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국 한번도 안끓여봤는데요..
작성일 : 2008-04-06 20:12:30
584807
집에서 끓이면 제일 좋겠지만 뼈사서 해본적이 없어서요..
장터에 파는 도가니가 넘 저렴해서 한번 사서 해볼까
싶기도 하고 실패할까봐 그리고 설렁탕집 깍두기도 먹고싶고
식구가 작아서 덕이설렁탕 김치랑 같이 주문해서 먹을까 고민중이예요..
어쩜 좋을까요??
IP : 222.117.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6 8:21 PM
(218.52.xxx.21)
곰탕집 깍두기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2&sn=off&ss=...
히트레시피의 사골곰국을 참조하세요.
2. 무쇠에.
'08.4.6 9:19 PM
(59.6.xxx.207)
여기 장터 도가니 갖고 저도 곰탕해봤어요.
무엇보다 끓이는 냄비가 중요하더군요.
최근에 장만한 무쇠냄비에다 불은 거의 꺼질려고 하는 수준보다 약간 더 해놓고..
아주 오랜시간 내버려 둡니다.
물론 처음에는 약간 썬불로 해서 핏물 한번 우려내고 버립니다.
무쇠냄비에 오랜시간 놔두면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3. 스텐냄비에
'08.4.6 9:45 PM
(210.109.xxx.124)
5시간 끓였는데 잘 우러나왔어요.
장터에서 산 도가니 하나 넣고 끓이니
양이 부담스럽지 않고 좋더군요.
4. ^^
'08.4.6 10:45 PM
(221.164.xxx.28)
집 근처,,,가까운 곳 맛있는 곰탕 가게서 조금씩 사먹어보고....단골집 정한다.
온라인 주문도 거금들고 내 입에 안맞으면 후회 막심...
제가 한 솜씨 한다고 건방지게 집서 푹 고우다 ~~여러번 하는 과정에서..불에 엊어놓고
졸다 불 날뻔 2번 경험하고 이제는 절대...네버 ~ 집에서 조리안해요.
가끔 한번씩 애들 먹고플때.. 2그릇씩 냄비들고 가 사옵니다...깍두기까지 같이
목돈 안들고, 여러 날 끓이니 그 냄새에 안 질리니 그점은 좋은 듯 합니다.
5. ^^
'08.4.6 11:12 PM
(221.164.xxx.28)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3&sn=off&...
6. 식구수가
'08.4.6 11:51 PM
(61.84.xxx.9)
많거나, 일손 커지는거 괜찮다면 우족 사다 곰솥꺼내서 제대로 해보는것도 괜찮죠.
근데 전 그건 엄두안나고 곰국은 애들이 좋아라 하고 그래서,
한 2만원어치를 일부러 잡뼈로 사와요. 단골이라 살점도 적당히 붙은거로 주시거든요.
그러면 뼈 덩어리가 그리 크지 않아서 국냄비 제일 큰거에다 핏물빼고 처음 끓인거
버린 다음 부터는..
매 끼니마다 물만 더 붓고 계속 끓여먹어요.
성분따져서 우족이랑 많이 다른지는 모르겠고요.
우선 곰솥꺼내서 초벌 끓여 재탕끓여 그걸 또 섞어서.. 일일히 1회분으로 포장해서...
이런 수고가 없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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