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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남아의 자위행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유아기부터 자위행위를 한다고 알고 있고,
자연스러운것이다 라고 알고는 있지만...
사실 당황스럽고, 그러네요.
자꾸 성기를 만지고 그러는데,
오늘 아침에도 이불속에서 성기를 만지는것을 보고
심장이 벌렁거리는데,
그냥 찬찬히 왜그랬냐고 야단칠려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그냥 엄마가 궁금해서 그런다고 그러니
자꾸 만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우선은 그렇게 하는 건 자연스러운거다.
아빠도 어렸을때 그랬을것이고 할아버지도 그랬고,
남자는 그럴수 있다.
하지만, 더러운 손으로 만지거나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만지면
안된다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하지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솔직히 너무너무 당황스럽고 한편으로는 좀 그래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건가요?
아니면 울 아이가 넘 빠른건가요?
사실, 올해 6살이 되는데요.
2월생이라 한살 많은 반에 유치원을 보내는데,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장난하며서 배운걸까?
아니면 그냥 어쩌다 만졌는데 자꾸 만지고 싶어졌을까.
제가 이야기 하는것보다 아빠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이니
아빠가 이야기 하는것이 나을까요?
같은 동성끼리?
조언좀 주세요.
1. 너무
'08.2.15 9:56 AM (222.109.xxx.196)원래 그나이엔 많이 그런다고 하더군요
다그치거나 자꾸 물으면 아이가 자기도 모르게
이게 잘못하고 있는 행동인가보구나 하고 느끼면서
자꾸 몰래 하게 됩니다
또 죄책감 비슷한걸 느끼기기도 하구요
그럴땐 자연스럽게 다른행동으로 관심같게 해주는게 제일 좋아요
장난감을 준다던가 말을 시키면서 손으로 다른걸 잡게 한다던가..등등..
자연스럽게 바꿔주면 많이 줄어요...^^
저희아들도 지금은 8살인데 이젠 거의 안만지더라구요2. 급질
'08.2.15 9:58 AM (124.49.xxx.85)그렇군요.
왜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알고도 있고 생각도 하는데, 심장은 벌렁거리고 당황하게 되는지...3. ㅎㅎ
'08.2.15 10:02 AM (222.98.xxx.175)제가 육아에 얼마전에 올렸던 내용이에요. 제 아이는 29개월 되었습니다.
전에 지나다가 ebs에서 좀 심한 아이를 보고 놀라서 질문 올렸는데 답변이 그냥 야단치지 말고 가만두라시는 내용이었답니다.
그런 시기를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요.4. ..
'08.2.15 10:04 AM (218.232.xxx.165)고맘때 아이들이 다 그런것 같아서 호기심에,, 자연스럽게,,
코구멍을 후비면" 이라면 책을 보면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자제를 권하는 내용인데,,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잘 읽어요,, 행동을 제지하는데 도움이 되구요,,
하지만 책 마지막 내용에는 하지 말아야되는거 알지만 하면 너무 재미있지,,하며,, 아이의 입장을 헤어리는 내용도 나옵니다(살짝,,)5. 그냥
'08.2.15 10:16 AM (211.52.xxx.239)자연스럽게 다른 행동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장남감 등으로 유도해 보세요6. ..
'08.2.15 10:19 AM (124.54.xxx.148)아이가 성기를 가지고 노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심심해서 라네요.
주위에 다른 놀거리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가지고 노는 거지요.
아이가 집중해서 놀 수 있는 놀거리를 주시고 바깥놀이..(요즘 추워서 힘들기는 하지요)
흥미를 줄 수 있는 소재를 주시는 것이 답이라하네요.7. ^^
'08.2.15 10:22 AM (219.254.xxx.191)걱정마세요,,,전 딸 뿐이지만 울 시누 아들은 22개월입니다,,,그 시기에도 발기가 되서 울고 그런답니다,,,자연스러운거니까,,,,괜찮아요,,,님이 대처 잘 하셨네요,,성기를 가지고 놀때 얼른 화제를 바꿔서 같이 놀아주면 곧 잊어버리고 다른 놀이를 하거든요
8. asdf
'08.2.15 10:28 AM (58.149.xxx.28)언젠가 구성애 아줌마의 성교육에서 들었던 얘긴데요..
처음엔 장난처럼 시작을 했는데 그 쾌감을 아이들도 느낀데요..
그러다 보면 심심할때마다 생각이 나서 손이 자꾸 가게 되는데,
일단 원글님이 처음 대처를 잘 하셨네요..
아이에게 더러운 손으로 만지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려주시고,
자꾸 만지면 아기씨가 있는 곳이 아파서 나중에 아가를 낳을 수도 없다고 알려주세요..
더불어 자꾸만 그렇게 손이 가면 하루 정도 정말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놀다가
지쳐 잠들 만큼 실컷 놀게 해 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한가지 더..
집안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욱 그렇게 된다더군요..
예를 들면 아랫층에서 시끄럽다고 하니 거실에선 뛰지 마라, 뭐 그런식의
강제적인 '안돼'에도 스트레스를 받아 조용히 할 수 있는 무언가에 집착하게 된다구요..
아주 자연스럽게 아이가 자라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 너무 놀라지 마시구요..
주말에 아빠와 엄마, 아이 모두 가까운 놀이터라도 나가셔서 신나게 놀아주세요..
정말 실컷 놀다가 집에 들어오면 골아떨어질 정도로..
그럼 점차 관심을 안갖게 된다고 하네요.. ^^
너무 놀라지 마세요.. ^^9. **
'08.2.15 1:24 PM (125.136.xxx.132)금요일 저녁에 박철쇼에서 구성애의 성교육이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것이 유아의 성이였던거 같아요. 저는 5살 3살 아들만 둘이여서 항상 챙겨보고 있답니다.
10. 감사합니다.
'08.2.15 4:39 PM (124.49.xxx.85)오늘부터 열심히 놀려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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