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에 부모님 지인되시는분의 친구분 자제분을 소개 받았어요.
남자분이 한달정도 해외출장이 잡혀있어서 급하게 약속 잡고 얼굴만 한번 본 사이예요.
그때 저녁먹고 헤어져서는, 집에 잘들어갔는지 어쨌는지 연락한번 없더라구요.
그래서 맘 접고 별 생각없이 있었는데, 며칠전에 출장 다녀왔다고 얼굴 보자고 연락이 왔어요.
제가 보기엔 출장 가기전에도 문자 한번 없었고, 만나자는 약속을 정할때외엔 평소에 연락도 없는걸 봐서 그 남자분도 저한테 별 마음이 없는것 같아요.
(문자를 먼저 보내오긴 하지만, 답장보내면 다시 답문이 오는데 한시간씩 걸리네요.--;;)
일단 한번 보기는 하는데, 전 그분이 맘에 안들어서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거절하고 싶은데 뭐라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른분들이 주선해주신 소개팅은 첨이라 거절하는것도 많이 조심스럽네요.
센스있는 거절방법 알려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개팅한 남자분 기분상하지않게 거절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어렵네요--;;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08-04-06 22:32:46
IP : 61.253.xxx.2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6 10:35 PM (122.32.xxx.80)두가지 방법인것 같은데요..
하나는 그냥 솔직하게 님이 별로 관심없다는걸 좋게 좀 돌려서 이야기 하는 방법과..
하나는 그냥 저냥 좀 바쁘네요.. 아님 그날 약속 있네요.. 하면서 2-3번 그냥 계속 거절하면서 문자나 연락 오면 그냥 안받는거..
이 두가지 중에 하나인데..
근데 부모님들끼리 연결되어 있고 하니 최대한 정중한하게 거절 하시는게 좋죠....2. ..
'08.4.6 10:50 PM (218.52.xxx.21)보통 주선자를 통해 나랑 인연이 아닌거 같다하고 말을 전하지요.
직접 당신과는 아니요 하고 말을 하지 못하면 이 방법을 쓰지
약속이 있네, 비쁘네 하면서 이리저리 말을 돌리는건
듣는 입장에서 여러번 되면 기분이 나쁘고 예의가 아니에요.3. 어렵네요--;;
'08.4.6 11:01 PM (61.253.xxx.237)원글이예요. 부모님께는 저도 그렇고 상대방도 서로 맘이 별로없는것 같다고 말씀드린지 오래됐어요. 그랬더니 '그 사람 더만나고 아니고는 너 알아서 해라' 라고 하셨거든요.
전 다시 연락 안 올거라 생각했었는데, 연락이 오니 참 대놓고 말하기가 그렇네요.4. ^^
'08.4.6 11:11 PM (221.164.xxx.28)문자로... 적당히 의사 전달 하는 게 나은듯해요.
늦처녀인 아는 분 경우 보니 ~~ 문자로 다른 좋은 인연 ,,만나시라고..그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