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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유치원 대신 집에서 가르칠순 없나요?

가난한 엄마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08-05-09 13:36:35
영유...영유..하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렇게 비싼지는 사실 몰랐어요.

말그대로 네식구 밥먹고 살기도 빠듯한 살림에
영어 유치원은 그림의 떡이네요..

하지만 네살박이 딸아이 구립어린이집에서 일주일에 한번
배우는 영어시간이 즐거운지 되지도 않는 발음으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춰요.

그다지 교육열 높은 엄마는 아니지만
이렇게 좋아하는거 보내주고 싶은 맘도 생기지만
형편상 너무 어렵구요..

저또한 그렇게 똑똑하지 못해
어디서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 할지 감이 오질 않아요.

여기 여러 고수님들이 계신것 같은데
네살 여자아이에게 영어공부 가르치는 방법 간단하게 알려주시면 않될까요?
IP : 58.143.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는
    '08.5.9 1:40 PM (128.134.xxx.240)

    조기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지요...
    영유 보낼 능력되시면 차라리 국민학교때 미국에 6개월만 보내세요...

  • 2. ...
    '08.5.9 1:45 PM (59.14.xxx.63)

    아이에게 일단은, 영어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그리구, 영어는 단기전이 아니라, 장기전이랍니다...
    하루이틀에 끝낼 수 있는게 아니죠..외국어란 것은요..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시는게 제일 중요해요..
    찾아보시면, 인터넷에 엄마가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이라던가 자료 등
    카페나 그런 곳도 많답니다...
    영어 유치원 못보내는거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구요...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찾아보세요...
    영어 테이프 듣기, 비디오 보기, 노래하기, 게임하기...
    방법은 많아요~~엄마도 같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함 시작해보세요~~

  • 3. ..
    '08.5.9 1:45 PM (211.45.xxx.170)

    저아시는분은, 대기업 과장인데, 둘다 알뜰한 스탈일이라서,
    아이들 초등 3학년 4학년 남자애들 영어학원 한번 안보내고 대신 와이프가
    영어 사이트에서 진도 뽑아가면서 아이들 가르켰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게 엄마 능력도 있어야하겠지만 요즘 사이트들이 괜찮은곳들이 많아서,
    방송보게하고 그거 진도 나가는거 옆에서 봐주는식으로 했는데도 아이들이 참 잘하더라구요.
    요번에 운좋게 싱가폴쪽으로 주재원나가시게되어서 정말 잘되었는데요..
    저도 여유가 안되는데 4살부터 영유하느라 돈쓰는거..정말 아닌거 같거든요.
    뭐든지 자기 형편에 따라서 최선을 다하면 되지 않을까요.
    카페등을 잘 찾아보시면, 나름대로 엄마샘(엄마가 가르키는)들이 많으실거여요.

  • 4. 에고
    '08.5.9 1:51 PM (123.224.xxx.137)

    영유는 그림의 떡이라고 하시는데 미국보내라는 댓글은 어쩌자는 건지요...

    영어동화책 직접 읽어주시는 거 보단 책이랑 씨디 같이 들어있는 거 구입하셔서 들려주세요.
    아이들껀 배경음악도 있고 아주 실감나게 재미있게 읽어주거든요.
    아이가 빨리 한마디라도 하길 바라지 마시구요,
    아이들은 원래 처음 말 배울 때 다 발음이 어눌하잖아요.
    우리말 배울 때처럼 생각하시고 지금은 조금 느긋한 마음가지고 많이 듣게 해주세요.
    디비디같은 것도 영어교육용으로 나온 거보다 영어권 아이들이 보는 게 좋아요.
    물론 100% 이해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영어를 많이/반복적으로 듣는 게 좋아요.
    원글님도 관심을 가지고 아이보다 조금 먼저 진도 나간다는 생각으로 배워보세요.
    엄마도 좀 알아야 엄마표를 제대로 할 수 있어요.

  • 5. ..ⓧ
    '08.5.9 2:01 PM (219.254.xxx.85)

    저도 해야하는데..
    요새 광우병때문에 애 교육에 신경을 넘 못쓰네요..ㅠㅠ

  • 6. ..
    '08.5.9 2:17 PM (125.177.xxx.29)

    경험상 보면 3년이상해야 아이가 말문이 트이고 뭔가 효과가 보이더군요
    꾸준히 그림책 읽어주시고 비디오 보여주고 하세요
    요즘은 사이트 좋은게 많아 저렴하게 공부할수 있어요
    넘 급하게 생각지는 마시고요
    그리고 초등때 몇달 다녀오는건 어느정도 의사 표현이 가능해야 효과 있어요
    엄마도 같이 공부하시고요

    동사무소 같은데서 월 1-2 만원에 아이나 엄마 배울수 있고요

  • 7. 도움되는 사이트
    '08.5.9 2:35 PM (211.178.xxx.194)

    쑥쑥닷컴에 가보세요. 엄마표로 영어 진행하는 엄마들이 모이는 사이트예요.
    www.suksuk.co.kr 유아게시판에 가셔서 "선무따"로 검색하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 8. 공부는 재미있게..
    '08.5.9 2:40 PM (68.41.xxx.222)

    제 개인적 생각은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시는게 제일 좋은데요..부모님이 자꾸 영어에 자신감이
    없어서 자꾸 망설이시는 것 같아요.저는 한국에서 영어유치원에 근무한적이 있는데 쓰는 돈에
    비해 효과는 많이 미치지 못해요..영어유치원에 다니면서 영어에 많이 노출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그에 반해 영어를 넘 빨리 접해서 생기는 역효과도 많아요..아이들 개인성향에 따라서요,,영어테이프와 인터넷을 통한 저렴한 프로그램이 많아요..영어비디오는 1시간 이상 보여주지 마시구요..고등학교만 졸업했다면 많은 외부미디어의 도움을 받으시면서 아이 가르치는게 경제적으로 , 아이의 정서적으로 효과가 더 낳지 않나 싶어요..저는 5살난 아이랑 미국에서 언어학 석사 중인데요. 저는 영어유치원 보낼 돈이 있으면 그 돈을 아이미래를 위해 저축하는것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너무 영어에 치중하지 마시고 책을 읽어주시든지 또는 운동, 악기등 다른 많은것을 접해주는게 장기적으로 아이를 위해 더 좋답니다..인생도 그렇지만 학업도 장기전이거든요.. 넘 어릴때부터 아이 공부시키지 마세요~~

  • 9. 우리 딸도
    '08.5.9 4:50 PM (220.75.xxx.207)

    우리 딸도 그래요.
    지금 4세인데 하루에 영어비디오 1시간 이상 따라합니다.
    비디오 다 봐서 못보게 하면 테입과 책으로 또 따라하고요. 춤추고 노래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왜 그걸 그리 열심히 하는지, 저도 영어유치원을 보내야하나란 고민을 가끔해봅니다.
    하지만 저희도 도저히 보낼 형편은 안되어 엄마표로 영어동화 테입 꾸준히 들려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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