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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때는 뭘 하시나요??
싸움까지는 전혀 아니지만 그냥 대화가 자꾸 엇나가거나 살짝 삐딱선 타는 말을 하거나 아님 작은 타박등..
이틀동안 그런 자잘한 안좋은 감정들이 계속 쌓였는지
아까 저녁무렵에는 드디어 기분이 팍 다운되서 그냥 입을 꾹 다물게됐어요..
화났다거나 나 건들지 말라는 표시를 하려는게 아니라
쌓인 작은 감정들을 더는 주체할수가 없어서 또 말을 섞다보면 정말 화가 많이 날거같아서요...
남편도 그런 내 반응에 별로 안좋은지 저녁에 고기 구워먹기로하구 마트서 사온 고기
몇점 건들지도 않고 바로 숟가락을 놓네요..
(워낙 고기귀신이라 이유없이 저리 안먹을리가 없어요)
암튼 뭐라 표현할수는 없지만 참 많이 기분이 다운되고 우울합니다 지금...
컨디션도 그래서 저녁도 굶고...
지금도 여전히 배는 안고픈데 그냥 속이 허해서 살이야 찌건말건 컵라면 하나 먹었습니다..
일단 배부르면 잡생각이 덜날거 같아서...
요즘 청소관련글도 많은데 그거 따라 확 집을 들었다 놨다 할까도 생각해보고.....
근데 부시럭 거리며 뭔가를 하기엔 좀 늦었죠?
한숨만 열두번도 더 쉬고 있습니다..
1. 저도
'08.2.16 11:35 PM (222.98.xxx.131)남편과 다투고 기분 안좋습니다. 옆에 있음 남편들 흉이라도 보며 스트레스 풀텐데..^^
전 임신초기라 안 좋은일있으면 더 우울해요. 감정의 기복이 심해서.
게다가 욱하는성질이 있어서 혼자 열내고 씩씩거리고있으면 남편은 그러거나말거나 들어가자버리는경우가 더 많아서 그냥 그쯤에서 접고 둘다 말 안하고 있어요.
아까 냉동실 정리나 할까 했다가 귀찮기도 하고,,
우울할땐 자는게 젤 좋은것 같아요. 자고나면 기분도 좀 나아지고..
힘내자구요.. 그래야 나중에 복수하죠.^^2. 저두
'08.2.16 11:36 PM (220.75.xxx.15)먹구 잡니다.
3. 노래를
'08.2.17 12:04 AM (121.135.xxx.128)불러보세요.
평소에 좋아하는노래 여러곡 흥얼거리다보면 기분이좀 좋아지기도해요....4. 으흥~
'08.2.17 12:58 AM (116.46.xxx.28)저희집 분위기랑 똑같네요.
젤 좋은거 문제해결 하는것이지만 그게 안되면...스타벅스 커피 한잔 생각이 나요.
지금은 애기가 있어서 못나가지만...흑 왠지 커피냄새 향긋이 맡고나면 기분이 나아질 것 같은...5. ..
'08.2.17 12:59 AM (124.56.xxx.92)저도 다운받아놓은 제가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인터넷으로 고스톱치면 기분이 좀 좋아지더라구요^^
대학때나 학생때 좋아하던 노래들이요. 들으면 그때로 돌아간거 같아서..
학생때가 늘 그립답니다.. 그때 정신차리고 공부했으면 사는 모양새가 좀 달랐을텐데 말예요^^6. 곰인형
'08.2.17 1:16 AM (118.37.xxx.207)제 생각엔 대화를 시도해 보심이..
먼저 남편을 비난하지 말고
내가 이런 부분은 잘못했다
하지만 당신이 이렇게 한 것은
나도 무척 속상하다....기타 등등
약간의 술이나 차를 가져다 놓으시고 ㅠㅠ
질문의 답은 아니네요!!7. 저는
'08.2.17 3:19 AM (96.224.xxx.249)소설을 읽어요.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주욱 살펴보면 그 순간 유난히 읽고 싶은 책이 있거든요.
소설의 세계에 한두시간 푸욱 빠져있다 나오면 고민도 시들해 보이고 그래요.8. ..
'08.2.17 8:55 AM (222.239.xxx.174)저도 책을 읽어요..저번에 장기간 냉전일때 아리랑 12권인가
헤치웠답니다..넘넘 재미나게 읽었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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