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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방금전 갔다왔는데요 젤 웃겼던게....ㅎㅎㅎ
우리가 우려했던 그런 상황 전~혀 없었고 갓난아이 유모차에 태우고 온 부부들도 있더군요.
아이들도 생각보다 여럿 눈에 띄었구요.
근데 제가 있던 곳이 소라기둥, 그러니까 동아일보 바로앞이었는데
9시무렵쯤 사람들이 "너나 먹어 이명박" "이명박은 미친소" "탄핵" 등등 외치다가
갑자기 "동아일보 매국노!!!!" (엄청크게) 하기 시작하는데
소리가 꽤 커서 사무실에 앉아 있던 기자들도 다 들렸겠다 싶더라구요.ㅎㅎㅎ(양심이 있음 뜨끔했겠죠?)
그리고 지금 검색해보니 만명정도 모였다고 그러던데...아니예요. 그보다 훨 많았어요.
꽤 넓게 분포되어 퍼져 있어서 축소 집계됐는데 아이랑 9시경쯤 둘러보는데
사람들 정말 많고 경찰들도 완전 쫘악!!!!!!!!!!!~~~~~~~~
어쨌든 한국인들 이제 성숙한 시민의식이 제대로 잡혔다 싶었습니다. (완전 뿌듯~)
매너없는 중국애들하고 비교해서 미안하지만 평화적이지만 한목소리내며 동참하는 그모습 정말 보기 좋았어요.^^
1. ..
'08.5.2 10:37 PM (221.150.xxx.214)자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2. 실제로
'08.5.2 10:39 PM (87.1.xxx.56)3만명 이상 모였다고 그러던데 sbs에서 5천명 정도 모인 것 같다고 그랬다면서요? 사실인가요?
3. 감사드립니다.
'08.5.2 10:40 PM (58.121.xxx.28)멀다고 핑계대고, 아이 있다고 핑계대고...
참가하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4. 청계천
'08.5.2 10:41 PM (218.55.xxx.215)5천명이요????? SBS 미쳤군요.
제가 보기에도 3만명은 족히 될거 같았어요.
그리고 저도 멀리 살았음 못갔을거예요. 너무 맘에 부담 느끼지 마세요.^^5. 저도 감사드려요
'08.5.2 10:41 PM (218.39.xxx.224)참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6. 예...
'08.5.2 10:43 PM (87.1.xxx.56)sbs에서 예상인원 300명 정도 생각했는데 그 보다 많이 와서 5000명 정도라고 방송했다네요... 님 대단하세요. 아이까지 데리고 가시고...^^
7. 엄청..
'08.5.2 10:43 PM (222.111.xxx.85)많았어요..
부부랑 아이들이랑 함게 온 사람도 있더군요..8. 사진
'08.5.2 10:44 PM (121.88.xxx.8)인터넷서 사진 보면서 가장 든 생각은 '미안함'이었습니다.
참석 못해서 정말 모인 분들께 죄송하더라구요.
고맙습니다.9. .....
'08.5.2 10:46 PM (211.178.xxx.132)저도 미안해요.다음에 꼭 갈게요.
10. 고마워요
'08.5.2 11:05 PM (210.222.xxx.121)함께했어야했는데..
담에 꼭 갈께요..11. 광우병공포
'08.5.2 11:11 PM (117.123.xxx.97)고맙습니다.
저도 내일은 가서 힘 보태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12. 방금
'08.5.2 11:13 PM (116.33.xxx.139)KBS 에서 만명 정도라고 나오네요~
13. 동참못해
'08.5.2 11:21 PM (125.188.xxx.20)미안합니다
여긴 너무 먼 지방인데 마음만은 천만번 만만번 동참했어요
온집안식구가 서명운동에 동참했어요
고등학교 다니는 애들이 더 먼저해서 미안하더군요14. 윤옥희
'08.5.2 11:23 PM (210.91.xxx.41)bbb..........~~^^
15. 동아
'08.5.3 12:01 AM (211.207.xxx.122)동아일보 방금 인터넷판 읽고 왔는데 여전하던걸요. 보고 느끼는 게 하나도 없는겐가
16. 저도 죄송
'08.5.3 1:05 AM (59.10.xxx.130)해요..
참석하고 싶었는데.. 상가집에.. 애들에.. 못갔어요..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ㅠ.ㅠ17. 구름
'08.5.3 2:11 AM (218.54.xxx.152)저두 죄송 여긴 구미에요 멀다구 핑계대고 못갔어요 맘만은 거기 그자리에 항상 있을 겁니다
18. ..
'08.5.3 10:18 AM (121.1.xxx.84)저도 다음에는 꼬옥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동아일보 매국노라고 아주 크게 써 가야 겠네요..
19. ...
'08.5.3 10:43 AM (125.132.xxx.9)저도 미안하고 감사하고 속상하고 여러가지 맘이 교차하덜걸요. 이번주는 사정이 있어 못갔지만 담주는 아이들 모두 데리고 나가려구요. 고1 큰딸 꼭 데려가 달라구 하네요.
역사의 책임있는 한가족이구 싶어요.20. ...
'08.5.3 12:05 PM (222.101.xxx.216)저도 꼭 갈거예요. 딸들이 더 걱정해요....급식도 앞으로 안하겠데요...
언제 먹거리 걱정 안하는 세상 올까요 ㅋㅋㅋㅋ21. .
'08.5.3 12:46 PM (219.254.xxx.85)다들 애국자세요. ㅠㅠ 죄송합니다.
22. 진도라서...
'08.5.3 12:51 PM (118.40.xxx.33)전남 진도에 사는 사람입니다. 하루종일 컴에서 눈을 못떼고 있네요. 함께하진 못하지만 멀리서 응원합니다. 아이까지 데리고 가셨다니 왠지 님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이 생기네요
23. 고마워요..
'08.5.3 1:34 PM (211.225.xxx.195)여긴익산이에요..집회도 없었지만...있었더라두..젓먹이 아가데리고는 힘들었을듯해요...
저 대신 참가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네요..정말 마음은 저두 그자리에 있었어요..24. 광주는
'08.5.3 2:03 PM (121.147.xxx.151)오늘 집회가 있다고 하네요...
다녀오신 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뉴스로 봤는데 얼마나 뿌듯하던지...
위에서 카메라로 쫘~~~~~~~~~~악 훓어주시던데...
그 촛불의 힘을 이명박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25. 저도
'08.5.3 2:57 PM (121.132.xxx.49)다녀왔습니다..파주에서 애둘데리고 기차타고 갔다왔습니다..집에오니..12시.. 모두들 한목소리 내는 것에 감사하고..감동적이었습니다..뭔가 희망도 보이구요.. 초등학교 우리딸도 인터넷으로 공부해서 위험을 아는 것을 정부는 지나친 염려라 말하는 걸보니..참 미칠노릇입낟..국민으 너무 무식하게 보는 건아닌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엄마들이 나서야 할때라고 봅니다..
26. 죄송해요
'08.5.3 6:46 PM (218.38.xxx.172)애가 둘이다 보니 못갔네요...오늘 저녁까지 한다던데... 진짜 못간거 미안하고 부끄럽네요...
27. ㅡㅡ;;
'08.5.3 10:09 PM (211.54.xxx.31)대구에서도 있었는데..생각보다 많이 왔어요...아시죠..대구...전 안찍었습니다만.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