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도 특별한 재주가 있었으면..

.. 조회수 : 658
작성일 : 2008-03-14 11:41:00
지금은 회사원이예요. 나이는 30대초..
요즘은 평생직장이 없다잖아요..예전부터 회사그만두면 뭐하지?생각은 했었는데
오늘 갑자기 다시 이런생각이드네요.

지금은 두아이의 엄마이고..4살,이제막태어난둘째..
딱히 뛰어난 재능도없고.
결혼후 회사그만두고 아가씨때배운 취미생활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친구를보니
나는 그동안뭐했나? 하는생각과 나도 가만히 이러고있으면 안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직장생활 10년 넘게해보니..다른새로운 일도 하고픈 맘도 없지않아있지만
생각뿐이고..

어찌보면 그친구 회사그만두고 아이키우면서 직장다니는 친구가 부러워을때도있었겠지만
지금은 아이들크고 좋아하는일 시작하는 걸보니 제가 부럽네요..

에고..신세타령만하고 갑니다..^^;;
IP : 124.216.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4 11:43 AM (221.163.xxx.144)

    평생 직장은 없고 평생 직업이 있는 시기인거 같아요..
    특별한 재주가 필요하다기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결국 살아남지 않을까 싶어요..

    평소에 관심있거나 좋아하는 일을 좀 더 열정적으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 2. 공감.
    '08.3.14 11:47 AM (218.147.xxx.2)

    저도 그래요.
    처음 사회에 접했을때 시작했던 일들이 보통 오래 가서 인지 저도 사업성이 있는 뭔가를
    배운것도 없고...
    전 원글님보다도 아래네요. 아이도 아직 없으니...^^;
    저 같은 경우는 오래오래 생각하고 시작하는 일을 꼭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라
    뭔가를 선택하는게 참 어려워요. 너무 신중한거죠.
    주변 친구들은 그냥 관심생기면 배웠다가 흥미없음 바로 관두고 그런 일들을
    반복하는데 저는 너무 신중하다 보니 고민고민 .. 끝까지 가야 할 것들을 찾고
    그러다가 항상 늦어지죠.
    그냥 관심 있는 것들은 많아요. 그게 열정이 없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전 아이 생기면 더 일할 상황이 안돼는데 뭘 해먹고 살아야 하나..참 .. 걱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00 꿈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간밤에 꾼 꿈좀.. 4 .. 2008/03/14 773
178299 지름신 물리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2 지름신 2008/03/14 969
178298 맛있고 속 편안하고 배부른음식.. 2 .. 2008/03/14 1,119
178297 우리 아파트 상가의 정육점 암소 잡는날... 4 기다려 집니.. 2008/03/14 1,237
178296 맞선장소... 5 급질이 2008/03/14 729
178295 정선으로 여행 가려고 합니다. 많이 도움 주세요^^ 2 가족여행 2008/03/14 503
178294 폭력적인 아들이나 딸을 가진 부모는...(글 깁니다^^;;) 4 ^^;; 2008/03/14 1,545
178293 오래된 피마노는 조율해 봐도 소용없나요? 9 새로사야하나.. 2008/03/14 995
178292 나도 특별한 재주가 있었으면.. 2 .. 2008/03/14 658
178291 이번주에 대명홍천 가는데요..부대시설 할인정보 알려주세요. 궁금 2008/03/14 230
178290 뽀빠뻬뜨레디(?) 빨래건조대 바퀴 원래 고정이 안되나요? 11 빨래건조대 2008/03/14 651
178289 전 정권에서 임명된사람들~~(잘몰라서 여쭤요) 11 정치 2008/03/14 631
178288 초1아이 .. 방과후 어찌보내야 하는건지.. 4 초딩 2008/03/14 716
178287 연말정산 환급금 제대로들 나오셨는지요? 연말정산 2008/03/14 341
178286 장충동 족발골목에 가려고 하는데 주차장이 있나요? 2 장충동 2008/03/14 564
178285 이상한 경어 20 ㅁㅀ 2008/03/14 1,820
178284 초등5학년 여아, 율무 괜찮을까요? 1 sk 2008/03/14 536
178283 급질)압구정동 삐에뜨로 영업하나요? 3 급해요 2008/03/14 384
178282 두꺼운 입술 - 고민이에요.. 성형이라도 할까요? 6 우울 2008/03/14 865
178281 요즘 아이랑 영화볼만한것 추천 좀 해주세요 긍정의 힘 2008/03/14 238
178280 유치원 가기싫은 5살 아이 1 초보엄마ㅜ... 2008/03/14 351
178279 30개월된 아이 학습지 뭐가 좋을까요? 4 학습지 2008/03/14 711
178278 코슷코 드롱기오븐(작은거)로 치킨바베큐가능한가요? 오븐 2008/03/14 297
178277 제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5 잘 몰라서요.. 2008/03/14 786
178276 w몰 가보신분 계세요? 3 w 2008/03/14 1,072
178275 전세집 3 무식맘 2008/03/14 584
178274 좀 이상해서요. 이거 맞는건가요? 27 평범주부 2008/03/14 6,564
178273 남편 와이셔츠에 립스틱같은게 묻었는데.. 13 뭐야 이거?.. 2008/03/14 2,130
178272 금 통장 만들고 싶은데 어디서만드나요? 2 금통장 2008/03/14 784
178271 5세아이의 유치원 생활. 5 초보맘 2008/03/14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