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가 그토록 전공 살려 하고 싶어 하는 토목공사 대운하를 왜 우리가 반드시! 기필코! 막야야 하는지를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이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한겨레 신문에 따르면 이번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지역 주변에 운하와 수로가 많은게 또 하나의 이유라고 합니다.
미얀마의 곡창지대로 인도양에 정면으로 접해 있는 이 지역은 자연 방어물이 없어서 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하네요.
mb의 대운하 추진의 이유는 딱 하나!! 경기부양입니다.
경제대통령이라고 나왔는데 세계경제가 하락하고 있으니 국내에서 내수경제를 펌프질 해야겠는데
거기에 요 대형토목공사 운하로 삽질하는게 안성맞춤이였던거죠.
당장 국민에게 눈가리고 아웅하며 경제성장 삽질하면 그 이후 벌어질 대형자연재해는 고스라니
우리와 우리 후손들의 몫으로 돌아갑니다.
미얀마 10만명 피해 사이클론처럼요ㅠ.ㅠ
눈 뜨자마자 기사 검색하고 님들께 안 좋은 소식 알리는 저... 오늘도 아침부터 폭발해 버릴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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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땜에 피해 키운 미얀마 사이클론!!!
제발 막자구요!!! 조회수 : 662
작성일 : 2008-05-11 10:22:49
IP : 119.149.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짜
'08.5.11 10:31 AM (211.212.xxx.2)무서워요 얼마전 서해안에서도 이상한 자연재해가 있었는데....정말
2. ...
'08.5.11 11:23 AM (118.217.xxx.61)지난 쓰나미 때에도 몰디브의 피해가 적었던 게...
자연을 최대한 그대로 보존하려고 애쓰기 때문이라더군요...
인간이 어설프게 자연에 손을 대자마자 끝장납니다...3. 자연
'08.5.11 11:35 AM (207.216.xxx.38)자연은 반드시 보복합니다.
자연이란 한자 자체가 '스스로 그러한 것'이라는 뜻이라지요.
그러니 인간이 손을 대는 순간,
재앙이 시작되는 셈이죠...4. 우리도
'08.5.11 1:53 PM (121.147.xxx.151)사실 수많은 간척지 사업에서부터 자연재해가
더 증가하고 심해진거지요.
박정희때의 활발하게 시작된 간척사업은
바다와 육지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고
대륙붕이 발달한 서해안의 리아스식 해안을 사라지게 만들었고
뉴올리언즈의 무서웠던 재해도 운하로 인한 것이고
미국은 연구를 통해 뉴딜 정책때 만들었던 댐들을 복원한지 꽤 되지요
자연을 훼손하면 반드시 바람과 기온과 해류 의 변화로
생태계에 대교란이 오고 그
것은 결국 인간에게 대재앙을 초래하기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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