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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아이 .. 방과후 어찌보내야 하는건지..

초딩 조회수 : 716
작성일 : 2008-03-14 11:25:45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 맘이에요

아이가 혼자서는 놀지를 못해요..  엄마가 늘 놀아줘야 하고

늘 하는말이  놀아주세요~   에요.

(그말 들을때 마다 미칠것 같아요..)

엄마는  부엌일도 하고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늘 징징거리고   학교 재미없다고  안가면 안되냐 하고..

손으로 뭔가 써 버릇해야 하는데   절대  손으로 쓰려고 하지 않고

만들기나  색칠하기  요리하는거  따라할려고 하고

엄마가 하는거 옆에서  자기가 할려고만 하지..( 제가 청소하면 자기도 와서  청소한다며  다 어질러놓고

엄마가  요리하면 자기가  할꺼라면서  달라고 하고..  제가 빨개 개우면   아이가 한다고 해서

"그래.  네가 해라 " 그러고 저는 다른일하면  뽀로로 달려와서  제가 할려던거 한다고 하고

마른옷  개우는거 하기싫다고하고..

이거 어찌해야 될지요..  초1아이인데  방과후에 엄마가 어떻게 해줘야 하는건지

미치겠어요
IP : 221.138.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4 11:38 AM (211.176.xxx.67)

    엄마가 하려는 걸 뺏어 따라하려한다.. 면.
    '이미 엄마가 하고 있으니 너는 무얼하면 좋을지 생각해봐.
    생각 나면 그때부터 도와 줘. 생각나면 말해.'
    '이거 다 끝내지 못하면 다음에 도와준다해도 엄마가 번거로와지고 일이 많아지니 싫다. 돕는건 네 책임이 된 거니 네가 다 끝내야한다. 그래야 엄마가 다음번에도 너한테 일을 맞길 수 있다.'
    친구들과도 어떤가 궁금하네요...유치원서 선생님이 하시던 말씀이..
    누구누구랑 친해서 어느 수업 같이 듣게 하고 싶어요. 라던가.
    누구누구랑 묶음으로 보내면 잘 적응하겠지 않을까요...
    라는 게 아이한텐 좋은게 아니라고 걱정하시던데..
    어느 상황이던 어느 관계던. 내 일은 내가 해야하는거고.
    친구던 가족이던 아무도 없더라도 해야할 일은 해야하는 거구나..를 가르쳐야 한다고.. 하던게 기억나요
    멋진 아이가 되면 친구들이 먼저 알아요. 반에서도 멋지다고 인기 있는 아이들은 항상 있잖아요.
    힘내세요.. 그리고 똑 부러지는 모습도 보여주셔야해요..
    엄마가 경계를 자꾸 무너뜨리면 ( 사실 그게 인지상정인지라 자꾸 그렇게 되지만....)
    아이가 어느것은 되고 안되는가를 헤깔려 한데요...
    흠..........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라 맘이 어떠신가 느낌이 와서 자꾸 적습니다만
    필요한 부분만 가려 보시면 좋겠네요...

  • 2. 또래친구
    '08.3.14 11:39 AM (220.75.xxx.174)

    또래 친구를 만들어주세요.
    그래고 같이 학원(예체능) 다닐수 있게 하세요.
    울 아이는 방과후 놀이터에서 한시간 놀고 태권도와 피아노학원 두개만 다녀오면 오후 5시예요.
    만화 1시간보고 씻고 저녁먹고, 엄마가 숙제봐주고 학습지 한,두개하고 동화책 읽으면 밤 10시예요.
    오후 5시까지는 엄마가 손갈일이 없어 편하고 좋아요.

  • 3. 걱정팔자
    '08.3.14 2:27 PM (121.183.xxx.182)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특히 뭔가를 도와주려고 하는 아이들 적당히 도움받으세요 가령 빨래갤

    때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옷은 이렇게 저수건은 저렇게 가르쳐주십시요 곧잘합니다. 그리고

    반찬 만드실때도 같이 소스 조합해보시고 하다보면 아이 가 훨씬 영리해지고 머리도 좋아진답

    니다. 아마 어른눈으로 아이한 일 보면 답답하겠지만 아이학습이나 모든면에서 많은 도움이 된

    답니다. 너무 초초하게 여기지 마시고 집안일 가르쳐주세요.

  • 4. 어차피 놀아줘야 하
    '08.3.14 2:49 PM (121.131.xxx.62)

    집안일 같이 하세요.. 걱정팔자님 말씀처럼 집안일 가르치는 것도 교육도 되고
    자기도 재미있어 한답니다...
    (문제는 일 좀 시켜먹을 만해지면 집안일을 재미있어 하지 않게 되는 게 문제...ㅋㅋㅋ)

    울 올케가 그런 거 참 잘 시키거든요. 재활용 쓰레기 분리하기부터
    다 돌아간 세탁기에서 빨래 꺼내서 널기까지...

    첨엔 건조대에 휙휙 던지고 장난 아니더니만.... (일 시키고 나서 나중에 수습하는 게 더 힘든...)
    1년 지난 요즘은 (초등 2입니다) 꽤 잘 해요. 우리집에 놀러와서도 빨래를 아주 깔끔하게 개어 놨더군요. 거기에 깊은 감동을 받아 울 딸도 요즘 집안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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