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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 결혼식에 가야하나요? 조언 좀...
직접 연락받은건 아니고 다른 친구를 통해서 소식을 전해들었는데
자신도 깜박했는지 바로 하루전인 오늘 연락을 주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는 제가 결혼할 때 오지도 않았고 못온다고 연락 한통 없었고
축의금도 없었고, 내일 결혼하는데 직접 연락도 안주고, 청첩장도 안보내고(저빼고 다들 받았대요)
솔직히 결혼하는건 축하하지만..
식장에 가서 얼굴도 보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지만
마음이 반반이네요.
그동안에 서운한 일들이 적지않아서 그런가봐요.
저도 똑같이 해야할까요?
친구는 저를 친구로 생각안하는데 혼자 마음쓰고 그러는거같아요.
1. 안가도
'08.5.2 10:13 PM (121.172.xxx.190)되십니다. 넓은 인맥관계를 박경림마냥 가지실려면 가셔야 하구요
아니심 안가셔도 됩니다.
친구관계도 가지치듯 가끔은 정리를 해주셔야 합니다.2. .
'08.5.2 10:15 PM (116.36.xxx.193)결혼전날 슬슬
결혼식에 못갈거같다고 미안하다는 연락이 오기시작하면
혹여 너무 친구가 안올까싶어 마지못해 부랴부랴 연락하는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저라면 안갈거같애요
시간이 널널하고 그날 별달리 할일도 없고 식장에올 친구들이나 만날까싶으면
겸사겸사 가볼수 있을거같아요3. 정리
'08.5.2 10:16 PM (220.83.xxx.119)다정도 병이라죠?
신랑이랑 맛있는것 먹고 재미난 곳에 놀러 가세요4. ..
'08.5.2 10:16 PM (116.126.xxx.250)안가도 되지요 .
마음 쓰지 마세요.5. 고민
'08.5.2 10:21 PM (123.213.xxx.96)안가도 될까요? 11년 친구인데도 둘이 있으면 서먹서먹한 관계긴 해요
모임이 있으면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 한두마디 하는 정도...
정말 가지치기를 해야하는걸까요? 추억도 통채로 버리고.6. ..........
'08.5.2 10:25 PM (61.66.xxx.98)연락도 못받고,
청첩장도 못받았는데
그렇다고 절친한 친구도 아닌듯 한데...
고민하실 필요도 없을거 같은데요.
오랫만에 동창들 얼굴이나 봐야겠다...그런 맘이시면 몰라도.7. 추억
'08.5.2 10:29 PM (121.172.xxx.190)버리세요. 본인 스스로가 더 잘 아시면서.
앞으로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나시는 게 훨씬 더 건설적이죠.
마음에서 지우세요. 그러시면 이런 갈등도 없어지겠죠.
별로 애틋한 추억이 있으신 것도 아니죠? 그냥 묻어서 함께 가는 친구일
뿐이잖아요. 결혼식 참석하시면 아마 돌잔치도 가셔야 할텐데..
가시고 싶으세요?8. 저라면
'08.5.2 10:41 PM (222.113.xxx.16)가지않을거 같아요..
9. 그러게요.
'08.5.2 10:49 PM (211.41.xxx.65)저라도 안가요~~ 실제로도 그런정도 친구결혼식은 안가구요.
10. 흠
'08.5.2 10:54 PM (121.88.xxx.8)저라면 안갑니다. 그리고 원글님도 안가셨음 합니다.
가셔서 눈도장 찍어도 그 친구분 하나도 고마워하지 않을 듯 합니다.11. 가지
'08.5.2 11:00 PM (220.75.xxx.247)마세요.
세월이 지나면 아니 곧 잊혀질 친구인데요 뭘...
친구라고 하기도 좀 ~~12. 저 역시
'08.5.3 12:20 AM (61.106.xxx.12)저라면 가지 않을거 같아요.. 2
13. .
'08.5.3 12:36 AM (218.36.xxx.158)고민할 필요도 없으신데요~ 안가셔도 될듯합니다.
14. 고민
'08.5.3 3:12 AM (123.213.xxx.96)답글들 감사해요.
여러님들 말씀대로 안가려고요.
내일 대청소나 하고 공원 산책이나 하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