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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랑 처음으로 마찰이 있는데...
남동생이 결혼한지 3년
그간 올케랑 참 좋게 지냈습니다.
남동생이나 저나 부모님과는 두어시간 떨어진 다른 도시에 살고 있고 친정부모님은 일찍부터 일하는 딸을 보아오신지라 일하는 며느리의 고충도 잘 아시는고로 남동생 부부 올때마다 잘 챙겨주신 편입니다.
이번에.. 올케가 조카를 낳았는데... 시어머님.. 즉 제 친정 어머님께 맡길 생각을 하고 있어요.
사실 제가 아이를 낳았을때.... 어찌 키워야할지 아직 막막할때 한달 보아주시긴 했는데 그 후 제가 사람 구해서 키웠습니다.
가끔 아줌마가 힘들어하거나 일이 있을때 일주일씩 도움은 받았지요.
저야 친정엄마가 봐주면 편하지만 제가 장녀이기 때문에 제 아이들을 봐주시면 그 뒤에 줄줄이 동생들 아이들도 봐줘야한다는 계산을 한거지요.
엄마가 이제 인생을 좀 즐기시며 이것저것 배우시고 하시는데 아이 때문에 발 묶이고 아프고 늙고 하는거 싫었어요. 같은 이유로 시부모님께도 안 맡겼구요.
그런데 동생부부는 부모님께 맡길 생각을 하네요.
옆에 사는것도 아니고 다른 도시이면.. 일주일 내내 재우면서 봐주셔야하는데요..
제가 안된다... 나도 아이 둘... 엄마 힘드시고 묶이시는거 싫어서 스스로 키웠다...하는데... 뾰로퉁.. 영 불편해하며 제가 빠졌으면 합니다.
친정부모님은 안절부절... 저를 통해서 손주 키워주셔야한다는 생각은 안하고 사시다가 동생 부부 결혼할때 많이 못보태신거 걸려하시며 거절도 못하고 계시네요.
저.. 일하며 아이들 키우며 힘들었어요. 갑상선에... 허리에.. 몸도 말이 아니죠..
그러면서 지켜낸 엄마의 자유인데.. 하나 봐주면 줄줄이 엮일까봐 애초부터 힘들어도 혼자 했는데...
당연히 아이를 맡기려는 남동생 내외한테 무척 화가 나네요.
남동생은 예전부터 제 이야기를 들은지라 안 맡겼으면 하는거 같은데... 올케가 자기는 남한테 못맡긴다..펄쩍 뜁니다.
그럼 남한테 키운 울 아이들은 뭔지...
그간 잘 지내고.. 나름 시누이라도 손위로서 교통정리 경우있게 한다는 소리 들었는데 이번에는 쉽지 않네요.
1. ~
'08.5.11 10:53 PM (218.238.xxx.154)님 말씀 이해갑니다. 올케네보러 애볼사람딸려서 님 친정부모님께 아이를 보내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올케가 남한테 아이 못맡긴다면서요. 이런 경우엔 사이가 좀 안좋아지더라고 손위시누로서 교통정리 강력하게 하실걸 권합니다.
2. 마찰
'08.5.11 10:58 PM (122.35.xxx.81)그 생각또한 안한건 아닌데... 부모님께 맡기고 30만원 드릴 생각하던데.. 그게 가능할까요?ㅠㅠ
3. 30이요?
'08.5.11 11:10 PM (121.254.xxx.46)어느날 제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자기도 엄마 고생시키고 싶지않아서
새언니 일도 안시켜 가며 육아에 전념 시켰다고
저보고 너도 엄마에게 아이 맡길 생각하지 말라고
이럴때 님께서 남동생께 얘기하시고 남동생이 강하게 피력하시라고
말씀을 해주셔야 할듯하네요
30을 주실꺼며 놀이방도 충분하니 그리로 보내라구 괜히 부모님 고생시키지 말라구요
저도 윗분 말씀 처럼 사이가 안좋아 지더라도 강하게 나가셔야할 듯합니다4. 님이
'08.5.11 11:16 PM (61.109.xxx.6)나서면 사이만 더 나빠지고 일이 악화될것같네요.
친정부모님이 잘 얘기하셔서 거절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손주는 오면 더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 라는 말이 왜 생겼겠어요.
애본공은 정말 없답니다. 친정부모님이 기꺼이 봐주시겠다면 모르지만요.
그런데 원글님 글로봐서는...안봐주면 올케성격상 두고두고 섭섭해는 하겠네요 ㅡ.ㅡ;;5. 허걱!!!
'08.5.11 11:16 PM (125.130.xxx.164)일주일내내 재우면서 봐주시면서 30이면 너무 하시는거 아닌가요?
주말에 동생부부가 온다고 해도 그것도 또한 일입니다
솔직히 저도 이제와서 다시 아기 키우라고 하면 자신없어요
백일될때까지 낮밤 바뀌고, 그 다음엔 이유식 해 먹여야하고...또 한 일년은 잔병치레도 많고 예방접종에 ...돌 지나면 돌아다니며 사고치고, 대소변 가려야하고....
결정적으로 그러고도 좋은 소리 듣기는 힘들다는거....
처음부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게 좋을듯합니다6. 30??
'08.5.11 11:20 PM (218.238.xxx.154)30가지고는 안되지요... 그렇다고 간난아이 놀이방에 보내는 것도 좀 그렇고... 안되도 80이상이면 모를까... 암튼 그렇네요.
친정부모님이 말못하신다면 손위 시누노릇좀 하시길 권해요.7. 허걱...
'08.5.11 11:23 PM (211.59.xxx.84)세상에.....지금 91년생 고3인 우리 딸 신생아때 엄마가 6개월 봐주시는 동안 40만원씩드렸어요.
안봐주면 또 친손주라는거 내세우며, 나중에 두고보자......소리 나올듯한데...
남동생한테 적극 육아에 협력하고 알아서 하도록 하세요........아이를 맡기면서 거기다 오며가며 식사준비에 살림하는것, 정말 보통일이 아니죠. 세상물정몰라도 분수가 있지.
삼십만원이라니....정말 무서운 새댁이네요.8. ..
'08.5.11 11:26 PM (125.178.xxx.149)으아.. 너무하네요. 형편이 아주 어려운가요?
자기 친정 엄마한테 맡기고 30만원 드리라 하세요.
어찌.. 아이 키우는 그 힘든 일을 당연한 듯 떠넘기려 하는지..9. 문제는
'08.5.11 11:33 PM (59.29.xxx.37)저랑 비슷하시네요
저 같은 경우는 저희 친정 엄마가 심장수술 받고
중환자실에 누워 계신데
올케가 아이 봐달라 부탁하는거 보고 열 받아 죽는줄 알았어요
엄마한테 그랬어요
아이 봐주며 가까이 지내면 오히려 사이 나빠지고
아이 커서 필요 없으면 애 봐준 공은 없고 짐스러워한다고
차라리 처음에 서운하고 마는게 서로 낫다고요
주변에 어른들 아이 보다 허리 아파 고생하시고 우울증 걸리는 분들 많이
봤어요
엄마가 그렇게 살게하기 싫었어요
더 나이 들면 여행도 못가시고 멋도 못내실테니
조금이라도 젊을때 누리고 즐기고 살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시어머님도 그렇구요
친정엄마를 설득해서 거절하게 하세요
님이 중간에 끼는건 올케도 싫을수 있어요10. 어쩌나요
'08.5.11 11:37 PM (222.234.xxx.104)흔한말로 동냥질은 할망정 애보는일은 못할짓이란 말이 왜 있겠어요
어르신들 아이 키우시면 하루하루 팍팍 늙으시는게 보일정도 입니다.
아이가 이뻐서 힘든줄 모르고 키우신다 해도 정말정말 힘들어요
저는 30대 중반에 우리 애들이 초 2, 4학년일때
조카아이를 갓난장이때부터 키웠는데 너무너무 힘들던데
연세드신 어르신께서 육아를 도맡아 하시는건 너무 무리 입니다.
어머님께서 원하셔서 하셔도 막상 닥치면 힘들어 절절 매실껍니다.
따님께서 아예 애초부터 말려주세요
동생부부가 수입이 어찌 되는지는 모르지만
수고비로 30만원 드린다?는것도 너무 기막힙니다.
그리고 동생 결혼할때 많이 못도와 드린거 마음에 걸리시는건 이해 합니다만
세상에 자식들에게 얼마나 보태 주어야 부모 입장에서 만족 하실까요
어머님께서 거절 하시기 참으로 난처 하시겠지만
그래도 눈한번 질끈 감으시고 거절 하시기를 바랍니다.11. 정말?
'08.5.11 11:43 PM (222.111.xxx.226)울엄마도 남동생 아이 봐주시는데 날마다 아프십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정말 힘들고요. 그런데 30이라뇨. 넘 적어요.
12. ^^
'08.5.11 11:56 PM (221.151.xxx.76)아이 낳고 전업으로 기르면서, 아이를 부모님께 맡기는 건 정말 못할 짓이구나 싶어요..젊은 저도 힘들어서 겨우 버티는데, 부모님들은 오죽하랴 싶구요..힘드실 거 생각하면, 돈이고 보약이고 모두 소용없는 거 같아요..친정 엄마도 남동생 애기 보셨는데, 1주일에 3, 4번 보시는 것도 많이 버거워 하시더라구요..(직접적으로 말씀은 안 하시지만..)
아이를 맡기는 것도 죄송한 일인데, 30은 정말 너무 적네요..남한테 맡겨도 최소 80이라고 들었거든요..
근데, 얼마가 됐든 친정 엄마가 거절하셨으면 해요..자식 키워주신 것도 모자라 손주까지 키우셔야 하는 거 전 정말 너무 가혹한 거라고 생각합니다..13. 조심스레..
'08.5.12 12:17 AM (211.41.xxx.159)젊은 엄마들도 아이들 돌보며 허리아프다 어디아프다 난리죠..
헌데 연세 많으신 아이들 할머니가 아이를 돌본다니요..
게다가 말도 안되는 30만원이라는 돈..
물론 내 핏줄 돌보는데 돈이 무슨 대수겠습니까..
하지만..
아이 돌보면 정말로 어머님 몸이 성하지 못할겁니다..
너무 독하다 생각될지라도 친정부모님께서 중간에 갈피를 못잡아 하시니
원글님이 나서서 교통정리 해 주세요..
친정엄마가 늬들(동생분 내외) 애 봐주다 병나는거 난 못본다.
난 그거 싫어서 한달만에 내새끼 데려다 내가 골병들며 키웠다.
늬들이 엄마 아프시거나 하면 모두 다 책임질 자신 있느냐,
데리고 왔다갔다 낮에만 돌봐주시는것도 아니고 일주일 내내
늬들은 주말에만 와서 부모노릇하겠다는 건데,
당신 자식 다 거둬놓고 손주까지 거두라는건 너무한거 같다,
늬들은 뉴스도 안보느냐(엊그제 뉴스에 나왔지요, 요즘 부모들 손주 봐주느라 힘들다고)..
마구 매몰차게 하세요..
저 역시 장녀이면서 남매가 초등학생이지만 울면서 둘다 어린이집 통해 키웠습니다..
울 엄마가 봐주실만한 여건도 안되셨지만,
자식 셋 키우며 고생한 엄마 인생도 안되어서 그리했습니다,
바로 밑에 여동생과 남동생이 결혼은 했지만 아이가 없어도 전 가끔 얘기합니다..
엄마 아부지한테 손주 봐달란 얘기 하지 말자, 애 돌보다 아프시면 그게 더 큰 일이다,
그러면서 동생들한테 미리 얘기했구요, 동생들도 수긍하고 있구요..
정말 교통정리 잘 하셔야해요..
저희 시어머님 보니 큰시누 아이 돌봐주시다 골병드셨어요..
아들만 둘이었는데 그녀석들 5년 돌봐주시고 허리며 무릎이며 성한 곳이 없으십니다..
교통정리 해 주세요..
윗분 말씀처럼 너무 가혹합니다..14. 에고..
'08.5.12 12:23 AM (58.120.xxx.88)저도 첫 아이를 친정어머니께서 1년6개월 키워주셨어요.
오빠네 아이도 2년간 키워주셨고, 제가 임신할 때부터 키워주마 하셨기에
정말 당연한듯 맡겼어요.
저는 그래도 아침에 아이 맡기고 저녁 6시면 데려 갔는데도,
엄마 너무 힘들어하셨습니다.
아프시면서도 더 키워주시겠다는걸 더 맡기면 엄마 일찍 돌아가실 것 같아,
20개월 터울로 둘째 낳은 뒤로는 이 악물고 제가 키웠죠.
둘째는 아주 어릴 때부터 어린이집보내면서요...
어르신들 아이 키우면 1년동안 10년은 늙으시는 것 같아요.
24시간 돌봐주시려면 더 힘드시지요.
님 입장에서 올케를 강하게 반대하기도 힘드실 것 같네요.
요즘 젊은 새댁들 결혼할 때 해준거 별로 없으면, 애라도 봐주겠지 한답니다.
친정엄마께서도 미안한 맘에서라도 거절못하실 것 같구요.
만약 봐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100만원씩 드리라고 하세요. 그 돈으로 가사도우미 도움이라도 받으시라고요.
주변에서 보면 딸들은 애키워주는 엄마께 미안한 마음이라도 갖지만,
며느리들은 대부분 시어머니가 당연한 일한다고 생각하더군요.15. 넘하네
'08.5.12 1:53 AM (125.187.xxx.31)남의손에 절대 못키운다면... 자기손으로 키우라 하세요
16. 다른이유
'08.5.12 1:59 AM (121.140.xxx.113)맞벌이를 하며 아기 키우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요.
저희들 편하자고 늙은 부모 고생시키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자기 아이는 자기들이 키워야지요.
어떤 고생을 하더라도...
아기 키우는게 힘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보람있고 행복한 일도 없잖아요.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지 정서적으로 안정도 되고
아기를 1주일에 한 번 보는 것은
아기에게 못할 짓이에요.
맞벌이, 돈, 다 중요하지만
육아처럼 중요한 게 어디 있어요?
요즘 젊은이들 너무 육아를 어렵게 생각하고
부모님께 맡겨 저희들은 편하게 지내려 하는데
늙은 부모님과 아기에게 다 못할 짓입니다.17. 디져테리안
'08.5.12 2:34 AM (64.59.xxx.24)제 이모님이 외손주를 봐주고 계십니다 (당신의 딸의 아들)
딸집에 살면서 한달에 100만원 받고 계셔요. 이모가 달라고 한게 아니라
사촌동생이 그렇게 페이를 하더군요
60도 안되셨는데 애 안고 얼르고 하다보니 손목관절이 다 나갔답니다
저는 "입주도우미"라고 놀리구요.
원글님 올케가 좀 염치가 없네요, 시어머니가 잘해주면 또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18. 돈??
'08.5.12 2:47 AM (218.147.xxx.30)돈으로 인생 사지는것도 아니고, 부모님께서 너무 귀한 손주라서 정히 봐주시고 싶으신거 아니면,왠만하면 본인들이 키우게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생각할수록 그 올케 황당하네요, 어디 돈 30만원에 내 인생 마지막을 아이 보는거에 저당 잡히라고 하는건지..저같으면, 친정 엄마에게 300만원을 준다고 해도 절대 못하게 합니다.19. ..
'08.5.12 3:32 AM (125.187.xxx.145)올케의 친정어머님은 안되시는건가요??
20. ....
'08.5.12 8:07 AM (119.65.xxx.60)말도 안되는 소리지요.... 울집도 시엄니께서 시누아이를 봐 주십니다... 입주....
거기도 25-30받고 있지요... 옆에서 보니 못할 짓이 더군요..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합니다...
굶어 죽지 않는한...!! 아이보구나면 엄니들 팍싹 늙어 버리십니다..!!21. 원글
'08.5.12 8:34 AM (122.35.xxx.81)조언들 감사합니다.
주는 돈이 얼마던 싫었거든요.
어제 친정부모님이 누나 아이도 못봐줬다며 어렵게 거절하신 모양인데 올케가 울고불고 했나봐요.
엄마가 한숨이 늘어지시네요.
아이 안봐준다고 했다고 손주까지 못보게 할까봐 걱정도 하시고..
그 걱정하시는거 보니 모질게 시누노릇도 못하겠고... 일단 두고 보고 또 한번 이런 이야기 나오면 제대로 나서야겠어요.22. 참고요망
'08.5.12 8:48 AM (222.239.xxx.97)30만원...제 생각에도 적습니다.
너무 한다 싶기도 하지만, 있어도 못드리겠다는 게 아니고,
이게 최대한이다 그런 형편일수도 있죠.
제일 중요한건 시누이의 입장이 아니라 님의 친정어머니의 입장이구요.
100만원을 받아도 싫다하시는 부모님들도 요즘 많습니다.
댓글들 다신 82님들 말씀처럼
친정어머니가 걱정되시면, 친정어머니를 설득하세요!
시누이가 나서서 올케나 남동생과 맞서면 나중에 심히 불편해 집니다.
어머니한테 잘 말씀드려서 (매일매일 전화하세요)
아기 보는거 못하게 하세요.
시누이가 벌써부터 초친다고 올케는 생각할텐데,
절대 올케한테 직접 얘기하심 안될 듯 합니다.
남동생도 마찬가지구요.
말이 통할 남동생이었으면 자기 와이프 단도리해서 이런 말 안나오게 했겠죠?
결혼하면 다 자기 식구 챙기게 되어 있어요..23. 해도해도 너무한다
'08.5.12 9:31 AM (218.52.xxx.233)애 맡기고 30만원 드리고 할만큼 다했다 소리할날이 오겠죠~
바로 윗형님 애둘 다 키워주신 시부모님께 이제와서
애둘 맡길데 많았는데 두분이 원해서 맡겼다고 그러대요~
화장실 들어갈때하고 나올때하고 다르다더니
딱 그짝이더라구요!
그런데 원님이 나서면 남동생하고도 사이가 안좋아질거예요!
어머님께서 직접 하실수 있도록 옆에서 거들어주세요24. 우와..
'08.5.12 10:31 AM (222.106.xxx.197)진짜 짜증이다..
그럼 올케가 일을 떄려치고 애를 보던가..
저도 외국유학까지 갔다오고
한창 일할 때 애 낳고 애 키우느라 다 때렸쳤습니다.
친정, 시어머니 아무도 안봐주고 오로지 혼자 키웠습니다.
산후조리도 도우미 불렀구요.
그리고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
그럼..임신 하기전에 시어머니와 협상 완료하고 임신하던가..
정말 황당한 올케군요.
저도 올케이면서 시누이기도 하지만
정말 이상한 여자입니다.25. 넘하네
'08.5.12 11:46 AM (116.121.xxx.7)저 임신하기전 그러니깐 결혼전부터 친정엄마가 말씀하셨습니다.
딸셋에게 월 100만원 안주면 안본다고요. 그만큼 힘들다는 얘기거든요.
그것도 그거지만 36개월까지는 죽어도 내가 키우자해서 현재 30개월 되었네요.
제 친정동생 둘도 자기가 다 키웁니다. 바로 밑에는 딸 둘에 아들 하나 막내는 아들 하나요.
현재는 직장생활하시면서 주말에 딸들 놀러오면 손자, 손녀들 보는 낙으로 사시네요.
30만원 안받고 안키우고 말지요. 100만원도 많다고 생각 안해요.26. 황당한
'08.5.12 12:10 PM (211.38.xxx.78)올케네요.
자기가 일하고 싶으면, 자기 친정어머니께 육아 부탁하라고 하세요.
친정어머니는 자기 피붙이라, 딸 생각해서 아이 봐주시는 분들이 가끔 있던데요.
육아보다 일하는 게 훨~씬 쉽답니다.
돈 번답시고 남에게 희생 강요하는 사람들 정말 웃겨요.
직장 다니는 거, 가정 경제에 도움되는 것도 맞지만, 한편으론 본인의 경력 관리와 본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보탬되는 부분이 더 크거든요.
애 맡기고 직장생활 하는 거, 솔직히 아기 입장에서 볼때도 불쌍하고(아기가 말을 한다면, 엄마랑 떨어져서 사는 거 원하겠어요?), 가장 혜택받는 사람은 아이 엄마라고 생각해요,
해도 해도 끝없는 육아와 집안살림에 지치다보면, 그리워지는게 우아한 직장생활이죠..
(어쨌든 자고 일어나서 내 몸 치장하고, 아이생각 훌훌 던져버리고 바쁜 시늉하며 바깥 공기라도 마실 수 있고, 내 일이라는 것에 전념해 볼 시간이 하루에도 몇시간은 되잖아요?--게다가 월급이라는 것도 받고, 일에 대한 성취감도 있을거고... )
당장은 힘들지만, 어쨌든, 육아와 직장, 두마리 토끼를 다 쫓으려는거고, 10여년이 지나면, 직장에서도 번듯한 위치에 올라있고 애들도 어느정도 커서 손 안가는 시기가 오는 것은 사실이거든요.--물론 누군가의 희생이 필수인데,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참 못마땅해요..
원글님처럼 본인 혼자 힘으로 두마리 토끼 다잡으신 경우에는 존경스럽구요..
올케 웃기네요.27. 가족이 싫다!
'08.5.12 12:57 PM (124.49.xxx.169)너무 이기적이다. 자기밖에 모른다. 남보다 못하다. 특히 자식들 싫다.!
28. .
'08.5.12 1:00 PM (59.31.xxx.107)먼저 친정어머님께서 당당해지셔야겠네요...
아들 결혼할때 많이 못 보태준게 죄인가요?
부모는 아들 결혼할때 많이 보태야 큰소리를 치나요?
일단 맞벌이를 하는 이유는 자기들이 더 넉넉하게 살기 위한 욕심인데
그 욕심을 채우기위해 왜 어머님을 희생시켜야합니까...
남한테 맡기는게 싫으면 자기가 직장 그만두면 되지요
저희도 딸넷인데 모든 딸들이 하다못해 해외여행갈때도
친정엄마께 아이 맡긴적 없어요
차라리 동기간이나 남에게 맡겼지요
올케가 1년 외국에 나갈때 유치원생아이 두명을 친정에 맡기려고 했는데
엄마가 단호하게 거절하셨어요
어머님께서 다른 걱정하지 마시고 끝까지 강하게 나가실수 있게 말씀드려주세요29. 11
'08.5.12 1:47 PM (211.219.xxx.249)제 경우엔 친정 어머니께서 애를 봐주셨어요. 워낙 헌신적인 분이시라 댓가 바라시지도 않고 모아서 빨리 집 장만이나하면 더 바랄 게 없다고... 처음 4개월 신생아기 정도까지는 우리집에 오셔서 봐주시다가 그 이후부턴 한 도시내의 30분 거리의 친정에서 데리고 계시며 봐주셨죠.
지금 초등인데 지금까지도 봐주십니다. 물론 제 나름대로 수고비라며 챙겨드리기는 하는데요...
간혹 쪼들리는 달엔 은근슬쩍 넘어가기도 하고 그래도 이 달엔 왜 없냐..그런 소리 안하시고...
그런대요........이렇게 봐줘도 애 봐준 공은 없더이다.
우리 부부 지간에 문제가 있어 큰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면 친정 부모가 가까이 있어서 편치못한 환경에 사위가 눈치보느라 문제 해결이 잘안된다는 둥...
한창 낯가림할땐 애를 너무 가둬 키워서 성격이 저렇다는 둥....
정~~~~~~~~~~말 애 봐준 공은 없어요. 친정 엄마께 너무 죄송할 따름이구, 가슴이 아픔니다.
거절할땐 잠시 불편하고 앙금이 좀 남더라도 동생 부부가 애 건사하도록 하세요.
그게 길게 봐선 서로 더 잘지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원글님은 미리 현명하게 생각하셔서 대처해오셨던 바 딸은 봐주고 며느리는 안봐준다는 것도 아니니까...30. ..
'08.5.12 1:58 PM (211.229.xxx.67)아들이 하나입니까?
근데 이생각도 해야할겁니다.
애는 안봐주면서 노년에 아들이라고 같이살기를 원하시지는 않겠지요?
저희 시어머니가 힘있으실때는 시누아이 봐주시고 울아이는 한번도 봐주시지 않으셨으면서
더 나이드시니 아들이라고 생활비 내놔라 뭐해놔라 ..하시며 기대실때는
당신이 아이봐준 딸한테 가보시지요..하고싶던데요.
아들이니까 딸보다 부모에게 더 잘해야하고 바라는게 없다면
구지 애 안봐줘도 됩니다.
그러나 티끌만큼이라도 있다면 봐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31. 나참..
'08.5.12 2:24 PM (152.99.xxx.30)키워서 결혼까지 시켜줬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나이먹어 아들이랑 살려구..손주새끼까지 봐줘야 한답니까?? 30만원에요? 차라리 안받고 말지.
그렇다고 딸애도 잠깐 봐주신것 뿐인데..딸한데 가서 살라고 하고 싶다니..
..님 참..꼬이셨네요. 댁 사정이 혹시 올케 입장이신가 봅니다.
내 친정엄마 입장이었다고 생각해 보시죠..그런 말씀이 나오나..32. .
'08.5.12 2:26 PM (121.88.xxx.106)윗님. 나중에 늙어서 님의 자식에게 지금 한 말 고대로 들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올케도 저런 생각 갖고 있을까봐 무섭네...
참고로 우리엄만 자식이 넷이지만 그 중 어느집 자식도 봐주신적없고 아주 편하게
사시네요. 하지만 자식들 중 그 누구도 부모가 키워줬으면 생각해본적 없어요.
자기 자식은 자신이 키우시길. 부모가 안키워준다고 원망이라니...33. ..님
'08.5.12 3:32 PM (121.172.xxx.57)그럼 손주새끼 안봐주면 나중에 늙어도 부양을 못받는다는 말씀인가요?
와아 이거 너무 쌀벌해서 살 수가 있나.34. ㅡ.ㅡ
'08.5.12 3:46 PM (118.32.xxx.155)울 시어머님 말씀이 "아이 봐주기 싫으면 며느리앞에서 아이 한테 뽀뽀하면 된다더라"하시는데
그 손주 데리고 와서 아들부부있을때 친정부모님 두분이서 번갈아 뽀뽀해대고 이유식 씹어서 먹이고 하면 어떨까요??.....그럼 그 올케 당장 자기 아이 데려가지 싶은데.......
제가 울시어머님과 시어머님 친구분들 이야기를 들으면 요즘 시어머님들도 정말 며느리들 못지않게 진화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거든요.....손주 안봐주는것은 기본이고...선물보다는 돈을 선호하고ㅠ.ㅠ......35. 그런데요
'08.5.12 3:47 PM (122.35.xxx.119)다들 직업을 가져야하고, 아이도 있으신 분들이 답글 다시는 거 맞지요? 원글님 올케분이 30만원에 아이를 아예 데려다놓을 생각하시는 건 분명 상식 및 도리에 어긋납니다만...부모가 자식이 힘들때 도와줄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직장 다니면서 아이 키워봤지만, 정말 힘들거든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순간이 많아요. 전 우리딸이 좋은 직업 가지고 직장생활 하고 싶다면 키워줄 거에요..하지만 누구도 그것을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우리 시어머니께서 네 며느리의 손자손녀들을 아무도 안봐주셨는데, 솔직히 며느리들 사이에서 원망이 없지는 않았어요..
36. ..
'08.5.12 4:44 PM (222.237.xxx.105)도우미 아주머니를 붙여드리면서 애 봐달라한다면 모를까..
나아주고 키워주고 했으면 끝아닌가요?
손자까지 키워달라고요?
너무하시네요
자식이 웬수네요..37. ...
'08.5.12 5:21 PM (203.229.xxx.102)원글님이 친정어머니 위하는 마음은 원글님과 친정어머니관계구요
어머니가 남동생내외의 청을 거절하지 못하는것도
어머니와 남동생내외가 해결할 일이에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알아서하도록 놔두세요.
남동생내외에게 '난 반대다!' 하고 뜻을 알린것 잘 하셨구요.
그냥 그건 원글님 의견일 뿐인거에요.
지켜보시고, 장차 어머니가 손주를 맡아 기르시다가 도저히 못하겠다 하실때
남동생내외분과 의 상하지않고 서로 마찰없이 끝낼수 있게 도와주세요.38. 뒤질랜드
'08.5.12 5:21 PM (122.163.xxx.250)만약 그래서 키워준다고 하면...나중에 애성격이나 건강이 안조으면 또 누구 탓이니~~하는 말이 나와요.친정엄마께 말씀드려 절대 노우~~라고 설득하세요. 돈30만원에 엄마의 건강을 저당잡힐수 없지요.300,3000 이라도 안돼요.
39. ..이
'08.5.12 6:10 PM (211.229.xxx.67)..으로 답글 달았는데요.
저같은경우는 시어머니가 시누아이를 태어날때부터 10살까지 봐주셨습니다.
시누아이 다섯살때 울아이 태어났구요..저는 뭐 바라지도 않았지만
얘기하실때 애는 절대 봐줄수 없으므로 둘째는 낳으라고 말 못하겠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나중에 시누아이 안봐주게 되어서 용돈을 받을수 없게되자
저희에게 생활비 내놓으라고 하시던데요.
제가 시어머니생활비 드리려고 애 남의집에 맡기고 맞벌이 하나요.
그냥 일안하고 집에 들어앉아 애나 키우고 말지.
제 말은 아들 무능력해서?(적게벌어)..며느리 맞벌이 꼭 해야 하는 상황의 시어머니라면
큰소리 안치는게 현실적이라는 거죠.
30만원은 넘했고 주말에만 데려오는거라면 100만원정도 받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다른이유없이 절대 안봐주겠다는것도 이기적인겁니다.
남편혼자 벌어도 먹고 살 형편이면 구지 애 맡겨가면서 일하고 싶겠습니까.
결혼할때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남편월급은 적어...애는 있지 맞벌이는 해야겠지
시어머니가 한 1년이나 2년이라도 도와줄수 있음 도와주면 안되나요?
적어도 돌은지나야 어린이집에 보내도 보내지요.
젖먹이 갓난쟁이 남의집에 맞겨보고 일해보지 않으신분들
그냥 남의집에 맞기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젖먹이 아이 생판모르는 남에게 맞기고 출근하는 엄마심정 한번 되어 보세요...
그래도 시어머니를 믿음직하게 생각은 해서 부탁하는것 같은데
시어머니가 애 봐주고 돈은 되었고 도우미 아줌마를 대신 불러달라고 하면 되겠네요.
아이를 도우미 아줌마가 보게하고 시어머니는 옆에서 잘보는지 감시?..정도 하면..
그래도 안심이죠.
말도 못하는 갓난쟁이 운다고 기응환같은거 먹여놓고 푹푹 재워놓는일같은거
생판모르는사람이 안한다고 100프로 믿을수 있을까요.
자기 잘 살자고 맞벌이 하면서...가 아니지요.
맞벌이 안하면 살수가 없어서인집도 많으니까요.40. 음
'08.5.12 6:59 PM (125.186.xxx.132)남자는 나가서 돈벌어와야하고, 여자는 그돈 받아서 집에서 애키우고 하는게 꼭 당연하지만은 않죠. 그것도 형편에 따라서 해야하는거고, 무슨 공주님을 며느리로 들인것도 아닌데, 아들 능력없는거 갖고, 당연하게 시어머니가 땜을 해야하나요? 시어머니한테 맡기고 싶으신분들은.. 친정어머니한테 맡길 생각도 함께 해보세요. 왜 어려운 시어머니한테 맡길려고하는지.. 오히려 서울은 친정엄마랑 더 가깝게 지내는집들이 많던데요. 남한테 맡기는 심정..그거 이해해주길 바라는것도 이기적인건데..그게싫으면.남말고 친정엄마한테 맡기세요. 원글님네 동생부부 정말 얄밉네요. 아 내동생도 그럴 기미가 있는놈이라..걱정스럽네요. 뭐 울아빠가 가만안계시겠지만 ㅋㅋ
41. 음
'08.5.12 7:01 PM (125.186.xxx.132)그리고, 시부모가 애낳으라고 자꾸 그러셨는지...? 울집은 할머니가 작은아빠네 부부 애 안생긴다고.. 애안낳냐구 자꾸 그러셔서, 울엄마가 키워주실거냐고.. 키워주실거도 아니면서 자꾸 그러시지말라구 하셨다대요.
42. 저도 한마디
'08.5.12 7:26 PM (220.76.xxx.41)다 그런건 아니지만 시세(?) 좀 아시라고 적어봅니다.
제 친구는 친정 엄마께 아기 맡기고 금요일 저녁에 애기 데려가서
일요일 저녁에 다시 맡기구요.
현금 100만원 드리고 기타 등등 병원비 기저귀 아기 과자등 필요한거 사시라고 따로 카드 드렸습니다.
대부분이 이정도인줄 알고 있는데요..43. 저는
'08.5.12 9:01 PM (116.43.xxx.6)제가 애들 둘 키우면서 고생한지라..
손녀 손자들은 내가 얼마간 키워줘야 겠다고 다짐한 사람이어서.
그런지..원글님이나 댓글님들이 열받으시는
이유를 잘 이해가 안 간답니다..
나를 믿고 내한테 금쪽같은 손주를 잠시지만
맡기는건데..한 1년은 충분히 봐줄수 있지 않을까요..
좌충우돌하는 새댁도 아니고..육아엔 도통한 나이인데요..44. 님,
'08.5.12 9:44 PM (124.50.xxx.149)윗님..
원글님의 친정부모님께서,, 님같이 기꺼이,,손주를 기쁘게 감당해 줄수 있는 입장이 아니고,, 안절부절이시라지 않습니까,, 너무부담되는 상황이쟎아요..
물론 시누가 나서면 감정이 않좋아지겠지만,, 뭐 어쩌겠어요,, 친정부모님은 부모 입장이라는게 있어서,,사느라고 맞벌이 한다는데, 손주도 안바준다는거에 대해서 매몰차게 못하시는 입장이라는게 있는것 같긴 해요,,, 하지만,, 누구 한사람 총대를 맨다면,, 그건 친 딸이 해야죠,, 시누가 왜 있는건데요,, 저도 시집살이 나름 하지먄,,, 겉으로 잘해주고 중재해주는척 하다가도 결과적으로 시부모님이 못하시는 말은 시누가 직설적으로 저에게 하던데,, 들으면 야속하고 기분 나쁘지만,, 사실 이해는 가요,, 본인 엄마 보호해주고 싶은거지요,,
원글님 ,,, 혹시 손위 시누시라면,,, 따따다다 야단치는 식으로 퍼붓지 마시고,,,
다 있는데서 공식적으로 얘기를 하세요,, 내가 나설일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하면서,,
이래저래 친정부모님의 상태를 설명하시고,, 내보기에는 이랬으면 좋겠다,,, 하면서,,,
너희들도 맞벌이 힘들지만,,, 우리가 좀더 힘들어도 부모님을 좀 편하게 해드리자,, 이렇게 좋게 얘기하세요,,,점잖게,, 뭐 틀린말 하는것 아니지 않습니까,,,45. 버럭
'08.5.12 9:48 PM (219.255.xxx.120)저도 애 둘 키우면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육아에 도통은 무슨 도통입니까.. 그분들도 젊을때
얼결에 애낳아 다들 그런가보다하고 키우고 살다가 나이 60먹으신거지... 별다른 스킬? 테크닉?
없습니다. 오로지 내 몸이 쓰러져도 죽자고 안아주고 봐주기죠...
저도 20대의 제가 해보며 죽도록 힘든 일이라... 안그래도 깔끔하고 뭐든 열심히 하는 몸 부실한
우리엄마 쓰러질까봐 못맡기고 죽자고 제가 애 봤습니다.
저희 오빠 결혼전인데... 전 " 절대 너 애낳았다고 맡기지마라.." 얘기했어요.
그 애라는게 잠시 물건맡아두는것도 아니고... 힘들다고 오가고 좀 쉬고 이러면 안되고
쭉 맡아서 봐야해서 정말 힘든일이에요.
올케분은 얼굴 보고 딱 따지셔야죠. 힘들어서 안되는것도 이유고, 그렇다면 올케네 친정엄마
한테 부탁해봐야지 시어머니한테 오는것도 이유고, 그래도 죽자고 맡기고 싶고 서운한거고
뭐고 찾는 경우라면 시세를 알라고... 얘기해야죠..
조선족 아줌마도 챙길거 쉬는날 다 챙겨주고 120인데... 30? 파스값도 안나와요.
장난하나 --
아들이 힘들어도 그게 왜 시어머니가 봐줘야 하는 이유인지 어이없어요..
82에서 여러가지일들에 해답으로 많이들 얘기하시잖아요.
결혼은 독립이에요. 왜 괜히 징징거리면서 임신하면 뭘 바라고 애낳으면 봐주길 바라고--
버러러럭 짜증나네요. ㄴ30만원이란 생각에 그 올케 못됐단 생각듭니다.46. 바로 위의
'08.5.12 9:53 PM (211.38.xxx.78)저는 님,
님께선 육아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셔서 자발적으로 손주를 보고 싶어하시는 거고,
원글님의 올케는 전혀 생각없으신 시어머니께 강요를 하는 거잖아요.
맛있는 거 먹을 때도 내가 먹기 싫으면 숟가락을 놓는 게 당연한 일인데,
하물며, 하기 싫고 또 힘든 일을 적절한 대가도 없이 강요받는다면, 누군들 좋아라할까요?
저는 전문직이지만, 육아문제로 고민하다 전업으로 돌아선 사람인데요,
저희 아이 안 봐줬다고 시부모나 친정부모 탓할 이유도 없구요,
내 아이 키워 봤다고, 30년이나 지난 후에 손주 잘 키울 것 같지도 않답니다.
물론,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라면,그 또한 어떻게 말리겠어요?
다만, 자기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이 힘들기를 강요하는 못된 사람들을 성토하고 싶을 뿐이죠.
자신의 삶은 자기 자신이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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