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회사원이예요. 나이는 30대초..
요즘은 평생직장이 없다잖아요..예전부터 회사그만두면 뭐하지?생각은 했었는데
오늘 갑자기 다시 이런생각이드네요.
지금은 두아이의 엄마이고..4살,이제막태어난둘째..
딱히 뛰어난 재능도없고.
결혼후 회사그만두고 아가씨때배운 취미생활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친구를보니
나는 그동안뭐했나? 하는생각과 나도 가만히 이러고있으면 안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직장생활 10년 넘게해보니..다른새로운 일도 하고픈 맘도 없지않아있지만
생각뿐이고..
어찌보면 그친구 회사그만두고 아이키우면서 직장다니는 친구가 부러워을때도있었겠지만
지금은 아이들크고 좋아하는일 시작하는 걸보니 제가 부럽네요..
에고..신세타령만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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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특별한 재주가 있었으면..
.. 조회수 : 658
작성일 : 2008-03-14 11:41:00
IP : 124.216.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3.14 11:43 AM (221.163.xxx.144)평생 직장은 없고 평생 직업이 있는 시기인거 같아요..
특별한 재주가 필요하다기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결국 살아남지 않을까 싶어요..
평소에 관심있거나 좋아하는 일을 좀 더 열정적으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2. 공감.
'08.3.14 11:47 AM (218.147.xxx.2)저도 그래요.
처음 사회에 접했을때 시작했던 일들이 보통 오래 가서 인지 저도 사업성이 있는 뭔가를
배운것도 없고...
전 원글님보다도 아래네요. 아이도 아직 없으니...^^;
저 같은 경우는 오래오래 생각하고 시작하는 일을 꼭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라
뭔가를 선택하는게 참 어려워요. 너무 신중한거죠.
주변 친구들은 그냥 관심생기면 배웠다가 흥미없음 바로 관두고 그런 일들을
반복하는데 저는 너무 신중하다 보니 고민고민 .. 끝까지 가야 할 것들을 찾고
그러다가 항상 늦어지죠.
그냥 관심 있는 것들은 많아요. 그게 열정이 없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전 아이 생기면 더 일할 상황이 안돼는데 뭘 해먹고 살아야 하나..참 ..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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