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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할머니' 죽을 맛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3&sid2=336&oid=2...
- [심층취재] '육아 할머니' 죽을 맛 -
[뉴스데스크]
앵커: 직장 다니는 딸이나 며느리 대신에 손자를 맡아 키우는 할머니들이 늘고 있습니다.
보육시설이 마땅치않은 현실이 이제는 쉬어야 할 할머니들에게 또 희생을 강요하는 셈입니다.
신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침 7시 반, 출근길부터 난리입니다.
인터뷰: 김규리 안녕, 엄마 빵 사올게.
기자: 이제부터 환갑을 앞둔 할머니와 막 돌이 지난 손녀의 전쟁 같은 하루가 시작됩니다.
상자 속 비닐봉지를 끄집어내고 할머니 가방 속을 헤집고 서랍 속에서 종이를 꺼내 바닥에 내팽개치고 어느새 발디딜 틈이 사라집니다.
치우는 건 할머니의 몫입니다.
밥 한번 먹이는 데 30분을 실랑이해야 합니다.
요리조리 숟가락을 피해 도망칩니다.
인터뷰: 밥 먹을 시간 지났구먼, 얼른 먹어야지.
기자: 몸무게 9.4kg의 규리를 업고 재우는 일도 힘에 부칠 때가 많습니다.
아이가 잠들어도 할머니는 쉴 수 없니다.
청소기로 바닥먼지를 빨아들이고 물걸레로 바닥 곳곳을 깨끗이 닦고 널었던 빨래를 걷어서 개어놓다 보면 어느새 한 시간이 훌쩍 가버립니다.
인터뷰: 얘네 엄마 키울 때는 20대니까 덜 힘들었는데 지금은 힘들고...
어디 다쳐봐, 애 봐준 공은 없다고 얼마나 원망을 들을지, 그게 신경쓰이니 정말 밥도 못 먹어.
기자: 손자 때문에 또다시집안에 갇혔지만 애 봐주는 공은 없다고 육아 방식 때문에 딸과 사사건건 부딪칩니다.
인터뷰: 다 치워고 커피 한잔 먹을 때 그럴 때가 있어.
뭐하는 건가...
자식은 자식대로 자기들 시간이 있고 우리하고 안 놀아주잖아.
기자: 딸 지 씨도 죄스러운 마음에 끊임없이 직장과 육아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하지만 선뜻 아이를 맡길 데가 없습니다.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어린이집이나 이런 데는 아직은...
조금 더 크면 몰라도 지금은 너무 어려서 제가 왠지 안심이 안 될 것 같아서...
인터뷰: 이 문제는 보육서비스만 가지고는 해결할 수 없고요.
한편으로는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제도 지원.
대표적으로는 육아휴직제라든지 부성휴가제.
기자: 만 2살 이하의 아이들 가운데 26%만이 영아전담시설에 맡겨집니다.
나머지는 가족, 특히 할머니들의 희생으로 키워지고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 저 포함~ 엄마들 가까운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 두손 들고 안한다고 하기도..도움 준다고 하기도 솔직히 두려움이 생깁니다.
1. 할머니 노릇
'08.5.11 11:41 AM (121.144.xxx.215)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3&sid2=336&oid=2...
2. ..
'08.5.11 11:57 AM (211.196.xxx.83)근데 전 이 방송 보면서 좀 미흡한 것이... 영아 전담시설과 할머니 말고도 보모가 있잖아요. 입주든 방문이든 육아 도우미 쓰는 집도 많은데 그걸 제외해서 좀...
3. ..
'08.5.11 12:06 PM (125.187.xxx.55)직장여성을 위한 유아보육시설의 확대,보편화가 필요해요
전, 전업이라 두 아이다 제가 키웠지만, 저희 언니만 봐도 친정엄마가 봐주셨는데 2년 넘게요..
갓난아이보살피느라 밤에도 제대로 잠도 못자지.. 또 낮엔 집안일에, 부엌일에...
물론, 언니네가 수고비는 드렸죠..
하지만,2년여 지난뒤.. 그 수고비보다도 더 크게 몸이 상하시고, 딱 보기에도 부쩍 늙어버리시더만요..-_-;;
그리고, 친정엄마라 편해서그런지.. 아이 밥먹일때도 언니는 항상 자기 밥만 먹고, 친정엄마가 애 밥먹이면서 한술 뜨고, 다같이 어디 외출할때도 아이는 저희 친정엄마가 안고 가고...
옆에서 보기 참.. 안쓰럽더군요..
친정엄마한테 아이맡기는 일자체가 얼마나 죄송한 일인데... 너무 당연하게 모든걸 부리진? 말았음 해요..4. ......
'08.5.11 12:06 PM (124.111.xxx.104)이번에 육아보육 관련 예산 줄였어요.ㅠㅠ
우울하죠.....5. 참..
'08.5.11 12:22 PM (121.144.xxx.215)..어린아이건 큰 아이건 그 도움 주기 시작하면 할머니 인생은,,,??
아이들이 조금만 크면 할머니 말은 * 너무..안 들어요.
여기 82에서도 아이 봐주는 문제로 적힌 글 보면 답답해집니다.
부모는 나이 들어가면서도 자식 AS에 ~6. .
'08.5.11 1:18 PM (211.172.xxx.253)정부는 뭐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세금은 어느 선진국 못지않게 뜯어가면서 노인 문제나 육아문제는 후진국 수준입니다
왜 우리는 세금은 무지무지 내고 살면서 노인문제도 스스로 해결하고 육아문제도 스스로 해결해야하냐구요!!!!
울화가 치미네요
요즘 기름값도 올라서 50% 세금으로 뜯어가는 돈도 어마어마 한데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름값만으로도 종전의 2배이상의 세금이 들어오고 그걸로 도대체 무얼하는지???
주부들이 소고기 문제뿐 아니라 육아나 노인문제도 세력화 해야할 것 같아요
육아에서 조금 자유롭고 부모 봉양에서 좀 더 자유로우면 살만한 세상이 될것 같은데....
정말 정치가 밉습니다7. 남의일아니고
'08.5.11 1:42 PM (122.44.xxx.134)딱 제 친정, 시댁 일이네요.
우리 아이는 제 친정엄마가... 시누 아이들은 시엄마가 봐주시거든요.
정말 제가 키우고 싶으나...... 워낙 없이 시작한터라 쉽지가 않네요.8. ...
'08.5.11 3:49 PM (122.35.xxx.119)아이 할머니 손에 떼놓고 나가는 엄마도 죽을 맛이에요..옛날처럼 남자 혼자 벌어 집 사고 애교육도 시키고 노후준비도 되는 세상인가요? 이런 기사들 보면 애 엄마만 나쁜 사람 만드는 것 같아서 씁쓸해요. 주위를 잘 보면, 물론 할머니가 더 미더워서이기도 하지만, 보모비용+부모님 용돈 대기가 너무 벅차서 부모님께 맡기는 사람도 있다는 것...아시려나..
9. 우리언니
'08.5.11 4:03 PM (222.234.xxx.104)어릴때부터 한동네서 살았던 친언니 같은분이 있는데 엊그제 전화로
하소연 하는말을 듣다가 저도 참 가슴이 답답..
지금도 답답 합니다.
언니에게는 딸만 셋있고 형부는 언니 나이 오십도 되기전에 돌아가셨어요
당시 조카들은 중, 고생..
형부가 무슨 보험소장일을 하고 있었는데 돌아기시고 나니
여기저기 빚을 너무 많이 지셔서 살고있던 집까지 팔고도 모자라
언니가 일을 다니면서 빚꺼나가고 딸들 공부가르치고 생활 하느라
혼자 몸으로 고생이 말이 아니었어요
다행히 딸들은 공부를 잘해서 좋은대학 졸업하고 직장에 다닙니다.
그러다 큰딸이 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았는데 돌봐줄 사람이 없다고
직장 다니는 친정 엄마(우리언니)에게 울고불며 사정사정...
마음약한 언니는 직장에 사표를 쓰고 큰딸집에 들어가고
살던집(지방..전세)은 작은딸들 둘이서 살고 있구요
큰딸 집에서 아이는 물론 살림일체를 다 하시며 살면서 매달 40만원씩..
그런데 딸이 생활비며 아이 간식값이며.. 거의 내놓지를 않아
언니가 그돈(40만원)으로 찬거리도 사고 아이 과자며 과일도 사먹이고..
그러고 살다보니 언나가 따로 모아논 돈도 없고
노후대책이라고는 전혀 못하고 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손자가 만 4살이 되었는데 딸이 하는말이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야 해서
엄마 그돈(40만원) 못준다고 하더래요ㅠ ㅠ
그러면서 엄마 이젠 엄마집으로 가도 된다고...
작년에 작은딸도 시집가고.. 막뚱딸은 직장을 서울로 옮기게 되서
살던집 전세금에 상당한 돈을 더보태 서울레 있는 아주작은 원룸을 얻어 살고 있다보니
언니가 갈데가 없어진거예요..
언니는 이제 나이도(50대중반) 많아 어디 직장에도 못들어가고 살집도 없고..
남에집 가정부로 들어갔습니다.
언니가 워낙 깔끔하고 음식솜씨 또한 좋아서 그집에서도 아주 좋아 해서
딸에게 서운했던 마음을 어느정도 추스리고 살때쯤
큰따이 또 울고불고 사정사정.. 아이가 할머니가 안계시니
밥도 잘안먹고 늘 아푸고 꽤죄죄... 하다고.. 엄마 다시 오시라고 해서
언니가.. 나 더 늙으면 이일(가정부)도 못하는데 니집에서 살면
모아논 돈도 없이 나 어떻게 사냐..
니들이 내가 늙어 죽을때까지 같이 살꺼냐 하니까
펄쩍 뛰면서 내가 왜 엄마를 모시고 사냐 나만 자식이냐..
우리아이가 할머니 안찾을때까지만 계셔달라..
옆에 있던 사위는 묵묵부답!..
이럴땐 어떻하면 좋으냐고 ...
노후를 생각하면 지금 있는 그집에서 돈벌어야겠고
딸이랑 손주를 생각하면 ..딸집에 다시 가야겠고..하다면서
언니가 울면서 제게 전화를 해와서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정말 이럴땐 어떡하면 좋을까요10. 바로 윗님
'08.5.11 5:19 PM (121.188.xxx.228)'우리 언니' 라고 쓰신 분께 리플 달려구요.
언니분은 할머니로서 엄마로서 할만큼 다 하셨어요.
더구나 아이가 어느 정도 컸으니 이젠 딸이 알아서 자식 키우라고 해야죠.
토사구팽을 한번 당하고도 또 당하시렵니까...
그나마 노동력이 남아 있을 때 어서어서 돈 벌어서
작은 집 한칸이라도 마련하시라고 하세요.
딸들도 결혼 했으면 어른 입니다.
그리고 갠적으로 그집 첫째딸... 야박하네요.
사위는 얌체이구요.
주인공 '우리 언니' 분은 착한 여자병에서 이젠 벗어나셔야 해요.
저는 친정 어머니도 시어머니도 애는 못 키워준다! 하셨고
저도 애를 기를 처지가 아니라서 결혼하고서도 몇년을 피임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조심했는데도 어떻게 된 일인지 임신했더라구요.
아... 그땐 정말 암담하더라구요.
애는 키울 재간 없지, 일은 해야 하지, 할머니되실 두분은 절대 못 키워준다고 하지,
돈이 없으니 도우미를 쓸 수도 없지....
그래도 할 수 없어서 도우미+놀이방+어린이집+유치원 등등의 힘을 빌어서
겨우 키웠어요.
가족내의 다른 도움을 받는 엄마들이 많이 부러웠었지만
지금도 내 애를 내가 키우면서 다른 사람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았다는 자부심 있구요,
또 사실은 애를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건지도 뼈저리게 알게 되었어요.
일을 하면서도 늘 애들 교육에 신경쓴 저의 노력이
애들이 어느 정도 크니까 크게 보답받더라구요.
우리 애들 정말 자랑스럽조 올곧게 컸어요.
공부도 정말정말 잘 하구요,
제가 평생 일하느라고 제대로 보살펴주지 못해서 그런지
스스로 알아서 자신을 일 척척 해가구요,
엄마와 아빠의 노력을 이해해주는, 그리고 늘 고마워 하는 아이들로 컷답니다.
님의 '우리 언니' 분의 첫째 따님처럼 얌체짓을 하면
그게 다 애들에게 물려가구요,
사실은 애들도 그런 부모 따라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으로 크기 힘들어요.
나중에도 애가 무슨 말썽 피우면 할머니가 잘못 키워서 그렇다고 하고도 남을 거라는 생각...11. 저도 언니님
'08.5.11 5:53 PM (116.125.xxx.209)딸이랑 손주를 생각하신다면 지금 일하셔야 합니다
그 딸 고생해봐야 부모 소중한줄 알고
손주 그정도 키웠으면 됐습니다
절대 다른 딸들 뒤치닥거리도 하지 마시고 일하시라고 하세요
그렇게 해서 지금 돈이라도 모아야 나중에 딸, 사위한테 무시 안당합니다12. ......
'08.5.11 6:05 PM (121.144.xxx.215)* 착한 여자병에서 ~ 착한 엄마병에서 꿈깨고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 아이도 내손으로 힘들게 키워봐야 그 수고 알지..옆에서 도와주려면 끝도 없고
엄마인생 그들이 다..책임 져준답니까..
참말로 답답한 우리미래를,,어떻게13. 그러게요~
'08.5.11 6:54 PM (220.75.xxx.233)저도 도와주지 말자에 한표 드립니다.
돈주고 위탁모 쓰라고 하세요. 그래야 친정엄마 아쉬운줄 알죠.14. ...
'08.5.11 7:27 PM (211.245.xxx.134)우리언니 쓰신분.... 언니분께 절대로 딸네집에 가지 마시라고 전해주세요
형편이 어려우면 부모자식간에 서로 돕고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언니분 큰 딸은 근본이 틀렸습니다.
지 엄마 실컷 부려먹고 나중에 병들거나 이용가지 없으면 내다 버릴만한 인격입니다
인정에 흔들려서 마음쓰지 말고 노후대비해서 지금있는 그 집에서
돈 모으시라고 꼭 전해주세요15. 이젠..
'08.5.11 8:03 PM (59.14.xxx.63)시대적으로 맞벌이 하지 않음 안될정도로 물가도 비싸고,
능력있는 여자분들도 너무 많고..그렇잖아요...
그러니 더이상 육아를 가정에게만 맡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라에서 책임져줘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은데도,
아직도 너무나 미비한 시설과 정책이 화가 납니다...
가까운 일본과 비교만 해봐도 너무 차이가 많이 나네요...
정부는 이런 정책을 시행할 생각은 안하고,
지들 기득원 지키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
너무 한심합니다...16. 맙소사
'08.5.11 11:04 PM (221.140.xxx.104)아니 뭐 그런 나쁜*이 다 있답니까. 딴 사람도 아니고 자기 엄마를 그렇게 부려먹고 팽하다니.정말 욕먹어도 싸네요. 어디 얼굴들고 다시 부탁을 한답니까. 멀쩡한 엄마 남의 집살이 하게 만들어 놓구서..그 분께 확실히 말씀드리세요. 절대 다시 딸네 집에 가지 마시라고 손주가 눈에 밟히시긴 하겠지만 그러다 큰일 나겠어요. 나이 더 먹으시고 어디 아프시기라도 하면 어쩔라구요. 정말 세상에 나쁜 사람 많네요.
17. 우리언니
'08.5.12 1:15 AM (222.234.xxx.104)그렇지요?
그 조카.. 부부가 잘못하는거 맞지요?
언니는 제게 자기속 이야기 하다보니 멀쩡?한 딸네부부를 못된것들을 만드는거 같다면서
에미로써 할짓이 아니라면서 또 우네요 ㅠ ㅠ
조카들은 너무 똑똑해서 그런가.. 너무나 이기적이고
반면 언니는 너무 착하고 마음이 약합니다.
아까 저녁때쯤 언니에게 전화해서 여기 들어와 좀 읽어 보라고 했어요
언니입장 이해해 주시고 따듯하고 현실적인 글들.. 고맙습니다.
제발 언니가 이 글 좀 읽고 현명한 판단을 하기를 바래봅니다.18. 어휴..
'08.5.12 3:22 PM (118.32.xxx.155)제3자가 보기에도 그 딸네부부가 좀 그러네요....
친정엄마를.....잘 모셔두 모자랄판에.....자기가 필요할때만 부르고 필요없어지면 가라고요??....자식도 자식 나름입니다....
아이 보는거 정말 힘듭니다...
저 아이없는 30대후반 전업주부입니다.....
전에 살던곳에서 이웃집아이를 이쁘다고 잠깐잠깐 봐준적 있습니다....돈을 받고 그런것이 아니고 친분으로 잠깐 잠깐......아이는 이쁜데.....남은것은 허리통과 어깨통증 입니다....아직도 어깨가 너무 아프고 힘듭니다......내가 미쳤었죠.....내아이도 안낳겠다고 결심했는데 이쁘다고 남의 아이를 봐주다니.....ㅠ.ㅠ
그엄마 말로는 그아이가 아직도 날 좋아라 한다고 합니다..실제로 봐도 나를 많이 따르고요.....
하지만 내몸 아픈것이 먼저라서 지금은 날 좋아하고 따른다 하더라도 썩 좋은것만은 아니네요...
그아이 잠시 봐주다가 싫다고 할때 서로 좀 언짢았지요...지금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전 그때 정말 몸이 많이 아팠어요.....어깨를 올리지 못할정도로......
지금도 내가 한일 중 후회하는것은 아이보던 일이랍니다.....아이가 조금 이상한 행동을 하면 제가 가르쳤다고 하고 아이가 아프면 내탓인것 같기도 하고.....내가 정말 뭘 몰랐었죠.....ㅠ.ㅠ
그런데 정말로 나이 더 드시고 돈도 없으시면 어떡하실려고 그러세요??...
저 아는 먼 친척할머니.....손주들 봐주고 아들내외 공장한다고 그 밥 다해 나르시더니 아들내외 이혼하고 나니 갈데가 없어서 반지하 단칸방에 나라에서 주는 돈 받고 여기저기서 도움받아 사십니다...울엄마가 안 입으시는 옷 주면 좋다고 받아가실때 너무 안쓰러워요...
제생각엔 지금 조금 고생하셔서 돈을 모으신 다음에요.....자식들 뒤치닥거리 하지 마시고 좋은분 만나서 남은생이라도 즐겁게 사셨으면 하는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