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운영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애기 엄마]

다음 글은 82쿡 자게에서 보던 글을 발췌한 것입니다...
자게라서 미리 양해 구하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제가 모르는 내용이 있어 이렇게 퍼 오게 되었습니다

*^^*  ( 122.43.59.xxx , 2008-03-06 11:24:33 )  

음;;;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입니다.. 가끔.. 어린이집운영이나 원비 내역을 볼떄마다....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기본 교육료에 특기비는 포함 되어 있지 않는 거구요.. 식비나 우유대금은 추가로 걷을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재료비또한 기본교육료에 포함이구요.. 재원비 또한받을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며.... 올해부터는 국가에서 아이들 기본 보험료를 내주고 있습니다.. 다만.. 기본 교육료로는 수업에 해당되는 여러가지 재로를 사기에는 역부족이라 저희 원에서도 교재비와 기타 수행경비 명목으로 걷고는 있습니다.
제가 여러마디 말하는 것보다... 올해 서울시에서 책정된 기본 교육료내역을 알려드릴 께요.. 참고로 특기료육료는 아직 책정이 안된 구가 있구요.. 작년에 최대 5만원 까지 특기비를 걷을수 있도록 했습니다..  
06년생 327,000원
05년생 270,000원
04년생 236,000원
03년생231,000원 입니다... 입니다... 따라서. 이금액외에 기본료를 더 받고 있다면.. 원장님께 말씀드리세요...  
  아 그리고 어린이집 교육료는 종일반 기준이며.. 종일반 은 아침 7시 30분 부터. 오후 7시 30분 입니다,,
따라서.. 4시 이후라고 해서 더 내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반일반이라 해도.. 전체 금액을 다 내야 한다는 것이 맞습니다.. 정원제를 지켜야 하니 말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세 아이들에세 교재비와 재료비를 많이 받는 다는 느낌이 드네요///  








4살반(만 2세) 아이가 가려고 하는 어린이집이  65만원을 받고, 차량 운행비가 15000원입니다.
2시 반 이후에는 종일반이라고 해서 시간당 5000원씩 추가 비용을 받는다고 합니다.
묻고 싶은 내용은 이것입니다.
1. 특기교육비(이건 외부 강사에 한해서만 받는 거죠?)는 5만원이라고 하시는데,그럼 예를 들어 특기 수업이 3가지 이면 15만원이 되는 건지, 모두 합해서 5만원인지 궁금합니다.
2. 어린이집은 오후 7시 30분 이전의 추가 보육비는 없어야 하는 거죠?
3. 그렇다면 이렇게 부당하게 돈을 많이 받는다면 학부모들이 신고할 수 있나요?

정말 좀 괜찮다 싶은 어린이집은 값을 너무 비싸게 불러 속상한 아기 엄마가 문의 드립니다....

[음..]

제생각에..1번 특기교육비는 어린이집 자체내에 프로그램인거같구요
5만원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을 말하는거같아요.
2번은 잘은 모르겠지만 종일반 아이들은 금액을 더 내는현실이구요

그런데 65만원이 3개월 금액인가요? 한달금액인가요?
한달은 아닌거같은데..
보통 한달 금액에 6개월치 재료비,식대를 포함해서 그렇게 금액이 나오나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저희애 다니는 어린이집은 한달보육료 22만원에 6개월치 식대및 재료비가 53만원인가 그래요. 첫달에 80만원 가량을 내는건데 나눠서 내도 되구요
어린이집 보육료를 저렴하게 받는것도 좋지만 제생각에는 어린이집도 일종의 장사잖아요
누가 남지않는 장사하려고 하겠어요
수입원이 어느정도 되고 교사들 처우도 적절히해줄때 교사들도 더 열심히 하고싶지않겠어요
어린이집 선생님들 평균 월급이 80만원이라는얘기를 듣고 솔직히 놀랬어요
요즘 88만원세대라고 소리높이지만 저라면 미혼에 그정도 월급은 무척 적다고생각할거같거든요
식비도 마찬가지
식비줄이거나 22만원에 포함시키면 결국 우리애들 먹는걸로 화살이 되돌아온다고 생각해요
돈얼마 더내고 좋은재료 양질의 음식을 먹이는쪽이 더 좋구요
어린이집들도 싼게비지떡이란 말이 맞는 어린이집들도 있어요
무작정 비싸다고 좋은건 아니지만 여기저기 둘러보니 가격이 조금있더라도
시설이 좋고 먹는것에충실하고 그러면 내가 얼마 더 지불하고라도 그쪽으로 보낼거같아요
이런 문제들은 나라에서 보육료지원같은걸 더 확대하는쪽이 좋을거같아요
어린이집들에게 낮은 금액만을 요구하면 결국 아이들이 받는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니까요

그리고 65만원이 과한거같은데 혹시 6개월분의 식대나재료비가 포함된건지알아보시구요
보육료지원도 한번 해보세요

[애기 엄마]

한 달 보육비 입니다. 지금 다니시고 계시는 분이 얘기해 주신 대로 적은 것입니다.
1번 문항의 특기교육비는 보육정책에 의해서 적은 것이구요
외부 강사가 아닌 어린이집 자체 교사의 특별 수업에 대해서는 돈을 걷을 수 없다고 적혀 있어요..

[*^^*]

제가 쓴글을 그대로 옮겨 오셨네요...
저도 아이 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어머님의 마음이 어떨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교육비.... 너무 이해가 안가는데요.. 어린이집이.. 나름.. 개인적으로는 교육 사업이라. 생각하시는 운영자들도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나이들어서도 다른사람 눈치 안보고 할수 있는 직장이라.. 젊은 나이에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사설이 길었든 이유는... 제가 5년정도 원을 운영해 본결과.. 정원만 찬다면... 나라에서 정해준 교육비 만으로도 기본이 지켜진 교육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기 때문 입니다.. 물론.. 원장 월급액수가 적긴하지만요... 특기교육비는 외부강사가 온다는 전제 조건 이며.. 몇과목을 하던지 간에... 5만원을 초과 할수 없습니다.. 차량비또한..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이루어 져야하며. 식비 또한 따로 걷을수는 없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유기농이라든지. 부모들릐 건의가 있다면./ 회의를 거쳐 걷을 수는 있습니다.. 물론... 부모님들릐 동의서는 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양질의 교육을 한다고 해도.. 공동 육아 어린이집이 아닌이상.... 6ㅇ만원이 넘는.. 원비.. 상상하기 힘든데요./.. 시설이.. 삼성어린이집에 준하는 곳인가요/? 아니면... 아동대 교사 비율이 2:1 인가요/??
이상... 원장이면면서도. 아이둘을둔.. 엄마.. 마음이였습니다..

[*^^*]

이어서 씁니다... 2번의. 답은.. 7시 30분이 넘는 추가 교육료는 내야 합니다. 단! 그 추가 교육료에는... 저녁식대가 포함된 급액입니다... 저희원은 7시 30분 이후에 가는 아이들이 없어서.. 추가 금액이. 얼마인지는 생각이 안나지만.. 5000원 보다는 적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물론.... 더 좋은 환경과.. 양질의 식단을 생각하면.. 추가적인 금액도 생각해 볼 수있지만... 글쎼요... 아직까지.. 제 주위에서.. 돈을 더 걷으면서.. 그에 준하는 운영을 하시는 분은.. 거의 못봤습니다...
3번은.. 당연히 신고 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5년 동안의 운영결과.. 감사를 받는다고.. 문을 닫는 원은... 거의 못봤구요... (이것이 현실입니다.. 문을 닫게되면./. 나머지 아이들에게도.... 피해가 가니까요..) 어느정도.. 제재를 받지만... (뭐.. 원비를 내리거나. 하겠지요... 그러나.. 원비를 내리게 되면... 어떤 명목으로든.. 아마 받으실꺼에요///) 아니면.. 민원을 넣은 어머님을.... 알아내려고 하겠지요...


우리니라..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현실이. 참으로 우울 할때가 많습니다...
어느정도.. 오픈 마인드를 가진.. 원이라면./// 아이를 마음놓고 다닐수 있겠는데 말이죠...
민원 넣기전에.. 원장님과.. 잘 이야기해 보세요.. 운영시 60만원이 넘는 금액을 받아야 하는 합당한 이유를 이해하실수 있으면...

[원글이]

원장님.. 말씀 감사합니다.그리고 글을 함부로 퍼와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자게이다 보니 글 퍼오기 전에 양해 구할 수 없었음을 너그러이 받아주세요

저는 삼성어린이집 교사였습니다...
부모님들께 국가에서 정해준 돈만 받고, (재단 지원을 받으며) 아이들과 함께 했지요
그 땐, 그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그 정도 시설이 당연하다 생각했고, 아이들 장난감 부족하다, 교사 인력 부족하다 (워낙 일이 많다 보니..), 아동 대 교사 비율 더 낮춰야 한다.. 라며 일했는데..

그 곳을 나와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막상 내 아이를 보내려 하니.. 정말.. 힘드네요
삼성어린이집은 멀어서 다니기가 힘들고...
어린이집 위탁을 하는 업체에서 만든 어린이집이라서 그런대로 프로그램은 좋다하는 곳인데 원비가 엄청나네요.. 시설이나 교사의 학력, 자질은 모르겠습니다...

저도 어린이집 교사 생활을 해 본 사람으로써 저도 그 금액을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쩌면 이해하지 못해도 그나마 나은 곳이라 그 금액 다 내고 다닐지도 모르겠습니다...

[*^^*]

삼성 어린이집 교사 셨군요.. 저의 큰 아이도 7세인데 삼성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저의 모델은.. 삼성어린이집이죠.. 저희원은 7세반이 없거든요... 삼성 처럼만.. 운영한다면.... 우리나라의 교육은.. 정말.. 더욱 빛날텐데 말이죠~^^;;; 힘내세요...
삼성 교사셨다니.. 더욱 반갑네요.. 저의 아이도 공동육아 어린이집부터 시작해서. 일반 놀이방... 유치원.. 다 보내봤지만.. 삼성 만한 교육기관은 못봤습니다. 제꿈은.. 삼성에.. 준하는 그런 원을 만드는 겁니다... *^^*

[아이엄마]

저는 6,4세 아이 둘을 둔 엄마이고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첫째 남의 글을 본인의 허락도 없이 퍼왔다는 자체가 좀 그렇네요. 퍼옴을 당하시는 분이 아무말씀도 안하셨고 원글님이 사과도 하셨지만 첨부터 너무 공개적으로 남의 글을 인용한점이 별로 안좋아보이고요, 저도 구립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보내봤지만 동네에서 소문난 어린이집이였지만 제눈에 안찹디다. 제생각은 눈에 안차면 안보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어린이집도 이윤이 남아야 되거든요. 봉사자체는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돈을 너무 밣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로써요. 그럼 잘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