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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목욕시켜야 하는데, 가르쳐주세요.

초보엄마 조회수 : 779
작성일 : 2008-05-11 17:01:45

아기가 태어난지 이제 2주 좀 안되었네요.

조리원에 있는데 좀 있으면 집에 가게 되는데요. 아기 목욕욕조를 등받이 있는 것으로 지시장에서 구입해서 준비해놨어요. 당장은 좀 크지만,  아기 욕조를 신생아용으로 구입하고 또 차후에 추가로 구입하자니 좀 그래서요.

그런데,  신생아 목욕시키는 법을 들으니, 욕조던 대야던 2개가 필요한 것 같아서요.
하나에는 처음에 아기가 들어가고 다른 하나에는 헹굼물을 미리 받아두어서 나중에 재빠르게 헹궈주어야 한다구요.  집에 있는 아기 씻길만한 크기의 대야로는 스텐으로 된것 밖에 없는데.... 헹굼용 대야로 스텐 대야는 적합지 않은가요?(제 생각에는 더운물을 담아두더라도 피부에 닿는 느낌이 플라스틱 대야보다 차가울 것 같아서요) 플라스틱으로 된 좀 큰 대야 새로 하나 살까요? 초보 엄마라 하나하나 다 신경이 쓰이네요.
IP : 211.225.xxx.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1 5:44 PM (116.126.xxx.250)

    스텐대야에 더운물을 담아두면 피부에 닿는 느낌이 플라스틱 보다 차갑지 않아요.
    괜찮아요 오히려 저는 아기 어릴때 스텐 다라이 두개에다 놓고 씻겼는데요
    다라이가 욕조보다 자그만해서 오히려 아기를 빠뜨리지 않고 씻기기 더 편해요.

  • 2. ^^
    '08.5.11 5:49 PM (121.144.xxx.215)

    부디...힘내시고 이쁜 아기 건강하게 잘 키우시구 몸조리 잘 하시길~
    아직 엄마 몸이 정상 아니니 조심 조심 하셔요.

    큰 그릇이 있으시면 윗분 말대로..염려할정도는 아니니 그냥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첫 아기 키울때는 그냥 잘 해보려고 이것 저것 자꾸 준비하게 되어서 짐만 불어요.

  • 3. .
    '08.5.11 6:18 PM (121.88.xxx.106)

    윗분 말씀들이 맞아요. 그냥 집에 있는것들 활용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은것,잘하려고 하지않아도 될거 같아요. 그냥 스텐있으시면 그거 쓰세요.

  • 4. 엄마가 편한쪽걸로
    '08.5.11 6:20 PM (220.75.xxx.233)

    엄마가 편한걸로 사용하세요. 스텐대야가 크기가 충분히 크다면 안사셔도 될것 같고요.
    세숫대야 수준이면 큰 플라스틱 대야 하나 사세요.
    전 둘째가 40개월인데, 만약 다시 선택하라해도 큰플라스틱대야 새로 살거같네요
    플라스틱 대야에 물 넉넉히 받아놓고, 작은 바께스로 아기 욕조에 퍼서 쓰세요.
    아기욕조는 남 줬는데, 플라스틱대야는 아직 갖고 있습니다.
    빨래는 미리 담가두거나 할때 편해요. 부피 큰옷은 세숫대야로 작으니까요.

  • 5. ㅎㅎㅎ
    '08.5.11 6:58 PM (218.39.xxx.234)

    저는 신생아 때에는 세면대에 적당한 온도 물 받아서 아기를 팔에 안고 수도꼭지에 아기 다치지 않게만 신경쓰고 더운 물에 담갔다가 한팔에 안고 물 빼고 다시 적당한 온도 물 받아서 헹구고(?)하니까 굉장히 간편했는데요..물론 아기가 커지면서는 세면대가 감당이 안됐지만 그렇게 하는게 제일 간편했어요..선배 언니가 시범 보여줘서 그렇게 하니까 정말 좋던데....

  • 6. 아빠를 쓰세요.
    '08.5.11 8:16 PM (222.98.xxx.175)

    친정엄마가 저 산후조리하고 집에 가기전 남편을 불러다 엄마와 저랑 둘이서 목욕하는걸 시범을 보이신후...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저애를 믿을수 없네...애기를 물에 빠뜨리고도 남을 애니 자네가 꼭 목욕 같이 시키게...이랬습니다.ㅎㅎㅎㅎ(제가 손힘이 없어서 뭘 잘 떨어뜨려서.. 조그만 소리로 밖에 항의를 못했습니다. 애 안 빠뜨린다고요.ㅋㅋ)
    그래서 연년생 둘째 낳고 큰애는 남편이 세돌까지 씻겼지요. 집안일 전~혀 안하는 남자가 아무소리 안하고 애 목욕시키는거 보고....역시 훈련이 최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남편이 아이 머릿쪽에서 두 팔을 넣어서 머리와 목과 등을 받치고 겨드랑이를 잡고 제가 비누칠 해서 씻고 헹구는 거지요. 나중에 둘이서 들어서 펼쳐놓은 큰수건에 폭 싸고...
    제 아이들이 커서 둘이 아니었으면 혼자서 목욕하다 팔이 나갔을겁니다.ㅎㅎㅎㅎ

  • 7. 딸공주
    '08.5.11 9:55 PM (221.138.xxx.221)

    목욕요 간단하게시키는방법 알려드릴께요 외국에서는 씽크대에서 씻긴다고도 하니까요 그냥 신생아일때는 세면대에서 씻겨보세요 아이를 면기저귀 같은걸로 일단 잘 쌓아서 얼굴,머리닦아주고난뒤 가제 수건으로 머리 닦아주고 난 뒤 몸은 세면대에서 재빨리 씻겨 보세요 간단하고 편하답니다 너무 거창하게 생각 하지 말고 목욕은 간단하게 씻기시면 될듯..

  • 8. 초보엄마
    '08.5.11 11:35 PM (211.225.xxx.64)

    어이구. 대야가 걱정되어서 질문 드렸는데 쉬운 목욕팁까지 알려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따로 사지 않아도 되겠네요. 조리원 나가서부터 걱정인데 조언주신대로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분차분 해보겠습니다. 남편과 함께요 ^^.

  • 9. 제일먼저
    '08.5.12 2:00 AM (222.234.xxx.104)

    아가 목욕 시킬때 제일먼저 손부터 닦아 주세요..
    그러면 손끝이 야무진 아이로 성장 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 지금 대학생인데 신생아때 우리 엄마랑 시어머님!
    목욕 시키시면서 손부터 닦어 주시면서 저보고도 그리 하라고..
    그럼 손끝이 야무진 아이가 된다고..
    물론 그렇게 씻겼는데용~
    두 아이들 모두 집안 정리도 저보다 잘하고
    따로 학원 같은데 안보냈는데도 종이접기도 잘하고..
    암튼 손끝이 야무져서 무엇이든 잘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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