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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태명 어떻게 부르셨어요?

^^ 조회수 : 736
작성일 : 2008-02-03 10:14:09
뱃속에 애기가 14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0^
8주때 초음파를 봤더니, 팔다리머리가 구분이 되면서 언뜻 사람모양 쿠키가 생각나더라구요.
외국영화에 자주 나오는 사람형태만 있는 그 쿠키요..
그래서 우리애기 태명은 쿠키입니다. -_-;;;

아직 누가 태명 뭐냐고 물어보면 아직 없다고 그래요. 웃을까봐 ㅋㅋㅋ

나중에 애기 나오면 아빠가 태명 불러보라고 그런다면서요?
그때 그 감격스러운 상황에서 [쿠키야]그러면 간호사들이 큭큭거릴것같기도 하고..

아무리 그래도 우리 쿠키는 쿠키지만.. *^^*

다른 분들 태명이 궁금해졌어요~
뭐라고들 부르셨어요?

제가 임산부까페에서 찾아보니까
[설마] [샤워] [쉼표] [사과] [궁금이] [토토로]... 등등.. 기상천외한 이름들이 많아요.. ^^
IP : 220.88.xxx.1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책
    '08.2.3 10:32 AM (220.65.xxx.1)

    쿠키..귀여운데요...저는 노산인지라 건강이라지었어요
    두번에 아픔을 겪고나니 건강하게 태어나는게 젤 중요한것같아 건강이라정했답니다
    님..남은개월수 조은생각마니 하시고 건강하게 순산하세요..^^

  • 2. ..
    '08.2.3 10:55 AM (116.34.xxx.251)

    초음파 사진 보고 쿠키가 연상됐다고 하니 참 특이하게 여겨지네요 ^^
    전 똘똘하게 자라라고 똘이라고 지었던 기억이 나네요
    벌써 5년전이라 아득하지만...
    '쿠키'가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나길 바래요~

  • 3. 머루
    '08.2.3 10:57 AM (218.156.xxx.203)

    진저브레드맨 쿠키말씀하시는거죠? 귀여워요. 저는 그냥 머루라고 불렀어요. 머루가 정이들어 이름으로도 계속 부르고 싶었지만 주위반응이 영 아니라 계속 부르진 못했지만요.

  • 4. ,
    '08.2.3 11:39 AM (124.46.xxx.45)

    제 동생은 밀키요~ 우유처럼 뽀얀 아기 나오라는 의미에서...
    태어나고 1-2주 정도 이름 짓기 전에도 밀키~
    자꾸 부르다 보니 좋더군요..쿠키 밀키 비슷하네요
    쿠키 자주 불러주고 태교 잘 하세요

  • 5. ㅎㅎ
    '08.2.3 11:49 AM (211.109.xxx.26)

    제 아이 태명은 '개똥이'였습니다. 딸이었구요. 이름을 험하게 지어야 좋다는 얘기 때문에.. 사연도 있구요. ㅎㅎ 건강하게 잘 태어났습니다.
    쿠키 엄청 귀여운 이름이네요. 태교 잘 해주세요~

  • 6. ㅋㅋ
    '08.2.3 12:29 PM (219.249.xxx.180)

    지금 16주째입니다. 어렵게 갖은아이라 저희도 개똥이로 태명 부르고 있습니다.
    예쁜이름 부르고 싶지만 신랑이 고집하니 어쩔수 없네요 ㅡㅡ:

  • 7. 큰 아이땐
    '08.2.3 12:39 PM (218.49.xxx.243)

    태명이 있다는 것도 몰랐구요..ㅠㅠ
    둘째땐...큰 아이 앞자 이름 따서..동철이라고 불렀어요...
    하도 발차기를 잘 하길래 남자 인줄 알았는데...나중에 선생님이 여아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그 후.. 동순이가 되었죠..ㅎㅎ
    지금도 친정식구들은...동순이라도 부른답니다..

  • 8. ...
    '08.2.3 1:40 PM (210.0.xxx.227)

    쿠키 이쁘기마 한데요...^^
    울 딸은 써니에요. 썬~!!
    뱃속에서 나왔는데도 아직 저는 그냥 써니라고 불러요. 호적상 이름도 좀 비슷하구요.
    쿠키가 잘 자라기를 바랄게요. 즐태하세요~

  • 9. 저는
    '08.2.3 5:02 PM (219.255.xxx.113)

    큰애는 희망이라 불렀어요. 결혼하고 한참 후에 생겨서 저희한텐 희망과도 같았거든요.
    "희망아"
    그리고 둘째는 큰애가 질투좀 덜 하고 동생을 인정하라는 의미에서
    "**동생아" 라고 불렀네요.

  • 10. 꽃사슴이
    '08.2.3 5:35 PM (222.119.xxx.63)

    남편이 둥글이라고 부르길래
    막~ 화냈더니(회사 여직원 별명이 둥글이라는걸 알고 있거덩요)
    새로 지어부르더만요.ㅋㅋ
    태몽이 꽃사슴이라.. 지나고 보니 잘 지은거 같네요.

  • 11. 부르세요..
    '08.2.3 8:45 PM (221.145.xxx.42)

    쿠키 귀엽네요..
    저는 복마니예요~ 복 많이 받으라는 의미에서요~
    새해복마니.. T선전 그거 보고 남편이 지었어요..
    첨엔 만복이 복만이 많이 헷갈렸는데..
    이젠 복마니 엄마 복마니 아빠 잘 부른답니다..
    다들 저희한테두.. 복마니 잘 크냐? 물어보구요~

  • 12. 로지
    '08.2.4 12:28 AM (210.109.xxx.220)

    뿡이여 ㅋㅋ~~ 신랑 별명이 뿡뿡이라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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