍보하겠죠.

[공짜는 없다]

요즘 들어 절감하는 말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TV 나와서 영혼을 파는 과학자, 교수들의 발언을 보면
그래, 그 댓가 만큼은 해야겠지,
그러나 니네들도 마음 어느 한 구석은 편치는 않겠지,
어느날 문득 그런 날이 오겠지,
그러지 말껄 하는 날이 오겠지, 이런 생각 듭니다.

그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냥..]

재주가 좋아서 블로깅 하시다가 부업하게 되신 주부들일 뿐이라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분들이 무슨 공무원도 아니고 투사도 아니고..

[글쎄요]

그분들이 이야기하는 가족을 위한 상차림이란 말이 무색해지는 요즘입니다.
먹거리를 이용해 부업을 하신다면 그만큼 더 책임감을 갖아야하지 않을까요?
이미 그들의 블로그는 개인블러그를 뛰어넘어 이윤을 창출하는 수단이 되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