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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식당에서 미국산쇠고기 한우로 속여팔았답니다.
11일 광주 YWCA소비자 상담실에 따르면 9일 시민 박모씨(44)가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한 광주 서구 상무지구 A대형음식점에서 가족 20여명이 갈비를 먹었다'며 손해배상 등 보상절차를 문의했다.
박씨와 그 가족들은 지난달 말께 A음식점에서 양념갈비를 먹은 탓에 미국산 쇠고기 살이 발라 붙은 갈비를 먹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씨 등이 갈비를 먹은 A식당은 이 업소는 지난달 20일부터 보름동안 미국산 쇠고기 500㎏ 가량을 팔아왔고 20㎏가 판매되지 않은채 최근 적발됐다.
그는 소비자상담실에서 '뚜렷한 구제책이 없어 공정거래위원회에 상담해 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상담을 했지만 원산지 둔갑 보상제도가 없다는 답변만을 들었다.
뉴시스 기사전송 2008-05-11 07:05
이에 대해 피해자가 각 기관에 문의했지만, 피해보상규정이 없으니 소송을 제기해보라는 답변만을 얻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10살 난 아들이 "이제 우리 광우병에 걸리는 거냐?"는 물음에 너무 화가 났다고 하는데요.
이젠 정말 남의 일이 아니라는 실감이 납니다.
매일 촉각을 곤두세우며, 예의주시만 해왔는데,
행동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1. ...
'08.5.11 7:31 PM (118.217.xxx.61)이멍박 통장님이 즉각 출동해서 호통을 치시겠지요...
원산지 표기 확실하게 한다고 본인이 호언장담을 해놨으니...
이제 이멍박 통장님 바빠지겠어요...
저런 일 터질 때마다 전국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려면...
제발 멍박이가 바빠져야 뻘짓을 안 벌이지...2. z
'08.5.11 7:34 PM (125.186.xxx.132)ㅋㅋㅋㅋㅋㅋㅋ윗님 동감 ㅋㅋㅋ근데 광주도 광주구. 수입찬성하는 지역..수입됐다간 볼만할텐데...참 걱정되네요.
3. 정말
'08.5.11 7:35 PM (211.212.xxx.2)저런걸 확실히 처벌할 방법이 없다니 정말 큰일입니다
4. 원글
'08.5.11 8:03 PM (58.229.xxx.114)대형 업소에서보다는 소비자들 눈치때문에 소형 업체에서 주로 매수하게 될거라는 예측이 이렇게 현실화되네요. 그렇담 미국산쇠고기는 더더욱 서민들의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지요. 제 주변에서는 (제법 재력이 있으신) 몇 분들이 이미 집에서 식용할 쇠고기를 소량으로 한우를 도축하는 개인 업자와 관계를 터놓으셨다고 안심해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미국산쇠고기는 돈 없고, 모르는 사람들 차지란 말이죠.
휴우~5. ...
'08.5.11 8:19 PM (124.111.xxx.104)하필 이 시점에 왜 광주일까..............
6. 데쉬맘
'08.5.11 9:37 PM (124.50.xxx.137)저 광주 식당은 지난번에 뉴스에서 적발되었던 식당이예요..
광우병문제가 불거지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폭발한거죠..
그때 기자하고 단속반하고 같이 식당에 들이닥쳤는데 버젓이 보는 앞에서 호주산앞에 슬쩍 미국산이라고 스티커 붙이다 적발되었거든요..
국내산과 호주산만 산다고 하다가 냉동고에서 미국산쇠고기가 발견되자 잽싸게 메뉴판에 미국산스티커를 붙이더라구요..7. ..ⓧ
'08.5.11 11:11 PM (219.254.xxx.85)거기서 고기먹고 애기가 이제 10년뿐이 못사는거냐면서 울었대요..ㅠㅠ
8. 궁금
'08.5.12 8:18 AM (121.144.xxx.120)그런데..그 대형 고기집 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저희 친정이 상무지구라..언니둘도...
설마 아~주 잘 나가는 화*원....은 아니져?
저도 친정가면 거기 잘 가거든요..제발~~ 아니겠죠...9. 원글
'08.5.12 8:36 AM (58.229.xxx.114)궁금님, 화*원 맞습니다.
ywca랑 광주 시청 홈피 시민게시판에 들어가보심 확인되요.10. 아마
'08.5.12 2:02 PM (220.75.xxx.15)거기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조금씩 다 있을걸요?
안 걸림 장땡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