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가 집 밖에만 나가면 울어요

어이해 조회수 : 653
작성일 : 2008-05-11 17:07:37
115일 정도 되었는데요,
전엔 안 그랬는데 얼마 전부터 집 밖에만 나가면 우네요.
아이는 정말 순하고 착한 아이라 집에서도 웬만하면 잘 안 우는데
나갔다 들어오면 그 충격이 오래 가는지 들어와서도 한참을 우네요.
울다가 좀 그쳤다가 또 생각이 나는지 울고요...
아마 인지능력이 좀 발달되서 낯선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그렇다고 집에만 둘 수도 없고...
아기가 바깥세상에 호기심 생길 때까지 그냥 두어야 하는지
(예방접종이라든지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할 때는 울려야겠죠 ㅜㅜ )
아니면 익숙해지도록 하루에 얼마간이라도 데리고 나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가르쳐 주세요~~
IP : 125.177.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새
    '08.5.11 6:45 PM (218.39.xxx.191)

    우리 손주랑 같은 행동에 웃었네요. 아기가 새로운 세상에 놀래서 그건것같아요. 자꾸 잠깐씩이라도 외출하니깐 이젠 오히려 머리가 깨이는듯 더욱 똘똘해지네요.

  • 2. ..
    '08.5.11 7:33 PM (116.126.xxx.250)

    좀 단련하면 괜찮아지겠지요.
    날마다 창문열고 아기를 안아 바깥을 보여주고 잠깐 집앞에 나갔다가 칭얼대면 얼른 데리고 들어오고 아이편해에 집어 넣어 엄마가 메고 나가 잠깐 서있다가 들어오고
    그러다보면 콧바람이 들어 나가자고 더 보챌거에요.

  • 3. 아이미
    '08.5.11 8:08 PM (124.80.xxx.166)

    울 아들은 4~5개월쯤,, 밖에 나갈 때마다는 아니지만 좀 낯설다 싶은 곳에 데려가면 그칠 줄 모르고 넘어가게 울어서 참 곤란했던 적이 있어요,,

    티비에서 보니 그런 아이들 적응시킨다고 일부러 사람많고 복잡한 곳에 자꾸 데려가면
    점점 더 스트레스 받는다 하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은 차라리 집으로 사람을 초대(여러명 말고 한두명)해서 점차 익숙해지게 해야지,
    백화점 마트 같이 사람 많은 곳에 데려가면 오히려 안좋다더군요,,,
    복잡한 곳 아니라면 그저 집주변에 조금씩은 데리고 나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4. ㅎㅎㅎ
    '08.5.11 8:09 PM (222.98.xxx.175)

    육아는 뭐든지 조금씩 조금씩 점점더...
    아이 들던지 매던지 하고 베란다에 창문 열고 잠깐 서계시고..며칠 그리 하시다가 현관문 열고 밖에 좀 서성이라가 또 며칠후에 문밖으로 매일 열걸음씩 더나가시고...
    그런 식으로요.
    이 방법은 이유식할때도 찻수저 한수저씩 시작해서... 밥그릇에 담아 먹이는 정도...
    젖 뗄떼도 매일 한번씩 덜먹이다가 보름있다가 두번 덜 먹이는 식으로....그러다 나중엔 어느날 젖 안먹는 날이 오고요. 엄마도 젖떼느라 고생 전혀 안하고요.
    모든 육아에 적용됩니다.
    엄마가 성급한 마음을 갖지 않고 천천히 매일 조금씩 늘려간다고 생각하시면 느긋하고 힘들지 않은 육아가 되겠지요.^^ (제 생각에 병적인 문제가 없다면 또래 아이랑 비교하지 않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어요.)

  • 5. 기분좋을 때
    '08.5.11 8:09 PM (121.134.xxx.143)

    자고 일어나서 밥 먹은 후 같을 때 잠깐씩 나갔다 오면서 (한 1,2분) 점점 늘리면 좋을 거 같아요
    아기가 칭얼대기 전에 들어 오는 것이 아기에게 좋을 거 같아요
    아기들은 끝에 어떻게 끝났는지를 많이 기억하는 거 같아요
    좋아라 할 때 들어오시기를 반복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263 LA 갈비부터 수입 4 LA 갈비 .. 2008/05/11 699
191262 제발요!!! 이 아이피 번호 님 찾을수 있을지요?(한약먹고 손이 뽀송뽀송..) 2 ^^ 2008/05/11 1,181
191261 시트지로 된 가구는 오래 못쓰겠죠? 2 우리집 2008/05/11 753
191260 (펌)"<100분 토론> 해석 공방…송기호가 맞다" 갈수록 태산.. 2008/05/11 720
191259 저만 1 2008/05/11 407
191258 이런글 저런질문 가셔서 수입쇠고기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해주세요 빨랑빨랑 2008/05/11 250
191257 무식에는 약도 없다 2 국민 2008/05/11 624
191256 [펌] 국방부 한우만 공급, FTA 위배 가능성 1 (..) 2008/05/11 525
191255 울 남편 마이너스통장 1 어쩌나 2008/05/11 960
191254 관심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죠?연애하고싶어요..ㅜㅜ 7 야옹이 2008/05/11 1,673
191253 예비 시댁(?) 인사 8 인사 2008/05/11 1,269
191252 광주 식당에서 미국산쇠고기 한우로 속여팔았답니다. 10 자그만치 5.. 2008/05/11 1,287
191251 빨질레리랑 폴스튜어트랑 .. 7 ^ㅡ^; 2008/05/11 1,194
191250 일본사람들.. ... 콩나물을 반찬으로 요리해 먹기도 하는지요 ? 14 한국처럼 2008/05/11 1,882
191249 롯데월드수영장 2 수영복 2008/05/11 1,258
191248 양정례 ㅎㅎ너무 웃기지않아요? 모녀간에..휴 6 d 2008/05/11 5,345
191247 예쁜 병을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2 저예요 2008/05/11 710
191246 어제의 명언, 오늘의 명언 3 지치지말고 .. 2008/05/11 646
191245 두돌된 아기에게 화분 2008/05/11 291
191244 MBC노조 성명…"언론탄압 중단하지 않으면 반정권 투쟁에 나설것이다." 14 ........ 2008/05/11 1,634
191243 소금 꽃소금 구운소금... 6 d 2008/05/11 1,197
191242 아기가 집 밖에만 나가면 울어요 5 어이해 2008/05/11 653
191241 신생아 목욕시켜야 하는데, 가르쳐주세요. 9 초보엄마 2008/05/11 779
191240 日 ‘20개월 이하, 위험부위 제외’ 철통방어 6 우린 뭐냐고.. 2008/05/11 739
191239 결혼은 해야겠죠? 20 ... 2008/05/11 3,011
191238 어제 촛불집회는 잘 끝났나요..? 5 촛불 2008/05/11 619
191237 우희종 교수 "정부의 변명과 광우병 공포" 1 개념글 2008/05/11 587
191236 mbc 임명현 기자가 쓴 <언론이으로 심한 자괴감을 느낀 하루> 5 참 언론인 2008/05/11 961
191235 social security number 알고 싶은데.. 1 궁금 2008/05/11 460
191234 성남아트센터 인체의 신비전 어떤가요? 4 주민 2008/05/11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