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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학교 엄마들....
저는 성격이 나서는 타입이 아니라 썩 내키진 않지만 아이를 위해선 해볼까?생각은 있는데요..^^
벌써 자기 아이들 회장 만드려고 물밑작업에 들어간 엄마들이 있더군요...학기초 입학당일에 선생님 인사드리고 벌써 청소 들어갔다 왔답니다.
참 빠르기도 하지요^^;;...그 엄마들 워낙 3학년때부터 자식위해서 물불 안가리는 유별난 엄마들이었는데..ㅋㅋㅋ당해낼 수가 없더군요..
그중 한 엄마는 회장엄마인데...같은반 엄마들(임원&사랑회) 1년내내 연락 안하고 자기 혼자 청소하러 댕겼다네요..이유는 뻔하겠죠... 그리고 담임선생님 간식뿐만 아니라 다른반 선생님들 것까지 챙겨서 돌렸다니....
울 딸아이 공부도 잘하고 성격 좋아 친구가 많은편인데..이번 학기는 포기해야 할까봐요..^^;
1. ...
'08.3.7 4:14 PM (218.234.xxx.52)4학년쯤 되면 엄마의 힘보다는 아이의 인기로 회장이 되던데요. 2-3학년까지는 엄마의 힘도 있지만 4학년이면 거의 아이의 힘이에요.
믿고 기다려 보세요.
전 아이가 회장되는게 싫던데..^^;; 제고생 같기도 하고, 그냥 얌전히 공부해줬음 싶더라구요.2. ..........
'08.3.7 4:14 PM (122.38.xxx.86)아이가 어떤지가 중요하지 않은가요?
엄마의 역할이 그리많이 좌지우지 하는지...?
참 슬픕니다.3. ..
'08.3.7 4:17 PM (211.229.xxx.67)회장 선생님이 뽑아주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투표하는거니까 아무리 청소 열심히 한다고 회장되는것도 아니랍니다.
아이가 회장하고 싶어하면 원고문 작성에나 도움을 좀 주시는것이 좋을듯...4. ...님 말씀^^
'08.3.7 4:20 PM (218.238.xxx.168)맞아요. 4학년 쯤 되면 회장단이 물갈이 한다고 보심 되지요. 저학년때 회장 어머니로 활동 많이 하시던 분들, 아이들 고학년 되면 학교에서 보기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엄마를 못따라준다고 할까...^^)이도저도 신경쓰지 마시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되면 다행, 아님 말구, 생각하시고 엄마가 아이의 학교 생활에 관심 많으시다면 그냥 이러저러 자원봉사스러운 활동 참여하며 아이의 학교 생활 지켜보시면 되죠^^
5. 그리고
'08.3.7 4:23 PM (218.238.xxx.168)고학년 되면 엄마들 열심히 하시는 거 그냥 흉볼 것두 없어요. 선생님하고 엄마 관계 돈독해져 특별히 불이익 받을 거 없는 정도지요. 좋아서 그렇게 하시는 분들 내가 안하고, 못한다고 흉볼 건 아니지요^^
6. ...
'08.3.7 4:25 PM (121.128.xxx.196)4학년은 정말이지 엄마의 청소가지고는 어림없어요.
아이들이 뽑으니까요
오히려 안티만 늘걸요.7. ..
'08.3.7 4:27 PM (210.217.xxx.138)그렇게 학교일에 관심보이는 엄마들은 안하고 있는 엄마들한테..
지들이 못하면서 그런말 한다고 하더군요..
못하는 엄마들이 이러네 저러네 말이 더 많다고...
소신있어 안하는거면 그냥 말안하고 안하고 있으면 돼지 하지도 못하면서 그런다고..
저도 올해 입학한 아이 엄마인데..참 마음이 갈대와 같아집니다.
이래야 하나 저래야 하나.....ㅠ.ㅠ.8. 근데
'08.3.7 4:28 PM (210.217.xxx.138)4학년 정도면 아이들이 투표하는거라 엄마와는 상관이 없는것 같아요..주위를 보니 그렇더군요.
9. 쿨럭
'08.3.7 4:29 PM (221.145.xxx.237)ㅋㅋㅋ..요즘 애들이 얼마나 영악스러운데요..^^
저학년때 엄마파워....고학년되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 많이 보았어요.
나서고 싶어도 아이 고학년되면 조용히 있는 것이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이들끼리 욕하고 재네 엄마는 어쩌구 하면서 ...이상한 쪽으로 몰리는 거 순식간이더라구요.
아이스스로가 리더쉽있고 학교생활 잘 하고 그러면 자연스레 ....
걱정 마세요.^^10. 편하게
'08.3.7 4:31 PM (116.120.xxx.130)생각하세요
전 다른엄마들이 청소열심히 한다그러면 애들 교실 깨끗하겟구나
열심히 청소하는엄마들이 있어 다행이구나 그러지요
나만 너무 안하는것 같으면 시간날때 하고오면 되구요
어차피 목적이 뭐든 애들 사는 교실 깨끗해지면 좋잖아요
전 무슨 음식 돌리고
애들 초대하고이런건 별로지만
청소 열심히 하는엄마들은 나쁘지 않던데요
어차피 엄마가 청소한다고 회장 되지도않겟지만
그래서 되는 회장이라면 별 의미도 없을것 같은데요11. ...
'08.3.7 4:33 PM (125.240.xxx.82)회장은 후보선정부터 투표까지 모두 애들이 하는데, 선생님 입김이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지...... 오히려 애들이 어른보다 더 나은거 같아요. 우리애도 투표날 집에오며 "누구 누구가 회장이 되면 우리반이....... 그래서 뽑았어 " 라고 당당히 말하던데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
12. ...
'08.3.7 4:41 PM (220.124.xxx.216)저는 요 1학년때. 요번 2학년때 울애가 부반장을 하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아이보고 나가지말라고 부탁했었어요
아이가 안할려고 했는데 추천받아서 했다고합니다
제 심정은 반대표하고 청소도 잘할수 있는 엄마 애들이 임원했으면 좋겟어요
저학년때는요
솔직히 그런일에 엄마가 나서서 도와준다는것도 그렇고.나서기도 싫습니다
1학년때도 그냥 임원만 하고 돈만 냈는데
올해는 아예 엄마 일다닌다고 누가 물으면 말하라 했어요
학교일에 나서는거 그것도 일종의 능력이예요
저는 하라고 시켜도 못하겠어요13. ..
'08.3.7 5:07 PM (218.209.xxx.86)전 그런거 못하는 엄마중에 하나입니다.
학교와서 도움주는 엄마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는 필요한거 아니겠습니까?14. ..
'08.3.7 5:18 PM (58.121.xxx.125)임원을 담임이 뽑나요?
요즘 아니거든요.
아이들이 뽑아요.
내 아이 지내는 교실이 더러울거 뻔하니
닦아주러 가나보다 하면 되겠지요 ^^
고맙다 그래야 하나.15. 그런 거
'08.3.7 5:22 PM (122.36.xxx.62)아무 필요없어요
그냥 그런 직책 안 맡고 유난떨지 않은 아이가 더 잘 자라고
나중에 공부도 잘 합니다.16. ...
'08.3.7 5:39 PM (211.245.xxx.134)그런거 다 소용없어요 나중에 공부잘하는게 제일입니다. 곧 대학갈 아이있는
엄마예요
청소도 학교일도 누군가는 해야한다면 하고 싶은사람이 하는게 좋고 그런엄마
욕하실것도 없어요17. 맞아요
'08.3.7 7:01 PM (124.50.xxx.91)한 이틀 떠들썩 하다가 조용해 집니다..그 뒤론 회장에 대한 거론도 안해요..4학년이면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애가 뽑힙니다.엄마의 정성은 별로 작용 안하더라고요..하지만 도전 하겠다는 아이에게 못하게 하는건 좀 그런네요..
18. 씽씽
'08.3.7 7:05 PM (58.233.xxx.104)저도 윗분 생각에 동의합니다.
학교 보내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학교 정말 더럽습니다.
누군가 들여다보고 청소해주고 하는거 뒤에서 뭐라고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시간 내서 청소해주니 고맙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옳을듯해요.
하기 싫은 사람들은 그냥 안하면 됩니다.
자기 애들 돋보이려고 나서서 그렇게 행동하고 다닌다 이런 뒷담화 하지 말구요.
저도 위에 글쓴 어떤 분들처럼 학교 일 나서서 하고 그러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그것도 아무나 못하는 거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열심히 학교일 하시는 엄마들 고맙더군요.
궂은일 하고 좋은 소리도 못듣는걸 (그것도 하나도 안도와주는 사람들이 그러죠)
그래도 열심히 챙겨주시니 그덕에 우리 애들도 덕을 보지 않습니까?19. 씽씽
'08.3.7 7:09 PM (58.233.xxx.104)그리고 요즘 애들 4학년씩이나 되어서 엄마들한테 휘둘릴까봐요?
다들 보는 눈이 있는데 자기들한테 인기있고 똑똑한 애들이 회장됩니다.
엄마들이 피자를 열판씩 돌려보세요.
피자만 먹고 회장은 딴애 찍어줄걸요?
그냥 아이를 믿고 편안히 기다려주세요.
공부 잘하고 성격 좋다니 좋은 결과가 있겠네요. ^^20. 송이
'08.3.7 8:20 PM (61.80.xxx.128)정말 아이들의 눈은 정확하더군요. 엄마가 아무리 잘 보이려 애를 써도 아이 자체가 영 아니면 회장되기 어려워요. 엄마만 열심히 하고 아이가 따라주지 않는것보다... 자기 스스로 아이들의 신임을 얻어 당당하게 회장되면 그때 축하나 듬뿍 해주면 좋겠지요? 아무리 선생님에게 잘 보여서 회장되는 세상은 아닌 거 같아요. 선생님 힘... 전혀 불가에요...
21. 솜사탕
'08.3.8 11:45 AM (72.68.xxx.24)요즘은 이렇군요. 외국에서 아이들을 키워 이런건 몰랐는데 봉사하는 의미로 엄마들이 청소한다면 모를까 회장자리 이런 속마음으로 한다면 그렇네요. 아이들이 엄마들 극성에 비뚤어 지는걸 보는거 아닐까 싶어요. 일류대학교 아니면 말도 못하는 엄마들....
22. 학교청소
'08.3.8 1:32 PM (211.203.xxx.136)학교에서 청소 해 주시는 엄마들한테 이상한 시선 가지지 마세요.
저는 작년 아이 1학년때 줄 곧 가서 청소 해 주었어요.
치마바람도 아니고 선생님한테 잘 보이기도 아니고.......교실에 가 보면
먼지 장난 아닙니다. 내 아이가 그 먼지속에서 공부한다고 생각하니 해 주어야겠다고 생각이 들
더군요. 엄마들끼리 당번을 정해 가면서 청소를 해주었어요.
다른 엄마들....선생님하고 상담만 받고 가 버리는 엄마들 보다야 저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학년때는 한 번씩 엄마들이 가서 청소 한 번씩 해 주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교실 청소 한다고 이상한 엄마들로 보지 말아 주시길.....23. 상상
'08.3.8 2:53 PM (59.187.xxx.252)청소를 아이들 스스로 하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집에서도 안하고 또 할 줄 모르는 청소를
학교에서들 잘 할까요?
아이들 건강에 관심있는 엄마라면 학교의 먼지보고서 가만있지는 못할거예요.
오히려 첫날부터 청소해주는 엄마에게 같은 반 학부모라면 감사를 표해야 한다고 봐요.
물론 사심이 있어서 하는 행동이라 지탄을 하시는거 같은데
저라면 제가 못해준 청소 누군가 대신해줬다면 참 고마울거 같아요.24. 아이고..
'08.3.8 2:56 PM (211.206.xxx.198)청소도 교육인데....선생님과 아이들이
같이 하면 안되나요?
옛날처럼...........<---마쟈주글라.
개떡같이 청소해도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고나서
엄마들이
조용히 가서 청소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이왕 할 청소같으면요,,25. 동감
'08.3.12 11:55 PM (121.134.xxx.232)아이고님 의견 동감입니다.
옛날애들은 낳을때부터 청소 잘했나요?
1학년은 청소 못하니 엄마들이 가서 해준다..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네요.
아이들의 공간을 스스로 치우게 교육적으로 정말 좋습니다.
더욱 깨끗하게 쓰려고 노력하겠지요.
젖먹이들에게 청소하라는게 아니잖아요. 예전에 다 하던일인데 왜 당연히 못한다고 생각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