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거의 강제인가요?

[--;;]

넘 답답해서 글 올려봐요....

2개월전에 학원을 시작하면서 사업자 등록을 하게 되었네요. 사업자 등록 안하고 싶었지만 법이 바뀌어서 해야 된답니다............ 조그만 교습소인데 .....

오늘 공단에서 연금 10만원인데 8만원으로 깍아 주었다면서 내라고 연락이 왔어요.

1년만 연기 해달라고 했는데 절대 안된다고,,, 난 지금 애하나 키우면서 적자인데도 연금은 내야 되냐구 했더니

그래도 내야된다고 하네요.. 자기네가 학원비 다 책정해놓고 월 얼마의 수입이 있을거라고 평균 수입정해놓고...

제가 사실 그렇지 않다고 그렇게 수입이 좋은 학원도 있지만 저처럼 이제 시작해서 얼마 안되는 학원도 있다고..

그리고 그 평균이란게 연금 낼때만 평균이고 경제적인 생활 수준은 평균이하이여도 연금은 내야되는거구.. 너무

분하다는생각만 드네요..........

실랑이 하다가 그럼 낼수 없다는 수입이 적자라는 증명을 해보이라네요.
세무서 가서 서류가 있는데 그걸 가져다가 팩스로 넣으라네요....

그럼 그걸 갖고 실사 나온다고,,, 전화로 미리 알려주냐구 하니깐 그럴수 없다고...... 아무때나 불시에 찾아간다고..
남의집 남의 사업장에 불시에... 애들앞에서 뭐할려는 건지. 강매에다 깡패들같아요...

오후에 전화 받아서 너무 화가나서 오늘 일도 제대로 못했네요.........

남의 집에 갈때도 미리 전화해보고 초인종 누르고 들어가는데..... 불시에 실사 나간다고 팩스 번호 알려주면서

서류 꼭 보내라고 체크해 놓겠다고하면서 어찌나  .........내는 세금이 다 아까워질 정도였어요.........

연금이 강제로 내야 되는건가요?

회사 다닐때 냈던 연금 있는데 그거 다 한꺼번에 찾아버리고 싶어요. 그럴 방법은 없나요?

솔직히 지금도 그연금 낼 돈이면 딸 영어학원 끊어 주고 싶네요.

남들 다하는 영어 학원도 못보내주고 있는데 연금내라고 하니 화나 죽겠네요...................

[회사가 망하더래도]

지옥까지 쫒아가는게 건강보험이랑 국민연금이라죠.
예전에 친정부도났을때 정리하면서 보니 폐업신고까지도 받아가더군요.
것도 신고 늦어서 복잡하고... 에휴...

[wjen]

정말로 싫어요,,,
저두 수입에서 국민연금8만원하구 국민 보험료 6만원을 떼입니다.
신랑이 직장이있는데 제가 사업자등록증을 냈다고 내라네요.
차두 경차 하나있는데 .....
정말로 이거내기싫어서 일 관두고 싶어요.
나라를 욕하고싶어요.
주부들이 일하고싶지않게 구조가 그래요...

[..]

정말 속상합니다.
신랑 회사가 부도나서 월급 퇴직금 하나도 못 받았는데도
어떻게 알았는지 휴대폰으로 전화와서 다짜고짜 고지서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밥 굶고 국민연금 내라는건지 원...뭔 정책이 서민들을 못살게 구는 정책이랍니까??
정말 탁상 행정은 싫어요.

[이젠]

앞으로 더 심해질겁니다.
장관들 보니 서민층하고는 너무 먼 당신이던데요..
국민연금..흔히 인두세라고 하죠..저도 전에 쇼핑몰시작하면서 사업자 등록자 신고하고 매출 하나도 없는데 국민연금 고지서 부터 날라오던데요??10만원.. 증말 욕 나옵니다..dog baby들...

[메론]

저도 사업자내고 2달후 연락와서 너무 힘들다고.... 잘이야기해서 5개월연기 하기로 우선 했어요!!!

[저흰]

외국인 신분인데도 법적으로 내야 한다고 하대요.
물론 나중에 혜택이 없다면서도.

[.]

계속 연체되도 강제로 받을수 있는 방법도 법적으로 아직 없다고 하네요.
한번 내기 시작하면 계속내야되니까 버틸수 있는만큼 더 버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